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PG 룰이라는 게 익힐 때 수고도 꽤 있는 편이고
(새로운 걸 배우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게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룰을 학습하는 과정이 비디오게임처럼 즐겁지도 않음.
왜냐하면 룰의 학습 과정은 그다지 게임화되어 있지는 않은 경우가 많아서 순수하게 학습의 영역이거든
게다가 TRPG는 리플레이성이 굉장히 높은 편이기도 함
같은 룰로 하더라도 비디오게임으로 치면 온라인 대전게임처럼 나올 수 있는 상황이 굉장히 다양한 편이라, 취향에 맞는다면 몇천시간을 하더라도 쉽게 질리지 않도 하지
비슷한 예시가 장기, 바둑, 체스같은 고전 보드게임인데
다 둘 줄 아는 사람이야 많지만 셋 다 각잡고 파는 사람들은 정말 드물지
굳이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
TRPG도 보통은 입문 초기에 가릴 처지가 아니면 이것저것 먹어보다가 맞는거 한두개 찾으면 거기에 정착하는 경우가 많고
환경이 한두가지 룰만 접하기 좋은 환경이라면(*예전 D&D, 겁스나 요즘 COC처럼) 그냥 그거만 줄창 하기도 함
이건 그냥 취향의 영역이니까 새 룰에 별 흥미 없는 사람 잡고 하나만 먹으면 질리지 않음? 하는 건 서로 노잼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음
보통 RPG 경력이 쌓일수록 or 나이들수록 하던거 하는 경향이 강해지기도 하고
사실 나도 예전에는 룰찍먹 좋아해서 지금까지 20,30종류는 해봤는데 지금은 그냥 하던거 함...
새룰에 몸담그기가 쉬운일이었으면 판본 갈릴때마다 반발도 없었겠지...
고거는 좀 더 복잡한 이슈긴 한데 어느 정도는 글치
나는 처음 보는 룰 입문탁 있으면 거의 다 신청해봄 특히 일본에서 갓 넘어온 신규 룰 아님 뭐 유명한 누구누구가 만든 룰 이런 거면 무조건 룰찍먹 재밌어
나도 예전에는 그렇게 많이 했는데 결국 룰을 어느 정도 숙달하는데 걸리는 적지않은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기 시작하더라 ㅋㅋㅋ 점점 새 음악 안 듣는거랑 비슷한거지 뭐
또또일반화
한 룰에 정착해서 다른 룰 안하는 사람 다수에 여러 룰을 전전하는 사람이 소수라는건 설문이랑 통계로 한번 집계된 적이 있는 내용이긴 함 1980년도에 무작위 10만명 대상 통계였던거 같은데 대부분은 다른 룰 해봐도 깔짝해봄
개인 감상가지고 일반화라고 태클걸면 디씨에 쌀 수 있는 글이 뭐가 있음? 설문자료라도 첨부할까? ㅋㅋ
룰찍먹 재밌던데 - dc App
스팀겜도 사서 새로 배우기 기찬아서 방치하긴해 ㅠ
그러게? 텍스트 읽는 거(독서)를 즐기는 타입이 아니면 보통은 안그러는듯?
독서랑은 또 다르긴 함
젊을 땐 새거면 열심히 퍼먹었는데 늙으니까 머리가 안 돌아가고 새거 삼키기 힘들다... 가뜩이나 플레이 문법도 달라지고 있어서 취향타고
2030개 판거면 존나게 판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