꿇지마

개요

현재진행형인 미국의 이민단속국의 단속작전에 항의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현실 배경으로 도시에서 정권에 저항하는 민간인을 플레이하는 255페이지짜리 FitD룰.

작년 12월에 처음 출간되고 지난주까지 1.2버전이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있다.

https://nuclear-saints.itch.io/do-not-obey-in-advance

itch.ioResistance is never futile, as long as you don’t obey in advance!nuclear-saints.itch.io

https://legacy.drivethrurpg.com/product/549890/Do-not-Obey-in-Advance

Just a moment...Just a moment...legacy.drivethrurpg.com



데이타

플레이어는 학술,방화,보안,(폭력)저항,조직 전문가 혹은 일반인 또는 도시 생활자가 되어 

캐릭터마다 각자 기업,언론,경찰,종교,자경단,군 출신,학생운동,언더 조직에 들어가 정권의 억압에 맞서고

그러다 죽으면 자기 연줄에서 신병을 받아 투입시킨다. 

전투 및 후유증 관련 룰들은 조금 덜 빡세게 적용시키는 편. 


플 예시

캠페인

DOA캠페인의 목표는 시위 초보인 캐릭터들이 과연 반정부행동에 참여하는게 결과적으로 의미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반정부 행동은 구체적으로 세 가지 형태로 나뉜다.

1.저항행위 (무장, 집단 탈옥, 시위 동원, 기밀 유출 등)

2.자산확보 (자신이 소속된 조직의 성장을 위해 이권을 확보함. 어칼에서 이권써서 이권지도 올리는거 다들 알지?)

3.사적목표 (친구를 탈옥시킨다거나 특별한 무기를 만들기 위한 자재를 확보하는 등)


작전

PC들은 파벌들이나 이권 목록에서 목표물을 골라 그걸 확보하기 위해 a)정보를 수집하고 b)GM의 질문에 답하고 c)작전을 짠 뒤 실행해야함.

작전은 습격,기만,잠입,해킹,연줄,이송으로 분류됨. 캐릭터들마다 너희는 연줄을 맡고 나는 습격을 맡는 식으로 파티를 쪼개는걸 추천함.

캐릭터들은 초보자지만 일단 어떻게 작전을 짜야하는지 옛날 CIA 메뉴얼이라던가 인터넷에서 배울 수 있는건 다 알고있고 정보 수집 과정에서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디테일도 파악했고 장비도 이거 이거 가져간다고 한정해서 소모하는게 아니라 최대 이정도까지 동원 가능하다고 여유롭게 설정함. 미국룰이라 단지 중무장 했다 해서 무조건 수상하게 보이는건 아니라고 허용하기까지 할 정도. 


실행

작전을 계획했으면 이제 실행을 판정 함. 실행은 벽 오를때마다 문 딸때마다 매번 하는게 아니라 흥미로운 분기점에서 한번 하는 식임.

1d의 운+작점상 이점 한개 당 1d-작점상 불리한점 한개 당 1d 해서 굴림. 만약 0d 이하이면 주사위 두번 굴려서 둘 중 더 안좋은 숫자가 결과임. 

작점상 이점은 연줄을 통해 지인에게 도움을 받았어? +1d 하는 식이고 불리점은 타겟이 자기가 노려질걸 알아? -1d 하는 식으로 꽤 느슨함.

실행 판정은 파티 당 한번만 함. 파티를 쪼갰으면 파티마다 각자 한번 하고 다같이 움직이면 다 합쳐서 한번만 굴리는 것.


회상

실행 판정을 하기 전에 다이스풀을 늘리고 싶으면 회상을 하면 됨. 제 캐릭터는 원래 이래요 하는게 아니라 내가 미리 이러이러한 준비를 해놔서 이렇게 돼요 하는 식으로. 회상을 하려면 희망이란 자원을 0~2개 소모해야함.


개인정비

작전의 실행이 끝나고 나면 개인정비를 가짐. 다운타임동안 PC들은 a)보상을 받거나 b)수사망에 오르거나 c)다른 파벌과 충돌하거나 d)희망을 충전하고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부상을 치료함. 

또한 개인정비 시간에 2p 캐릭터로 교대를 할 수도 있음. 플레이어들은 각자 PC를 최소 둘 이상 미리 마련하는걸 권장함. 한명이 계속 데모하고 경찰서 출석요구 받 퇴원하자마자 맞장뜨고 이러면 어색하잖아? 


희망

희망을 충전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야 앤캐랑 힐링시날을 다녀오면 되겠지? 꿇지마에선 이걸 희망굴림이라 부름. 캐릭터의 가장 낮은 스텟만큼 굴려서 나온 수치만큼 희망을 회복하고, 이번 작전 실행에서 회상에 쓴 희망보다 많은 희망을 회복하면 희망에 취한 상태가 됨.

반면 개인정비 시간동안 희망을 회복하지 않거나, 희망을 회복시켜줄 앤캐랑 만날 수 없었다면 지금까지 쌓인 트라우마만큼 희망을 잃음. 

희망을 회복시켜줄 애인에겐 특별한 조건은 없지만 시간을 충분히 들여야 하기 때문에 개인정비 시간동안 한 번만 가능함. (개인정비 시간 전부를 할애해야 한단게 아님!)

희망에 취한 PC는 방심하고 선을 넘게 됨. 문제를 일으키거나 과시하는 바람에 수사기관에 정보가 노출되거나 동기를 부여해주던 앤캐에게서 너무 많은 희망을 빨아먹은 나머지 이별당함. 차였다고 트라우마가 쌓이거나 걔가 널 경찰에 찌르는건 아니고 그냥 새 애인을 구하면 됨.

희망굴림동안 앤캐는 PC한테 술만 사주는게 아니라 앤캐 본인의 양심과 할 일에 따라 행동을 취함. PC앤캐의 의향에 따르고 부탁을 들어주면 세션 끝나고 경험치를 받는데 부탁을 정말 완수했는지는 상관없음.


개인정비 시간동안 남들은 노느냐?

그건 아님. 어칼인만큼 개인정비 시간동안 다른 파벌들의 시계도 돌아가고 파벌마다 각각 한두가지 새로운 전략을 취함. 우리가 획득하지 못한 이들을 먼저 채가거나 조직의 통제력을 올리고, 적 조직들의 등급과 통제력을 낮추고, PC들의 신상을 캐고, 단기 목표를 이루거나 새 멤버를 영입하고, 다른 파벌의 도움을 받고,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협박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강제할 수도 있음. 


과열

작전을 마치고 나면 이제 우리 파티의 시계가 굴러갈 시간임. 데모는 성공했는가? 의식을 일깨웠는가? 항공모함이 떴는가? 트럭을 보냈다고요? 

시계는 오직 앞으로만 나아갈 뿐. 작전에 실패했다면 파티의 시계 대신 남들의 시계가 전진한다.

만약 이번 세션이 실베 10개 보내기여서 솔직히 시위대한테 아무런 영향을 못줬을거 같아도 그건 실패한 작전이 아니라 혁명적 상황을 불러오기 위한 과잉결정에 필요한 우발성을 보탰다. GM은 어칼의 행운판정을 해서 '시위대가 해산함' 시계를 진전시키자. 그러고 갈피를 못잡는 PC들에게 "시위대에 쁘락치가 있는거 같다", "카톡방을 도청당하고 있다", "전위들의 사기가 떨어진거 같다"등의 소문을 들려줘서 다음 세션의 방향을 잡으라고 꿇지마 제작자는 조언한다. 


결과물

조직이 이권을 얻고 등급을 올리고, 다른 파벌과 연줄을 쌓고, 친정권 파벌들을 약화시키는 등 어칼 룰에 나오는 내용부터 백골단을 무력화 또는 해산시키거나 지방정부가 일시적으로 통제력을 잃기까지 상당한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제작자의 권고

어칼룰이지만 제작자는 꿇지마 GM이 별 준비없이 즉흥적으로 세션을 진행하길 권한다. 투쟁에 배후의 음모나 역사적 법칙은 없다. 플레이어들 각자 자기네 조직의 목표를 이루려고 행동하는 것 자체가 바로 꿇지마의 이야기다. 어떻게 하더라도 시간이 흐를 뿐이고, 그러면 시계는 전진한다. 플레이어들이 캠페인 내내 전혀 개입하지 못한 시계가 한바퀴를 도는 것 자체가 이야기일 수도 있다.


랜덤 인카운터

GM은 미리 이러이러한 일들이 일어날거라고 시나리오를 짜기 보단 그냥 자기가 등장시키고 싶은 장면,NPC,배경들을 준비해서 플레이에 투입시키는 식으로 하는게 좋음. 어차피 시나리오는 어칼룰이 알아서 진행시킴. 


룰북 자료

227-233p

역사적으로 정부가 규모와 형태에 따라 반정부 세력에게 취해온 다양한 수단들이 티어(어칼 조직등급)에 따라 체계적으로 정리되어있음. 

234-238p

그 어떤 세력도 정부보다 강할 순 없음. 가장 크고 강하고 조직된 세력에게 맞서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반정부 세력이 정부에 저항하기 위해 취해야 할 행동들과 유념해야할 태도들을 제시함. 

239-247p

목록들. 플레이어들이 고를만한 목표들, 지금 어떤 상황 때문에 작전을 짜려하는가, 현재 도시의 상황, NPC 성격/목표/능력 등이 각각 66가지씩 나열됨. 

마지막 페이지

반란,혼돈,지배의 세 가지 큰 시계가 각각 진행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그 효과가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