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욕망 파트에 들어있는 '섹스하고 싶다'
룰북에서 설명하는 '섹스하고 싶다'는, 발정난 개새끼가 아니라, 누군가와 정을 통하고 싶다 수준으로 해석하도록 되어있음.
그래서 나는 6-6의 '잡히는 대로 섹스하고 싶다'는, 섹스에 미친 무한 강간 빌런이 아니라, 극한의 외로움을 타게되는 과거사 때문에 누구든 내 곁에 와줘서 내 외로움을 채워줬으면 좋겠다 정도로 해석하고 있음.
근데 유입시킬때는 룰북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플레이세트를 보여주고, 그걸 한번 쭉 읽어보게 한단 말이지
저 파트를 발견하면 대부분의 반응은
이걸 떠올림
시발...
...맞지않음?
관계 하위역할이라서 설정만 맞다면 발정난 사람으로 해도 되는데, 룰북에서의 설명은 연정을 나누는 수준임... 서부 느낌이 디폴트라 그게 섹스하고 싶다로 나오는거고
@Strange-st 오히려 섹스하고싶다가 디폴트고 다른게 변용이라고 보는데 그거 예시들도 보면 '사랑을 나누다' 같은 고상한 것보다는 좀 저열한 욕망으로 해석하는게 어울려보이고 말여 '뭔가를 얻으려고' '누군가한테 상처를 주려고' '파티에서 만난 아무하고나' 따위가 예시인데 너무 고상하게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차피 범죄자들의 좆망스토리인데 뭐 물론 테이블 분위기에 따라 좀 부드럽게 해도 상관 없겠고
@volo 연정을 나누다 수준이라는 얘기는 내 기억엔 컴패니언이었나에 있던거 같음... 그래서 그쪽을 디폴트로 생각한거고, 저열한 욕망으로 해석해도 상관은 없지! 나도 그런게 재밌으니까 좋아해. 다만 이건 내가 본문에 안적어서 전달이 안된 내용인데, 저 '아~ 섹스하고싶다~'를 떠올리면, 갑자기 루니로 돌변해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고. 캐릭터가 저 표현 하나때문에 창관에서 일하는 에이스 창남이 되어버리기도 하고, 장면을 짜는데 창관에서 만나서 야스하려는 씬을 만드려고 하기도 하고 말야. 그래서 난관이라 표현했던거임..!! 쨌던 좋은 의견은 ㄳㄳ...
@Strange-st 아니 십 에이스 창남은 ㅋㅋㅋ
@Strange-st 근데 그런 얘기가 있었나? 어디 나오는 거지..
@volo 컴패니언이었던거 같은데, 읽어본지 오래돼서 내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거일수도 잇슴
@volo 컴패니언 '플레이세트 만들기' 항목에서 '전문가의 조언' 부분에, [욕망:사랑을 하고싶다와 욕망:떡치고 싶다는 다르다]라는 언급이 나옴. 내가 이거보고 헷갈렸나봐 그냥 섹스는 섹스로 해석하는게 맞네... 쩝
@Strange-st 피아스코는 원래 개판을 만드는 룰이고, 욕망은 그냥 평범한 욕구가 아니라 그걸로 인해서 일이 개판이 될만한 포텐이 있어야하니까 뭐 미드나 영화같은데 보면 아랫도리 간수 못해서 개판되는 일은 (꼭 주인공/주변인물이 발정난 개새끼가 아니더라도) 흔한 일이니까 그런 감각으로 보면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함. 저 잡히는대로 섹스하고싶다도 무슨 야겜처럼 볼 필요는 없지. 그냥 클럽같은데서 누군가 작업걸면 절대 거절 못하는 그런 수준으로 생각해도 되는거니..
@volo 다만 저 섹스하고싶다 하나때문에 컨셉이 귀결되는게 해결하기가 힘들어서... ㅋㅋㅋㅋ 당장 나만해도 히어로 플레이세트에 잡히는대로 섹스하고싶은거면 닥터 옥토퍼스가 딜도퍼스가 되는 상상이 되어버리는걸... 건전한 피드백 고마우이
@Strange-st 당신의 추악한 욕망이..(후략)
얼마나 하고싶은지 감도 안잡힘 - dc App
아~ 섹스하고싶다~
그르르륽 못참겠다 로빈!
안돼요 배트게이!!
동물은 왜 없지?
퍼리쪽 플레이세트를 하나 만들죠?
그게 더 좋은건데?
아~ 섹스!! 섹스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