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갤종자들 모두 안녕?
내가 다 식어가는 불가마에서 간간히 언급되던 그때 사건때 마스터 하던 사람이야
평소에도 탈갤눈팅 간간히 해왔는데 그때 얘기 나온다길래 어제부터 바짝 붙어서 관찰하고 있었지
솔직히 떡밥이 식든말든 난 상관은 없어. 이미 지난일이고, 여기 등판안했지만 그때 관련됐던 사람들도 예전에 그런일이 있었구나 하고 떠올리는 정도니까.
그런데 왜 식어가는 불가마에 뜬금없이 튀어나왔느냐고 하면, 크게 두가지 때문이야.
먼저 전체적인 평가를 보니까 마스터가 존나 지꼴리는대로 일정잡아놓고 토템마냥 가만히 서있다가 팀터뜨린 병신새끼가 되어가고 있길래
이대로 가만히있으면 그냥 병신새끼로 끝나겠구나 싶었거든
병신새끼로 끝나더라도 입이라도 털고 병신으로 끝나야 좀 덜 억울하지 않겠어?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그래서 뭐때매 이지랄된건데'라는걸 확실하게 해주기 위함이야
전후관계랑 시비거리를 확실하게 정리해 주는 쪽이 좀 더 씹는맛이 있잖아
1. 마스터는 정말 지꼴리는대로 일정잡는 병신새끼였냐?
결론부터 말하자면 병신은 맞음ㅋㅋㅋ 시발 지금도 병신새끼인데
근데 병신이었어도 일정 꼴리는대로 잡는 무책임한 병신은 아니었다.
혹자는 마스터병신이 일정 통보도 안하고 지꼴리는대로 휙휙 바꿔대서 불만이었다고 말해왔는데, 난 분명히 할만큼 했어.
이제부터는 그 부분에 대해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해.
애초에 저 플레이 모집할때 팀원 받으면서 "가급적 일주일에 한번씩 플을 하겠지만 마스터가 휴일이 불규칙적이라 플레이요일은 좀 그때그때 다를거다." 라고 분명히 말해둔 상태로 시작했어.
난 그때 워터파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었어. 주1~2회 휴무인데 다음주 로테이션이 매주 주말에 나오는 식이었지. 그래서 그때 내가 휴일이 언제 나오는지 확인되면 플레이어들에게 통보해서 플레이 일정을 조율하는 식이었고.
헌홀에는 플레이 스케줄이라고 해서 달력처럼 된곳이 있거든. 거기에 보통 플레이 잡히면 플레이 일정을 적어놔서 모두가 볼수 있도록 해.
거기다가 이건 편리하게도 특정한 태그를 넣으면 특정 회원을 호출해서 알림을 뜨게 만드는 기능까지 있지.
헌홀에서는 마스터들이 꼭 플레이스케줄을 게시해서 플레이어들과 다른 마스터들이 알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어.
그래서 나도 이전 플레이가 끝나면 그 이후에 바로 플레이어들에게 향후 일정에 대해 물어보면서 다음 플날짜를 조율하고 그게 결정되는 대로 꼬박꼬박 적어넣었지.
그리고 플레이타임이 길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낮에 플레이를 잡으려고 했고 실제로도 그 전의 플 두번은 모두 오후 1시부터 시작되었어.
(시노비가미 오알로 해본 잉여들은 알거야. 룰특성상 플탐이 꽤긴편인데 오알이라는 막장시너지가 합쳐져서 7~8시간을 안달릴수가 없는 병신같은 룰임)
그리고 문제의 그 플레이도 원래는 오후 1시에 시작되었어야 하는 거였지. 그것도 훨씬 이전 날짜에서 말이야.
근데 시발 플하기로 한 날짜가 다가올때 플레이어 한명(그분이나 폭발해서 뛰쳐나간 사람하고는 또 다른 사람임)이 갑자기 일정이 바뀌었다고 알려오는거야.
그래서 일정 재조사를 해보니까 오, 세상에.
그래도 일주일 간격으로 해오던 플레이의 다음일정이 존내 미뤄져서 거의 3주 뒤까지로 가버리게 되버렸네? 시발 여기에서 문제가 생겨버린거야.
난 이 플을 5세션정도로 계획해두고 플레이를 열었어. 그때 시작한 때가 5월 말.
그리고 7월 중순부터는 다른일이 잡혀있어서 7월 초까지 플레이를 할 생각이었으니, 나한테 있는 시간은 8주정도였던 셈이었어. 그리고 처음 2주정도는 아무 문제가 없었어.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플레이를 두번 해냈지.
근데 갑자기 저리되갖고 3주를 그대로 미뤄버릴수밖에 없게 된거야. 솔직히 5세션 할건데 8주정도 잡아놓는게 그렇게 빡빡한 일정도 아니잖아?
근데 시발 상황이 이리되서 남은 일정이 좀 촉박하게 되버린거지.
위에서 언급했듯이 해당주의 로테이션은 그 주 직전의 주말에 나오기 때문에, 내 로테이션이 뜨자마자 플레이어들에게 다음주 일정에 대해 물어봤어.
근데 시발 골때리게도 낮에 할수있는 때가 없는거야...그런데 위에서 말했듯이 더 이상 미루는건 곤란하므로 무조건 그 3주를 미뤄버린 주중에서 일정을 잡아야 했던 거야.
시발 그러니 별수 있겠어? 결국 저녁 스타트를 할수밖에 없었지.
그때 문제의 플레이 시작 요일이 수요일이었고, 나는 그 주 토요일때부터 일정을 잡기위해 존내 고심하다가 결국 일요일날이 되서 '이건 저녁에 할수밖에 없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플레이스케줄에 글을 써놨어. 그러면 공지가 뜬 건 플레이 시점의 3일 전이 되었다는 말이 되겠지?
그렇다고 내가 플스케줄 게시판에만 딱 써놓고 알아서 보셈이라고 했냐면 그건 또 아니야.
내가 아얄들어와있을때 IRC에 보이는 내 플레이어가 있으면 곧바로 쿼리나 이런걸로 플레이 언제로 결정됐다고 통보도 함.
그리고 내 팀게시판에도 3회차 플레이는 언제언제입니다. 하고 글도 올려놨고.
그때 내가 그분에게는 쿼리를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건 잘 모르겠다. 만일 쿼리가 못 갔으면 그건 좀 유감.
그치만 내가 최대한 통보하려고 했지만 내가 알리자고 24시간죽치고 앉아있을수도 없는 노릇 아니겠어?
아무튼 마스터가 일정 존나 일방적으로 정한다고 하는거는 내가 게거품물고 아니라고 단언할수 있어.
플레이어 모집할때도 사정 분명히 설명하면서 동의 구했고, 주말에 로테이션 결정되는대로 일정 물어서 플레이일정 잡고, 플레이스케줄 올리고, 개별통보에 팀게시판에 글까지 썼는데 여기서 얼마나 더 해야 무책임하고 일방적인 일정통보가 안될수 있는건지 난 잘 모르겠거든.
뭐, 그래도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카톡방이라도 만들어놨으면 적어도 일정논의에 대해서는 깔끔했을 수 있었겠지만
당시 좆뉴비에다 병신이었던 나는 단톡방을 만든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있었어. 이 점은 인정할 수밖에 없겠네.
2. 왜 말도 안하고 팀터뜨렸냐? 존나 지멋대로아님?
시발 솔직히 이건 나도 할말 많다
누군가는 나한테 이럴지도 모르지
"시발 마스터가 당연히 플레이어 수습해서 끝까지 하는게 니 덕목아님?"
분명히 말하지만 나도 첨부터 터뜨릴 생각은 없었어.
저리 개판된 상황에서 플레이를 어쨋든 끌고 나가려면 플레이어들끼리 사과를 통해 서로의 앙금을 풀어내야 죽이되든 밥이되든 할수 있겠지?
솜다리가 올린 당시 플레이로그 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그때 뛰쳐나간 플레이어는 물론이고, 솔직히 나한테도 잘못이 없다고 말은 못하지.
사정이 어떠하든 결국 밤에 플레이 해서 강행시켰던건 나니까. 당연하지.
근데 읽어봤으면 판단 서겠지?
저기서 저리되기까지의 책임을 회피할 수 있는 사람은 관전자들 말곤 없었어.
실제로 담날되서 플레이 했던사람들, 들어오자마자 서로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말부터 시작했어.
나도 당연히 사과했지. 솔직히 저땐 내가 애초에 플레이를 저녁에 잡은게 발단이라서 모두한테 좀 많이 미안했거든.
심지어 아무상관없는 관전하던 사람들까지 사과하더라(저건 솔직히 나도 뜬금이었지만 펑 터진 이후에 자기가 한 말이 사태를 악화시켰을까봐 그랬던거 같음)
그리고 당연히 뛰쳐나간 플레이어2도 나 포함한 모두한테 사과했고,
혹자의 말로는 내가 플레이어2 존나 싸고돌았다고 말하는데, 내가 저친구랑 몇번 플레이 같이 했던건 사실이지만 그정도까진 아니었다.
담날에 들어와서 쿼리로 나한테 사과할때 나도 쟤한테는 그쪽이확실히 경솔했었다고 할말은 다 하면서 플레이어3한테 가서 사과하라는 말까지 했다.
암튼 그래서 플레이어2는 플레이어3에게도 당연히 사과했지.
근데 저기 있던 사람들중에서 유일하게 진짜 조금도 사과는 커녕 고개 끝까지 빳빳하게 들고있던 사람이 있었다. 누군지는 굳이 말 안한다.
(굳이 힌트를 준다면 솜다리가 올린 자료2에서 사과 하지도 받지도 않고 끝까지 고개 빳빳하게 들고있다. 아 그리고 지금도 끝까지 세우고 있음)
암튼 미안하다의 미는 커녕 ㅁ도 안나오더라. 내가 그거 보고 기가차서 '아, 이 팀이 계속되는건 이제 힘들겠구나.'하고 느낀게 저때부터였지.
그래서 터뜨렸다.
운영진에 얘기해서 팀게 내려달라고 했다. 다른 플레이어들은 수긍하더라. 딱 한사람만 빼고.
일단 서로 쌓인 앙금부터 풀어야 플레이고 뭐고간에 계속할수 있는거잖아?
근데 한쪽에서 사과를 해도 반대편이 사과는 커녕 상대방이 하는 사과 받는것도 거부하면서 끝까지 난 무조건 잘했고 너네들이 다 잘못한거다라는식으로 계속 이야기하는데 앙금이 풀리고 플레이가 계속될수 있겠니?
플 좀 돌려본 잉여들은 잘 알거야.
앞으로 플레이를 몇번이나 더 해야되는데 팀원끼리 대판 쳐싸운데다가 사과도 안받아주는 상황에서 원만하게 플레이가 돌아갈까?
원래대로라면 플레이어들한테 팀 터뜨린다고 통보하는게 당연하다.
근데 솔직히 내가 저렇게 고개 빳빳하게 들고있는 상대방한테 팀 터뜨린다고 말하면 무슨 반응 나올지 생각만해도 빡쳐서 말 안하고 내렸다. 뭐, 어쨋든 말 안하고 터뜨린 부분은 내가 경솔했다고 인정할게.
그래도 탈갤러들은 충분히 터뜨릴만 했다고 생각하지?
3. 운영진이 내린 조치에 대해
뭐 운영진이 한 일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솜다리가 충분히 썰풀고 있으니 잘 알거라고 생각해.
다만 거기에 하나 덧붙이자면,
사실 그때 운영진이 우리한테 마냥 너희들끼리 해결하라고 휙 갖다버린건 아니야.
다만 운영회의 로그 초반부터 언급되듯, 뭔가 징계를 때리기엔 애매하다는 말이었을 뿐이지.
그때 운영진의 회의 이후에 나랑 플레이어2, 그리고 플레이어3에게 해당 사건에 대해 사과문을 게제하라는 조치가 내려왔어.
한명 빼고 전부 사과글 썼다. 한명만 빼고.
그 한명은 이후에 다시는 헌홀에 찾아오지 않았고 말이야.
마지막으로, 그때 이후로 시간도 꽤 많이 지나서 솔직히 이 떡밥이 지금 다시 투척된건 좀 의외긴 했다.
그래도 이번일은 어디까지나 개인대 개인의 문제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어.
솔직히 안그래도 판좁은 알피지판인데 끼리끼리 편갈라서 냅다 싸우는건 나도 싫거든.
그래서 가급적이면 좋게좋게 끝났으면 하는게 내 바람이야.
또한 저때의 나는 확실히 과오가 있었고, 그걸 인정하고 있고 당연히 사과해야 할 일이므로 사과하는 건 당연해.
근데 지금 증언으로 나오는 자료들하고 트위터까지 돌아보니, 사과하고 싶던 마음까지 사라지려고 하는거 같아.
이게 정말 일방적인 사과가 필요한 부분일까? 탈갤 잉여들 생각은 어때?
그래서 3줄요약은 어딨죠
캬 개추 빠르게 올라가는거보소 나도 박고 시작한다
예의나 윤리의 문제에서, 외부 시선을 통해 정당성 확보하려고 드는 건 의도가 아무리 좋아도 곱게 보이긴 힘듬. 확실히 말해두고 싶은 건, 그 사람이 성격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여기서도 아무도 없을 거라는 것 정도뿐.
퍄 마스터 까지 등판
내가볼땐 니가 제일 잘못한건 2번이야. 터뜨릴때 터뜨려도 고지는 무조건 가야지 ㅋㅋ
내가 수준낮은 플레이 해주는것도 감사히 생각해야지 미개한 니들한테 사과까지 해야함? ㅉㅉ
ㄴ레알2번이 젤 큰잘못이더. 안 쳐맞은게 다행인줄 알어
응 맞아. 위에서도 말했듯이 나도 분명히 잘못이 있어. 탈갤러들이 지적하는대로 2번이 특히 크지.
그치만 그게 누군가가 잘못을 '면책'할 이유가 되는건 아니잖아?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한테 면책이니 뭐니 이상한 단어 쓰지 마라.
ㄴ잘못을 면책한다는 게 뭔 소린지 모르겠네... 저 ㅇㄴㅅㅋ의 심리는 아래에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참조하시고, 네가 그렇게 생각하면 그걸로 끝인 거임. 왜 외부인인 우리가 저 인간의 인성을 판정해 줘야 되는 건지 모르겠네. 공개처형 요구하는 걸로도 보일 수 있다는 거 유의 바람.
밑에서 쉴더치는 글도 이걸로 끝났네
사실 거기서 팀 터뜨리는건 ㅋ 뭐 말마따나 당연히 그래야했다고 봄. 통지만 제대로 했어도 너가 불명예를 덮어쓸 일은 없었을 텐데... 으휴 힘내라 새꺄 문제를 인정한 사람은 나아질 수 있으까.
ㄴ 병신마스터가 잘못햇다고 해서 그게 저기 대수령의 잘못을 넘어갈 이유는 안된다라는거 같은데
loodin// 글쎄... 솜다리도 공개처형해달라고 올렸고 안넥도 맞죽창 찔렀는데 얘라고 나오지 못할건 뭐있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당연히 해야지. 그러라고 있는 탈갤인데.
적어도 자기잘못 인정하고 사과하는건 옳은 일이다. 팀 문제의 대한 잘못이 마스터한테만 있는것도 드물고. 노력을 해도 일정이 꼬이면 답답하겠지.
ㄴ글쎄... 난 여기서 한끝 더 가면 '이 새끼(혹은 커뮤) 병신이니까 같이 놀지 마세요'라는 비공식 블랙리스트질이 될까봐 약간 무서움. 최악의 경우에는 서로 음해공작 풀어놓는 대리전 전장이 될 수도 있겠고.
ㅋㅋ 그건 솔직히 말해서 이미 늦지 않았나? 창회든 헌홀이든 이 싸움을 통해서 얻은 거라곤...
블랙리스트 창회에 한번 물어보셈 아는사람 있으면. 저번에 살짝 나온 로칠카페 블랙리스트 작성하고 밴하고 사람 갈라 놓은게 걔니까.
니가 말하는 그 우려를 이미 시행하고 어기면 카페 강탈시키고 있는것도 걱정하는 그 본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