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이든 OR이든 하다보면 몇몇 마스터들은 기를 쓰고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드는 꼴을 목격하곤 한다.

플레이에서 캐릭터들 죽어도 괜찮음 괜찮음. 캐릭터 죽었을때 징징 거리는 니가 병신.


이러면서 나대는 꼴을 보는데...


그래 캐릭터가 죽는건 좋다 이거야.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이 안될 정도로 난이도를 잡아도 안되잖아!


그리고 PC들 죽일때는 드라마가 있게 해야지


'회피 불가 마법 공격이 들어갔습니다. 너님 육체가 조각조각나서 뒈졌음. 드라마? 너님 육체가 조각조각난게 드라마.'


이러면 진짜 테이블을 뒤엎고 싶어진다.


그런 좆같은 항거 불가를 즐기는 마조새키들에게나 니놈들의 취향을 들이밀라고! 애초에 사람 모을 때 '플레이어들은 좆같이 뒈질 것'이라고 써두던가. 아니면 CoC를 하던가.


좃같이 PC 퍽퍽 죽이는게 지 마스터링 실력이라고 믿는 새키들 보면 빡쳐서 원.


여하튼 탈주 닌자들하고 판 폭파되는 꼴 보기 싫은 놈들에게 팁을 알려주겠음.


1. 난이도는 높은 거보다 낮은게 낫다. 난이도가 낮아서 텐션이 떨어질때는 너님은 언제든지 증원이나 몬스터의 숨겨진 능력을 발동시킬 수 있는 마스터니까.


2. 난이도를 높게 내고 싶다면 미리 어려운 전투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나 마법 같은 것을 준비해둬라. 그리고 그런 것이 있다고 플레이어들에게 어필해라. 혹은 지형지물 중 도움이 되는 것을 배치해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수단을 꼭 마련해둬라.


3. PC들에게 드라마틱한 죽음을 준비해라. 항거불능 상태로 플레이어들을 죽이는건 마스터는 재미있을진 몰라도 플레이어들은 네놈의 뺨따구를 쌔릴 준비를 하고 있을테니 플레이어를 죽이지 말고 무력화 상태로 두고 플레이어에게 선택권을 줘라. 동료들을 믿고 기다릴지, 죽음을 경험하더라도 뭔가 행동을 취하던지. 그리고 죽음을 선택했을때 할 수 있는 일은 멋지고 위대할수록 좋다.


4. 플레이어가 도저히 이겨낼 수 없는 상황이라면 티나지 않게 도와줘라. 일단 난이도를 잘못짠 니 탓이지만 그래도 이야기는 진행되어야한다. 여행 도중 얻었던 별 기억도 나지 않는 아이템이 이벤트가 터진 것처럼 이야기 구조를 바꾸는 것은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