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야든 내가 봐 온 사람들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다루는 법은 2가지로 나뉘는 듯.
하나는 현 상태에서의 한계를 인정하고 철저히 유용한 도구로서 사용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검증하고 개선함.
다른 하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걸로 "잘은 모르는 방법으로 뭔가 멋진 것"을 만들려고 함. 물론 첫 술에 배부를 순 없겠지만, 대부분은 이걸 자기가 고치는 법도 모로고, 생성형 인공지능을 제대로 컨트롤하지도 못해서 지지부진하다가 별 결과를 내지 못하고 흐지부지됨.
세션에 대한 ai 활용은 유용하단 건 나도 실감하지만, 이걸로 게임 전체를 돌리거나 마스터링을 하겠다는 사람을 회의적으로 보게 되는 이유는 대부분 그런 경험 때문인 거 같음.
아. "잘은 모르는 방법으로 뭔가 멋진 것"을 만들려고 함. <<< 정확히 제가 하고 있는 행동이랑 동일한 거 같아요. 이런 경우에 보셨던 사건들에서 부정적으로 느껴지는 것들의 반응이 궁금했어요. 님은 결론적으로 `그 만들어진 것이 너무 엉성하고 허술해 재미를 못느끼게 한다` 에 가까웠나요, 아니면 `그 만들어진 것이 신선해 재미는 있는데, 기존에 해오던 trpg들과 너무 다르다`에 가까웠나요? 전자가 더 가깝나요??
너무 엉성해서 재미가 없음. 현재 AI는 장기기억능력이 전무해서 과거에 있었던 일을 제대로 불러오지 못함. 즉 RPG가 연속적이질 못하고 단편적인 행동들의 나열밖에 되질 못함
@ㅇㅇ 아아 그런 경우군요!! `진짜 사람이 사회자를 해 스토리를 진행한다`는 개념은 굳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만약, 현재 ai가 고도화된 편법이나, 시스템(코딩)을 기반으로 해서 장기기억 능력을 자연스럽게 체화한다면 trpg 느낌으로 즐기는 데에 문제가 없다고 느끼실까요?
@애송이(211.251) 만약 사람과 같은 수준의 AI라면 아무 문제 없지. 근데 그런 AI는 존재하질 않음. 그리고 AI와 별개로 자작룰도 큰 문제임. 자작룰이란건 마치 집에서 만드는 자전거임. 분명 굴러가긴 할거고, 탈 수 있겠지. 하지만 돈 10만원 주고 산 동네 자전거점 자전거가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재밌을거야. 만약 자전거 장인이 되어 직접 만들면 모를까. 자전거를 잘 모르면서 만든 자전거가 제대로 동작할리가 없잖아.
@ㅇㅇ 지금 이 댓글들부터 AI에게 대신 써달라고 한 것 같은데? 그 특유의 냄새가 느껴짐
@ㅇㅇ(211.243) 놀랍게도 열심히 타자 치고 있다.
@ㅇㅇ 그럼 평소에도 저런 식으로 글을 쓴단 말이냐
@ㅇㅇ(211.243) 뭐 이자식아.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냐. 뭔가 설명하려고 하면 저렇게 되더라. 빠르고 필요한 내용을 담으려고 하는 사람의 노력이라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