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좋게 지인소개로 장편 올라타서 반년째 재밌게 하고있는데
시간지날수록 이상하게 일부러 플레이어가 원하는거랑 빗나가게 운영한다는 생각이 듬
증거가 있는게 아니고 어렴풋이 그런것 같다는 느낌이 점점 세지는건데
플레이어들이 바라는게 있을때마다 일부러 원하는걸 안주거나 애매하게 처리하는 것 같음
플레이 내부적 사정이라거나 때가 아직 아니라거나 그런게 아니고 사소한거든 큰거든 안들어주는게 아니라 은근히 반대로 가는 느낌
첫 몇개월까진 진짜 재밌었는데 갈수록 일부러 이러는거 아닌가 의심이 커져서 편하지가 않음
의심가지고 말꺼낼수도 없고 턀붕이들 같으면 어떻게 할거냐
성장요소 말하는거지? 난 그런 마스터 좋아함. 원하는거 막주지 않는 마스터.
그런 얘기는 아님
@ㅇㅇ 이정도는 그냥 조심스럽게 1대1 면담 해볼만한거같은데? 꼭 얼굴 붉히게 흘러갈 주제는 아닌거같음.
어차피 증명할 수 없는 걸 의심해봤자 시간낭비임 그냥 솔직하게 네 의견을 말해 그리고 안되면 다른 사람이랑 놀아야지 뭐
한번 반대로 원하지 않은척 하면 주지 않을려나 - dc App
몇 달 넘게 플레이를 해놓고 그런 생각을 할 정도면 서로를 위해서라도 걍 쿨하게 나오지?
마스터가 지쳤나봐. 가끔 플레이어로 참여하게 마스터를 돌아가보거나, 좀 더 많은 칭찬이 필요할듯.
마스터링은 재미도 있지만 피로도도 있고, 장편은 특히 어느순간 현타 올 수도 있고. 플레이어도 마스터를 접대플레잉 해주는게 있어야험.
장편은 아니지만 내가 그 GM한테 따로 마스터링 진행중인 것도 있어 칭찬이 부족한 분위기도 아니고
마스터한테 접대플레잉하는 건 어떻게 하죠? 전투에서 많이 맞는다거나 바보같이 플레이한다거나 해야하나?
@fd3s 마스터가 의도한 대로 맞춰주기. 창의적인 플레이로 마스터가 준비한 함정이나 장애물을 피해내는 게 아니라. 마스터가 생각한 그대로 전투해주고, 함정에 걸렸다가 멋지게 극복하기. 흑막처럼 느껴지는 친구를 보고 갖은 수단으로 진실을 밝히기 보다는, 그 흑막이 말하는 걸 믿으면서 플레이하다가 흑막에게 뒤통수 맞는 RP하는 것이지
의심한번 들면 이후론 뭘 해도 의심스러운데 계속 같이 하고 싶은거면 그렇게 느낀부분 몇개 예시로 준비해서 물어보고 조율하던가 그만두던가 해야겠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