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는 병신이지만 착한 3명의 식사 인원들.

1. 향신료 러버

2. 대식가

3. 왼손잡이

3명이 있으며

일반인 vs 프로 예민러로 매번 바뀌는 한명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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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4명이 뭔 종류던 간에 다같이 앉아 찌개를 먹으러 갔음.

그리고 이들에게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곤 했음


- 어느날 찌개를 먹고있는데 향신료 러버가 말도 없이 고수(네크로필리아, 고어 etc...)를 찌개 속에 투척함. 

당연히 다른 3명은 그새끼 빰 싸다구를 갈궈버리고 찌개를 버림.


그 이후로 향신료 러버는 고수를 넣기 전 적어도 물어보거나 자신의 그릇(자신의 pc)에만 넣거나 가능하면 고수가 아니라 다른 향신료(피, 전투묘사 등등)를 사용하기 시작함. 


다들 크게 문제삼지 않고 모두가 화기 애애해짐.


But 일반인 대신 프로예민러가 있었음.

그는 향신료 러버가

따로 담은 자기 그릇에 고수를 담아 먹는데 고수 냄새가 난다고 항신료 러버에게 따지기 시작함.

고수 대신 마늘을 넣었는데 마늘 냄새가 난다고 안먹음.

혹시 넣어도 되냐고 향신료 러버가 물어보자 계속 은근한 꼽을 주며 지냄.


향신료 러버는 답답함과 짜증에 속을 삭히고 그 자리를 떠나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기 시작함


- 대식가(RP러버)가 있었음

대식가는 찌개를 먹으며 거기에 사리(일상RP)를 추가하고 면치기를 하며 먹음.다른 사람들도 맛있게 사리를 먹고 있는데 문제는 면치기를 존나해서 다른 사람에게 다 튀고(다과회를 하고 있는데 음식 테이블에 히어로 랜딩을 함) 다른 사람 음식에 눈독을 들이거나 먹기 시작함(ex전사이지만 마법사가 있는데 마법문제를 풀려하고 도적이 있는데 함정과 자물쇠를 풀려함).

당연히 다른 3명은 그새끼 턱주가리를 붙잡고 저리 쳐 나가라고 함.


기 이후 대식가는 면치기를 소리없이 얌전하게 먹기 시작했고 배가 고프다면 무료 리필 공기밥이나 반찬(캐릭터의 백스토리 추가, 세계관에 아이디어 추가, 자캐짤방 만들기 등등)으로 배를 채우려함. 


다들 크게 문제삼지 않고 모두가 화기애애해짐.


But 일반인 대신 프로예민러가 있었음.

그는 대식가가 사리를 추가하자 먹는데 오래걸린다고(일상 rp을 그렇게 하면 전투랑 스토리는 언제 진행하는데!) 뭐라고 함.

소리없이 면치기를 하는데 입맛 떨어진다고 밥을 안먹으려함.

밥과 반찬을 들고와 먹고 있는데 비만(자캐딸충, 설정충)이라며

흘겨보기 시작함.


대식가는 답답함과 짜증에 속을 삭히고 그 자리를 떠나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기 시작함


- 왼손잡이가 있었음

이 친구는 걍 왼손으로 밥을 먹음(ex 세션에서 특이한 아이디어를 자주 떠올림). 그런데 이새끼가 미쳤는지 다른 사람들에게 왼손을 강요하기 시작함.

당연히 다른 3명은 왼손 꺽어버리기 전에 나가라고 함.


그 이후 왼손잡이는 밥을 맛있게 왼손으로 먹고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거나 하지는 않으며 누군가 물어본다면 대화 주제와 웃음거리로 삼으며 궁금하면 왼손으로 먹어보라는 말 정도만 하며 식사를 함.


But 일반인 대신 프로 예민러가 있었음.

그는 왼손으로 밥을 먹는 모습을 보며 계속 불편해함.

식사가 끝나고 카페에 가서 커피를 먹는데 평가와 비평을 하기 시작하며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일거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집으로 감. 후일 왼손으로 밥을 먹고나니 프로 예민러가 비난을 하며 갑자기 절교를 선언함.


왼손잡이는 답답함과 짜증에 속을 삭히고 그 자리를 떠나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기 시작함.



- 어느날 프로예민러는 자신의 친구들과 밥을 먹으며 이런 이야기를 함. "향신료(마늘)를 넣는 놈 너무 별로더라 나는 깨끗한 국물이 좋은데 말이지~ 면치기(조용히)하는거 너무 별로더라 비위 상해서 죽는줄~ 잘못한거 못고치는(왼손으로 밥먹기) 사람은 걍 피해야해 아무리 말해줘도 의미가 없다니까~"


-프로 예민러가 빠진 일반인 포함 4명은 몇년 후 어느새 맛잘알들이 되어 찌개로 똠양꿍을 창조하고 우동사리에 식후 볶음밥까지 비벼먹으며 맛집을 공유하고 서로가 함께 식지도를 완성했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이 글은 orpg 속 프로 예민러들이 싫어서 쓴 글이 맞습니다.]


프로 예민러의 긍적적 영향력과 세상을 더 좋게 바꿀 수 있는 힘과 시선에 대해 부정하는 바는 없으며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나는 프로 예민러가 싫어요. 일단 내 옆에 그런 사람이 있으면 내 삶이 피폐해지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