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분위기에 이렇게 글쓰면 몇몇 사람들이 대수령 로각좁 이럴것같은데, 난 원래 이런 사건이 터지면 양면을 파악하려 들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먼저 메인 쟁점인 플레이어3 사건 말인데, 플레이어3 = ㅇㄴㅅㅋ 이라는 건 이제 흐름 파악한 애들이라면 다들 알고 있을거고.


저 사건을 바라보는 시점 자체는 다면적일수 있다고보거든. 예를 들어 나랑 Loody님? (닉맞나) 같은 경우에는 ㅇㄴㅅㅋ이 싸가지가 없긴 했지만 엄밀한 의미에서는 피해자라고 보며 처벌받을 이유는 없다고 보는 관점이고. 이것을 조금 폭을 넓히면 이렇게 됨



플레이어3은 욕먹을 짓을 한 게 없으며 당연히 처벌받을 이유도 없다 (안넥, 창회측 관점)

플레이어3의 태도가 고깝긴 하지만 처벌의 근거는 찾기 힘들다 (정리글 쓴놈이랑 내 관점)

플레이어3의 태도에는 심히 문제가 있었으며 당연히 잘못을 저지른 것이다 (솜다리, 헌터홀측 관점)



자 그럼 ㅇㄴㅅㅋ 의 관점에서 공식적인 처벌을 요구했을 때는, 당연히 명백하게 저쪽만 잘못한 것이고 이쪽이 피해자인 입장이기에


이것을 운영진이 지닌 공권력으로 처벌해달라는 의미로 요청한 것이었을거임. 이녀석 입장에선 명백하게 자신은 그냥 뒷통수 처맞은거니까


반면 솜다리측 관점에서는 둘다 똑같은 븅신들이고 잘못을 한것임으로 둘 다 처벌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던 것인데.


여기서 "공식적"이라는 단어의 오전달이 생기는데, ㅇㄴㅅㅋ 입장에서 공식적으로 처리해달라고 했을땐 우리끼리 말다툼하게 냅두지 말고 확실하게 처벌을 해달라 라는 요지였겠지만


헌터홀측은 그 공식적의 의미를 잘못 받아들여서 처벌내역 (권고문? 이라는데 사실 이건 뭔지 모르겠다) 을 작성한 뒤 그것을 가장 자신들이 아는 가장 "공식적"인 장소인 티알클 카페에 게시를 한거지. 지금까지 한번도 그런 일 안했었지만, 저쪽에서 요청을 했으니까.



그럼 ㅇㄴㅅㅋ의 입장에서 이 사태를 바라보면


당연히 저쪽이 처벌받고 끝날 줄 알았고 그렇게 끝나야 하는 내용인데, 갑자기 쌍방 모두의 잘못이라는 결론이 나오고 (1차 띠용)


거기에도 모자라 헌터홀측이 이 사실을 지금까지 단 한번도 하지 않았던 티알클 게시까지 하면서 사방팔방 떠들고다니기 시작하니 (2차 띠용)


얘네 입장에서는 "아 얘들이 잘못을 인정 안하고 역으로 친목실드를 써서 이쪽을 사회적으로 매장하려 드는구나" 라고 판단이 되는거지.


솜다리가 읽고 분노했다는 그 ㅇㄴㅅㅋ측 로그의 비웃음에 대해서는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수있음.



이상 ㅇㄴㅅㅋ이 트위터에서 한 말이랑 (매장한건 오히려 니쪽이지 않느냐) 솜다리의 정리글을 모아서 피스를 맞춰봤음. 소위 말하는 령도자 건과 협박 건에 대해서는 솔직히 그놈의 로그가 씨팔 뭔지 좆도 모르겠으므로 배제함


하나 더 추가하자면 "창조의회랑에서는 악의적 로그 유포로 상대를 공격하지 않습니다. 이년 전부터 지켜온 원칙이며 지금 역시 그것은 지켜져오고 있습니다."라고 안넥이 트위터에 글을 싸질렀던데, 이게 사실이라고 가정한다면 "내가 니 묻을수있는 로그 있는데 관대해서 안하는거다"는 돌려말하는 협박이 아니라 진심이었을 가능성이 있음


이러면 뭐가 재밌냐면 솜다리는 진짜로 풀지는 않을 새끼의 겉보기 협박에 쫄아서 후달려서 탈갤 와서 죽창질한다고 지랄했다는게 되는데 ㅋㅋㅋ 솔직히 이쪽 전개가 더 재밌어서 왠지 이쪽일것같다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