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지지하니 어쩌니....하는것 보다는

날림판본이 활개치던 한국 RPG게에서 거진 유일하게 한결같이 프로다운 결과물을 내주던 게 초여명이었고

다들 그만큼 초여명이라면 다른 곳과는 다르겠지. 초여명이라면 프로다운 반응을 보여주겠지 하고 기대했던거지


특히 초여명 컨벤션을 연다는 건 이제 초여명이 더 이상 동인 수준 활동을 넘어선 무언가가 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인 사람도 꽤 많았을테고

이번에 CoC펀딩이 역대급으로 크게 성공하면서, 초여명이라는 이름에 대한 기대감도 많이 부풀어 있었을거라고 봄


하지만 초여명의 사건에 대한 행보가 옳고 그름을 떠나 그리 프로페셔널하다고 볼 수는 없었지

이제서야 이 눈물나게 작던 TRPG판이 좀 제대로 뿌리를 내리나 싶었는데 업계 최고의 프로페셔널이라고 볼 수 있는 초여명의 대응이 기대 미만이었던거야

초여명을 오랬동안 지켜봐 왔던 사람 중 크게 실망한 사람들은.... 기대가 너무 컸기에 그만큼 실망도 클 뿐이지 뭐


하 시발. 그냥 너무 큰 기대를 품었던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