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프로의식-회사와 고객을 자신의 신념이나 입장보다 더 중요시하는 것 이라고 본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들키지 않는 게' 프로라고 생각함
그리고 내가 아는 출판사들 중에 이걸 지킨 출판사(구성원)는 없는 거 같음
있나?
내 자체적 기준이긴 하지만 그런 것 같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프로의식-회사와 고객을 자신의 신념이나 입장보다 더 중요시하는 것 이라고 본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들키지 않는 게' 프로라고 생각함
그리고 내가 아는 출판사들 중에 이걸 지킨 출판사(구성원)는 없는 거 같음
있나?
내 자체적 기준이긴 하지만 그런 것 같네
프로의 기준을 그렇게 둔다면 그렇겠지. 나는 그런 식으로 들키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나 기업을 프로라고 추켜세우고 싶지 않음. 비겁해 보이거든...
늒비소년/전혀 상관 없는 후원자들을 곤란하게 했으니까 그렇지 비겁해보인다면 어쩔 수 없지
아이돌 애들 연애하더라도 너무 티나지 말게 해라 뭐 그런 느낌?
222/오 비슷하긴 하지만 그건 팬이 직접적인 이념적 피해를 입진 않지. 후원유지/철회 여부에 따라서도 알게모르게 편이 갈리는 거 같던데.
난 프로는 무엇보다 돈 문제에서 깔끔하고, 양질의 물건을 (기한이 있는 경우 정해진 기한 내에) 생산하는거라고 생각한다. 초여명이 티알판의 아이돌은 아니고, 아이돌이었다면 사실 그게 더 문제였을 수도 있음. 아이돌은 환상을 보여주는게 일의 일부인데, 출판사가 그러는건 망하는 지름길이라 생각. 물론 너 입장은 존중함...
무슨 일이든 발생하면 알게 모르게 편이 갈리게 되겠지...하지만 일단 초여명은 철회 여부를 따지지 않고 모든 후원자들에게 공정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는 생각해. 이것도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초여명이 더이상 어떤 대응을 취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이미 그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실망할 사람은 실망했고, 그 실망감이 비롯된게 초여명 공식 트위터 계정의 리트윗이라는건 부정할 수 없지만, 리트윗 자체는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함. 내 기준에서는 초여명은 잘못은 아니지만 자기가 피력한 의견이 불러온 결과에 침착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121/그 전까지는 trpg 출판사 중의 아이돌에 가까웠다고 생각함 믿고 보는 초여명이라며 지원한 사람들 많았으니까 아이돌이 별건 아니야 우상이지 기업계정의 리트윗은 그렇다쳐도 개인계정 적어놓고 개인적 입장을 보란 글만 안썼어도 이런 생각은 안들지 않았을까?
늒비소년/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내가 생각하는 공정한 처사는 보드엠임 그리고 지금 텀블벅 페이지에 이어지는 댓글들이 초여명이 개인(엄밀히 말하자면 아니지만)의 의견과 같다고 인정하고 다는 것 같아서 그래
정확히 말하자면 그중에서도 보드엠의 추가펀딩은 없다야
211 / 보드엠 대응 관련해서는 나도 좀 충격적이었음. 거기까지 가서 사상검증하려는 놈이 있다는 것도 충격적이었고, 대응도 상당히 깔끔했다고 생각함. 텀블벅 페이지에서 이어지는 댓글이라는 건 초여명 측에서 달고 있는 댓글 말하는거지? 근데 초여명이 의견을 내비추는 댓글은 꾸준히 추가적 해명을 요구하거나 사상검증을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적절한 반응이라는 생각이야.
늒비소년/보드엠까지 가는 건 나도 충격이었지 근데 지금 충격받을 일으 너무나 많아서 그러려니다 그러니까 난 그게 회사=개인의 입장이라고 보이고 그건
프로의식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거였음 대응도 그렇고 이제 더이상 댓글을 다는 것이 초여명이란 회사로 보이지 않거든 그런 입장에서의 프로의식임
추가펀딩 관련해서는..나는 옹호도 아니고 반대도 아님, 나도 최고후액 후원자지만, 최고후액 후원자가 더 늘어난다고 해서 내가 뭔가 피해를 입는다고 생각하지 않고 박탈감도 전혀 느끼지 않으니까... 그리고 나는 보드엠쪽의 펀딩은...글쎄, 일단 내가 후원을 안해서 뭐라고 할 수가 없네.
ㅇㅇ, 뭐 맨처음부터 이야기한거지만 관점이 다르니 뭔가 합의점에 도달하긴 힘들 것 같고, 여기서 뭔가 합의가 일어나는게 아무런 의미가 없기도 하겠지만, 의견에 대해서는 알겠음. 나는 211 생각도 존중해. 존중받을만 하다고 생각하고
늒비소년/나도 보드엠은 안했는데 공지보고 텀블벅뿐만이 아니라 모든걸 통틀어서 제일 잘 대처한 곳이라고 생각함 후원자가 이 방식이 부당하다고 생각하거나 이 회사를 후원해야하는가 생각이 들게 한 시점에서 이미 회사가 아닌 개인을 선택했다고 봄 내 신념을 존중해주지 못할거라면 나가도 좋다로 보였고 이렇게 본 사람이 나만은 아닌 것 같다 그런 의미로 말한거야 네 의견도 잘 들었어
"내 신념을 존중해주지 못할 거라면 나가도 좋다"는 아마 맞을거임. 하지만 초여명이 어차피 거기서 할 수 있는 선택은 제한되어 있었어. 이미 김사장 트윗 발굴된 상황이었고, 거기에 대해 해명요청도 쏟아지고 있었음. 어찌보면 소비자들이 나서서 기업과 개인을 분리하지 않은 셈임. 김사장이 거기서 뭐라 말할 수 있겠음? "나는 메갈리아를 지지하지만 초여명은 아닙니다"? 그걸 소비자들이 납득한다고? 보드엠이 잘 대처했다는데 이의는 없지만, 이 사안에서는 제3자고 피해자 입장인데다 앞의 사례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대처였다고 생각함.
사실 이래서 아이돌이 되는건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하기도 했던거야. 아이돌이 되면 업무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기대가 생겨버려. 하지만 사람들 기대는 다 다르고, 언젠가는 충돌하는 날이 옴. 난 사실 언젠가는 김사장 트윗 발굴해서 너 메갈 아니냐고 하는 일이 벌어질거라 생각했음. 예상보다도 더 안좋게 그 날이 오긴 했지만.
나는 121쪽 의견에 동의하는 편인거 같네. 일의 선후관계가 어찌될런지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 사태에서 김사장님 개인 트윗이 믹하발언을 리트윗했어도 마찬가지의 상황으로 흘러갔을 거라고 믿어. 그리고 초여명 텀블벅 댓글에 달린 바로는 기업과 개인의 의견분리에 의한 문의보다 "당신 메갈리안이냐" 라는 문의가 더 많은거 같기도 하고
어... 나는 김사장님 개인 트윗이 믹하 트윗을 리트윗했더라면 적어도 이번 사태는 피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긴 함. 그건 딱히 사람들이 개인과 기업을 구분 잘해서가 아니라, 걍 주목도가 너무나 떨어졌기 때문에... 다만 그래서 초여명의 리트윗은 잘못됐냐고 물으면, 그게 최선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잘못됐다고 생각하진 않아
근데 지금 텀블벅 댓글창에서 하고있는 몇몇 문의는 정말 개인에 대한 사상검증이네, 그런 사상검증에 대해 일일히 대답을 해주는게 소비자에 대한 존중의 의미라고 생각하고 프로답다고 보고, 입장표명에 대한 책임이라고 보긴 하는데..솔직히 좀 빡침
사업하는데 비겁함이 어딨어ㅋㅋㅋㅋ 심플하게 소득없는 트러블은 피하는게 프로죠. - dc App
ㅇㅇ... 적절히 대처하고 있긴 하지만 나라도 멘탈 깨져나갈거 같음
늒비소년/그러니까 회사이길 포기하고 개인이 되기로 결정했다고 생각되는 거임 개인계정 들고 와서 초여명이~하면 개인계정으로 문의를 하던가 그쪽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겠는데 텀블벅으로 아예 이게 내 의견이다 박아둔거지
121/여기 사람들은 개인 계정까지야 직업 관련해서 말하는 거 아니면 그렇구나 생각하잖아 개인 계정으로 그쪽으로 대화하는 게 너 메갈이니?만 아니면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리트윗으로 인해 둘 다 터져버렸다고 생각함 보드엠은 이상한 연쇄작용이고
회사를 버리고 개인을 선택하는 신념이라면 개인으로선 좋은 선택이겠지만 회사나 연관된 회사, 고객에게는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는게 나의 결론임 물론 보드엠 환불은 신기하다고 보지만 그것도 존중해 초여명이 개인으로서의 신념을 택했고 그들은 그 신념에 연관되는 것으 간접적으로나마 원하지 않은거니까
211/여기 사람들이야 그랬겠지. 하지만 메갈 관련 문제가 계속 어느정도 화제성이 있는 한, 외부에 갖다대고 터뜨리면 방법이 없음. 이번만 해도 제일 먼저 글 올라온 곳 중 하나는 웹갤이야.
121/그거 trpg 하는 사람이 터뜨렸다더라 그리고 내 말은 스스로 개인과 회사의 의견을 나누지 않았다는 거야 어차피 다 알긴 하겠지만 좀 다르다고 생각해 이후 초여명 표명 글을 보고 환불을 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건 초여명이 메갈을 지지해서라기보단 전자인 리트윗의 문제였거든 여기 사람들도 윽 할 대응이었다고 본거임
211/ trpg 하는 사람이 외부에 대고 터뜨린다는 뜻이었어... 초여명 입장은 "우리는 개인과 회사를 구분하지만 (구분을 아예 안할거면 개인 성향은 개인 트위터 가서 보라는 공지가 올라왔을리도 없음), 독자가 그 둘 구분 안하는 것도 인정하고 환불하겠다"로 느껴졌음. RT가 실수가 아니란 발언은 회사랑 개인 구분해도 할 수 있는 발언이고, 사상검증 하는 놈들한테까지 엄밀하게 구분해서 얘기해줘야 할 필요도 사실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오히려 최대한 자제하는걸로 느껴졌음. 초반에 믹하 실드에 실망한 사람들은 존중한다.
121/리트윗에 대한 설명만 적어놔도 됐다는 거야 이후의 글이나 댓글은 나는 너희들이 이런 식이라면 개인과 회사를 구분하지 않겠다라고 보였음 그렇다면 볼테면 보고 말테면 마라? 그리고 이후 글이나 댓글에 1인칭 시점(다른 구성원을 언급한다거나)이라서 더 그렇게 느껴졌다 너와 내가 느낀 점은 다를 수 있지
211/ 너 말대로 1인칭의 문제 같기도 하다. "저는 딱히 중립을 표한 적이 없습니다..."는 다른 답변들이 대부분 "저희는"으로 시작하는걸 고려하면 개인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솔직히 그거까지 고려하라고 하는건 현실적으로 무리지.
121/사실 예전부터 가끔 1인칭 글이 올라왔던 거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1인칭이 아니었어도 같은 글에 개인 계정을 걸었다면 같이 보였을 거야 근데 댓글이 점점 회사 댓글이 아닌 거로 보이는 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