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캎 글 읽다보니 그런 글이 있더라.
지금 초여명과 구르는이 가지고 있던 시장을 뺏고 커미션을 챙기려고 선동하는 작자들이 있다.
난 미국 시민권자에 한국 국적도 가지고 있어서 시장개척에 있어 초여명보다 더 유리한데 나말고도 이런 조건가진 자 많을거다.
그러니 그런 선동과 음모를 막기위해 이번 사태관련 언급을 완전히 다 막아야 한다. 이 의견이 꼬우면 투표로 결정해라.
뭔가 발단도, 전개도, 결론도 심하게 아스트랄하다.
....근데 시밤. 내가 이번사태 일으킨 구르는 사람들에 감정은 참 좋지 않아도
(초여명에 대한 감정은... 악감정은 아니고 그냥 '사장님 좀더 신중하시지...'같은 아쉬운 정도?)
그건 걔들의 노고를 폄하해서가 아냐. 아마추어들도 안할 대응을 해서 티알계에 지금같은 사태를 일으킨것 때문이지.
하물며 구르는이든 초여명이든, 그 욕을 먹는 티알클이든 걔들이 돈을 노렸다는 생각은 해본적도 없어.
그 사람들이 다 가치관 LG라고 믿어서가 아니야. 돈을 노리고 들어올 시장이 아니라는걸 확신해서지.
솔까말 펀딩 액수도 엄청 작고, 그 펀딩에 순수익이 많지도 않은것으로 알아.
크툴루 '2억' 찍었다고 역사상 최대액수라고 다들 기뻐했던게 얼마전이야.
근데 2억'달러' 도 아니고 2억'원' 이야. 게다가 크툴루 빼고 1억넘었던 펀딩도 없어.
그리고 2억원이라도, 이게 개인한텐 큰돈 맞는데 사업적 관점에선 크긴 개뿔이.
제작비랑 관리비용이랑 운송비, 인건비(일부러들 적게 받는다지만 안줄수는 없잖아) 등등 다 빼고 나면 적자만 모면해도
다행인 시장이야.
한마디로 '시장을 뺏고자 하는 음모' 를 꾸미기엔...뭐랄까.
먹을게 좀 많아야 음모건 사기건 꾸미는거지 먹을것도 없는 시장에 뭘.
게다가 "그들은 자신이 독점하고 있는 시장에 대해서 자신하지만 당장 미국에 있는 제가 미국 시민권자로서 이쪽 영문판 회사들과 쇼부를 쳐서 한국에 진출하는 것만큼 유리한 것도 없습니다. 저는 군복무를 마친 '이중국적' 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유리합니다."
...같은 말까지 들으면 대략 정신이 아득해진다.
자의식 과잉이 도를 넘으면 저렇게 되는건가
그냥 음모론이 어떻게 발생하는지에 대한 대표적 표본임.
사람이 인과성에 너무 집착하면 저렇게 되더라. 결국 세상은 마세아키-노아의 윷가락대로 움직이는 것일진대.
나도 비슷한 망상을 해본 적이 있긴 함. 돈 많은 사람들도 가지가지인데 그런 생각 품는 사람이 없을까 싶기도 하고.
뭐가 됐든 다른 출판사 들어온다고 하면 환영. 여기서 더 나빠질 것도 없겠지
초여명급 펀딩 대성공을 해야 겨우 "TR책 낸 돈으로 TR책을 낼 수 있는" 수준의 사업이 돌아가는데 어련히 돈을 노리고 할까.
지랄시나이데라고 외쳐줘
출판은 원래 한번에 나가는 돈은 많고, 들어오는 돈은 엄청 느리고 적게 들어오는 사업임. 초여명 수준으로 출간 목록을 갖춰두지 않으면 애초에 회사가 안돌아가고, 제대로 사업하려면 한달에 한 권은 내야 해.
애처로움 - dc App
해볼만 하다 생각하겠지. 난 그사람이 진짜 회사 설립하고 물건 내놓으면 지지한다.
돈 버릴만큼 돈이 많으면 해도되지.
이 판이 돈이 되는게.아니지않냐
자원봉사 하고 싶으면 해도됨
초여명이 1년에 한권낸 것도 근근히 했는데
뭐 그런만큼 야심차게 들어왔다가 몇달 못가서 폐업하고 나가는게 출판시장이다. 내가 일했던 회사도 두 개 망했어.
현실 TR 플레이 중이시랍니다. - dc App
보고 자의식과잉이 저런건가 싶었다.
그럴 시장이 있었으면 티알클이 1억도 못넘었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