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캐스터가 가장 강력한 d&d인 3.5에서도 그럼.
코어룰 기준으로 하면 마법사가 직접 드래곤을 처단하는 건 쉽지 않음
드래곤은 내성도 높고 ,각종 면역도 있고, sr까지 있으니까
그래서 파이터한테 화염면역을 걸어주고, 비행을 걸어주고, 벽을 만들어서 드래곤의 부하들과 드래곤을 격리시키고..
그러고 나면 파이터가 드래곤의 목을 베는거임. 전형적인 기사도 로망스같은 느낌이지
이제 문제는, 3.5는 빌드의 상방이 워낙 높다보니 위저드가 탱딜힐컨 다 할 수 있는 상황도 나온다는건데
그렇게 극단적인 빌드 환경을 가정한들, 같은 수준의 빌드면 여전히 순수하게 적의 피를 깍는 능력은 칼질(또는 투척 등등)이 더 셈
여전히 역할은 바뀌지 않는다는거임.
마법사가 한라운드 400딜 뽑을 수 있고, 파이터(는 아니고 파이터 베이스 상위직)가 한 라운드 1000딜 뽑을 수 있으면 당연히 적 hp는 2000쯤 되어야지
각종 빌드질 허용해놓고 적은 hp 380 이런 식으로 낸 다음 파이터가 뭐 하기도 전에 위저드가 죽였어요?
그건 그냥 마스터링을 잘 못 하는거임.
파이터는 빅스케리몬스터한테 칼을 꽂는 역할, 위저드는 그 과정에서 생기는 장애물을 치워주는 역할
실상 3.x 오래 하다보면 캐스터 귀찮아서 하기 싫고 파이터로 캬 오늘도 크리터져서 600딜 한라에 꽂음 이런거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
이렇게 정리를 해 놓으면 할수록, 요즘 MZ(?) 세대 기준으로는 '그거 결국 메이킹은 캐스터가 다 하고 파이터는 숟갈통이라는 소리 아닌가요?'로밖에 안 들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고 있음...
맞긴함 그래서 5판은 캐스터 고자됐잖아
파이터 베이스 상위직(9레벨 주문을 사용할줄 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