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윗대가리들이 병신이라서 그래요, 라고 설명하면 편하긴 한데 그럼 분석이 아니잖아.
그래서 한 번 써봄. RPG 룰북이 제시하는 세계 말고 다른 식으로 짜서 쓸 때는 이런 븅신같은 시각도 있긴 하구나 하고 고려해주면 감사하겠음.
물론 내 시각은 "옳은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 내가 볼 때 이렇지 않을까 하는 추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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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25 전쟁으로 인한 소모전 전훈
6.25 전쟁은 WW1이나 WW2 중심에서 벗어나있던 한반도에서 벌어진 최초의 근대적 총력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함.
(WW = World War)
고지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병력을 때려박아서 많이 살아남은 쪽이 차지하고, 다시 상대가 뺏으러 병력을 때려박고.
미군 지원 전까지 국가 존망을 앞두고 있던 한국군은 일단 사람을 때려박아서라도 막아야된다고 봤고 실제로 열심히 병력을 끌어모아서 방어했지.
낙동강에서 잘 막아낸 한국군은 6.25 전에 있던 대량 휴가 - 별 수 없던 부분도 있지만 - 등으로 전방이 비어서 밀렸다고 생각하게 됨.
그게 초반 패전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지기도 했고.
낙동강에서 병력을 열심히 들이부어서 막아내기도 했으니까 대량의 병력을 전방에 벙커링 해놓으면 안 밀릴거라고 생각하는거.
이 과정에서 WW1 참호전 과정에 병력 희생은 전략적으로 무의미했던 것처럼 되는거라고 봄.
병사 개개인은 전략적으로 큰 의미가 없다고 보는 시각이 생겨난거다.
군인 14만명이 죽고 70만 명 이상이 부상당하는 소모전에서 병사 개개인에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게 된 거지.
2. 대규모 화력 투사
그럼 어디에 의미를 부여했는지 알기 위해서 6.25 전쟁 때 국군이 마주친 것은 소련제 T-34 전차라는 사실에 주목해보자.
국군이 보유한 당시 화력으로 T-34는 진짜 막기 힘든 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군은 미국이 그랬던 것처럼 공산군의 대규모 기갑을 두려워했고, 실제로 경험도 해봤지.
그런데 한국군이 막 제대로 갖춰지기 시작하던 시점에는 돈이 없단 말이야.
개발독재 전에는 당연히 거지고 개발독재 중에도 솔직히 미국이 지원해준 F-5나 F-4로 공군을 구성해야 했으니까.
그럼 미군이 하듯이 공군으로 적 전차부대를 쓸어버린다는 개념은 아예 처음부터 불가능했음.
그래서 차선책으로 선택한게 포병.
견인포와 자주포의 대규모 화망으로 지역 단위로 갈아버리면 괜찮을거야, 라고 생각한거임.
그래서 지금 국방부가 포방부인거고.
한국 국방부가 바보라서 포방부 짓을 한 게 아니고 그것밖에 수단이 없었을 거라는게 내 생각임.
3줄 요약
김일성 개 씨발놈이 한국 병사인권에도 악영향이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국방부가 잘하는 짓이라고 하진 않음.
븅신 같은 이런 시각도 있긴 하다는 점만 알아주면 좋겠다.
삼대가 애비뒤ㅈ... 하여간들 살아서도 해악 죽어서도 해악. 샤아같은 새끼들...
북한의 최고존엄입네 하는 김씨 3명 말하는거면 애비뒤진거 맞지 뭘그래. 그 중에 지금 해먹는놈 애비랑 다시 그놈의 애비는 뒈져서 박제까지 되어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