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현 상황에 대한 한줄짜리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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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볼때 메갈은 급진적 페미니즘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멀리 간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안보는 사람도 꽤 있는거 같고,
게다가 그냥 '세상에 만연한 남성성의 탄압에 고통받는 페미니스트 순교자'라고 느끼는 사람도 많은거 같다.
꽤나 많은 페미/진보계열 혹은 그냥 친목/업계 구성원들이 그런 느낌으로 쉴드 치는게 너무나도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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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누구는 진짜-가짜 페미를 나누면 안된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건 마치 IS가 이슬람의 한 갈래일 뿐이고, 북한을 맑시즘의 한 갈래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깐깐하게 재단하는게 도움이 안될지 모르지만, 무분별한 수용 역시 좋은 전략은 아닐거다.
어느정도 곪은 상처는 자신의 회복력에 맡길 수 있겠지만, 너무 많이 곪은 팔을 냅두면 결국 몸을 상하게 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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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미 불이 너무 번진 나머지, 어디까지가 메갈이고 페미니즘인지는 커녕,
뭐가 사상의 자유인지, 혐오의 퇴출인지 더이상 구분도 안되는 수준에 와서는,
서로가 질러놓은 불에 갇혀서 한발짝 물러서는 쪽이 불구덩이에 빠져버리는 그림이다.
이 상황이 양쪽의 극단적인 파멸로 끝나지나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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