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pg도 해본적 없고 디씨도 해본적 없음. 근데 크툴루에 빠져서 이번 펀딩에 20만원 지르고 기대하고 있었음.
하...시발 멘탈 바스러진다.
일단 구르는 사람들에선 갑자기 그런식으로 말을 하면 사상검증 당하는것 같다는 것도 이해함. 근데 그건 거기서 해결할 것이지 왜 트위터까지 들고옴?
화나서 그랬다면 이해는 가는데, 초여명은 그런 감정적인 트윗이면 회사 계정으로 리트윗하는 건 자제해야 하는 거 아님?
그래 거기까진 업계 이야기라 리트윗했다고 할수도 있지. 공지도 올라왔고. 감싸는 기분은 들지만 욕하는 것보단 낫지.
근데 개인계정 이야기가 있길래 들어가봄.
지금은 생각하면 트윗 쓸때 어떤 상황이었는지, 어떤 생각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는 생각은 드는데.
바로 봤을때는 나랑 '다른' 생각이 아니라 '틀린' 생각 같았음. 멍해지더라
그거랑 무관하게 대처는 잘했다고 생각함. 예의는 지키면서 답변중이고, 환불도 수수료 안때고 진행중이고. 이런 일 일어날거라고 예상은 했던건가?
예의 지키는건 너무 당연한 거긴한데 요즘 일들 보면 그 당연한 것도 모르는 놈들이 많아서
참고로 아직 환불은 안함. 이틀간 고민중인데 멘탈 아작난 느낌.
이 트윗은 첨보네 저런 입장이면 괜한말은 안하는게 나을텐데
노동운동이나 독립운동 비유는 확 와닿는구만.
이미 아작난 사람으로서 말한다면 tr쪽 사람들과의 이해관계가 없을 때 결정하는 게 좋아
이미 터진 멘탈입니다
그것이 '정말로 올바른, 반드시 필요한 가치라고 믿고 행동에 옮긴다면 남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것도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 그 책임은 지겠다'라는 이야기를 반어법적으로 한 거 아냐. 지금 환불 요구에 대해 군말 없이 전부 받아 들이고 있는 것도 책임을 지겠다는 의사 표시고.
몇일동안 머리 부여잡고 새벽마다 이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 고민한 입장에서 생각한 걸 말해보자면
1) 나는 생각이 다른 사람의 물건을 어디까지 소비할 수 있는가 2) 구체적으로 생산자가 한 행위는 무엇 무엇인가
를 따져보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함... 나는 뭐 생각도 다르고 동의도 안하고 비판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토론장에서의 의야기. 논쟁과 관계없는 부분에서 굳이 완벽히 배제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은 안하기로 했음...
이런 이야기 많이 봤는데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21세기와 20세기 초기를 비교하고 그게 같다고 하는 건 이해하기 너무 힘든 일임 독립운동급 운동을 한다는 사람들이 안중근을 한남으로 이야기한다는 거야 빼고 보더라도
싸움이라는 게 내 입장을 이해시키기 위해 하는 건데 그게 아예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고 포기함
반대측 입장에서 보는 나도 마찬가지일거고..
어렵지 않다. 그냥 쿨하게 존중해줘라. 그 길을 걷지 않은 사람들이 지금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지 상기하고.
이틀 묵은 떡밥으로 분탕질하는 글 아닌가 했는데, 다들 답변해줘서 고마움.
솔직히 파는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몰랐으면 신경도 안썼지. 또 이미 사고 배달까지 난 상태에서 일이 터졌으면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을 거 같음.
내가 지금 중립적으로 보는게 힘들기도 하고
첫날은 말끝마다 시발이 붙어 나왔었는데 이젠 좀 나아진것 같다. 고마워
글쓴놈보니 이 갤러리도 첨에 어지간히 터졌을꺼라 예상이간다
요아킴/그 길을 안걷는 사람들도 만만치 않음 tr판 한정해서 하는 이야기는 아님
글쓴놈/굳이 지금 살 필요는 없으니까 빼고 나중에 사던가
누가 분석해놨던거같은데 사장님이 운동권세대라서 공감하는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