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주는 육개장 사발면은 농심게 아니라서 그런지 별로 맛이 없었음.


그 왜 빨간색 뚜껑 육개장 말이야.


그리고 쌀국수는 국물이 은근히 얼큰해서 좋아했음.


선임들이 너나 처먹으라고 줘서 맘껏 먹었지.



문제는 컵라면보다 봉지라면을 더 많이 처먹었다는 거.



미친 갑자기 봉지 라면을 1인당 박스 하나씩 보급해줬음.


당연히 관물대가 미어 터지도록 남아돌아서 당직사관들이 점호 돌 때마다 빨리 처먹으라고 졸라 지랄했지.


급기야는 무슨 카지노 칩 마냥 라면을 내기할 때 썼음.


싸제에선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라면이었는데 뽀글이로만 처먹어서 맛을 별로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