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키 이치로의 '스트레이트 재킷'.

OVA 애니도 나오고 했지만 이제 대부분 절판된 것 같으니 스포일러 같은거 없이 씁니다.




스트레이트 재킷의 세계는 한 번 '마법혁명'이 일어난 사회임.

그 외에는 대강 1900년대 전~중반 정도 시대 배경.


다만 이 '마법'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오염물질 '주소'를 발생시켜 마법 사용자의 인체에 축적시키고, 이 주소가 일정 이상에 달하면 사용자는 '마족'이라 불리는 괴물로 변해.

마족은 마법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육체 능력 등도 압도적으로 강함. 그리고 마족 변이는 변이시의 정신 상태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데, 보통 엄청난 고통이 따르기 때문에 살육과 파괴에 미친 괴물이 되어 버림.


한번 '참사'가 일어나서 마법을 기반으로 이뤄졌던 발달이 전부 파괴되고, 그렇다고 마족을 무찌를 수 있는 것도 마법 뿐이고, 날아간 산업 기반을 다시 세울 수 있는 것도 마법 뿐이고.. 그런 상황에서, 마법 사용시에 발생하는 '주소'를 '스태프'라는 장치와 '몰드'라는 구속복 개념의 갑옷을 통해서 '구속 단자'라는 일종의 탄환에 분리시켜 배출하는 식으로 마법을 사용하게 됨.


참고로 '참사'로 주소가 대기중에 널리 퍼져버려서, 이제 사람은 스태프와 몰드 없이는 작은 마법만 사용해도 바로 마족으로 변함. 마족이 되면 모든 인격이 박탈되고 재해로 취급되서 '전술 마법사'들이 처리를 위해 파견 됨.


주인공은 무자격 전술마법사.





그리고 내가 말하려는 애는 저 9권 표지에 있는 회색 머리 녀석. 이름은 기억 안남.

이 녀석은 정신머리가 맛탱이가 갔고, 주인공을 미워하고, 사이코패스에다가 '제대로 된 정신을 갖춰 마족이 되어 선민사상에 찌든 악의 조직'의 하수인임.


하여간 이 녀석이 쓴 수법이


여자들을 납치해서 강간 -> 임신 중인 여자들에게서 무수한 아기들을 재왕절개로 적출 -> 이 아기들을 거대한 '구속단자' 안에 넣고 밀봉.

'마법'으로 유지되는 거대 몰드(10권 표지의 저놈들)에 탑승 -> 저 거대 몰드를 타고, 한방만 써도 어지간한 몰드라면 구속단자 전탄을 사용해 버릴 정도로 강력한 마법을 난사 -> 그 반동으로 쌓이는 대량의 주소는 아기가 담긴 구속단자로 이동 -> 구속단자 배출 -> 구속단자에 갖혀 있던 아기들은 주소 대량폭격으로 마족으로 변화해서 또 다른 살육을...


즉 악당 자신도 강력한 마법을 마음껏 쓰는 것은 물론(대강 기초 공격 마법 한 방에 거리 하나가 날아갈 정도), 마법을 쓸 때마다 마구잡이 살육머신이 하나씩 하나씩 도시에 떨어짐.


이런 식으로 도시 하나를 테러하면서 돌아다님.


소설 읽으면서도 참 규모가 엄청난 테러행위라 좀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