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룸카페 잡아서 했구여
전체적인 플레이는 진지하다기 보다는 농담과 개그로 범벅되었지만 모두가 첫 플인만큼 오히려 이런 느낌이 거부감 없어서 좋다고 느꼈네요.
제일 심하게 느낀 건 마스터링이 절대 쉽지 않다는 거
평일 시간 쪼개고 밤 새서 룰북 숙지하고 마스터 스크린 만들고 시나리오 쓰고
플레이 들어가도 플레이어들끼리 웃고 떠들면서 이야기하는 동안 머릿속으로 시나리오 계산하느라 골치 아프고
이리 튀고 저리 튀는 플레이어 선택지도 꽤 당황스러웠죠 어느정도 준비는 해 갔지만 예상 못한 일도 많았어요
물론 재미도 있었어요 다이스갓의 은혜로 모든 공격을 시크하게 튕겨내고 맨손으로 화살도 잡고 항상 대성공으로 공격하는 재야의 검객 고블린병사의 등장이나 힘 만렙 사제가 휘두른 워해머가 빗나가서 파티 성기사 옆구리 부수는 등 재밌는 일도 많이 일어났구여
플레이하면서 의외로 여러가지 생각도 들었어요 이런 느낌을 주는 놀이도 있구나
처음이라 버벅대느라 재미를 느낄 때보다는 골치 아플 때가 더 많았지만 이건 경험이 해결해주겠져
암것도 모르는 뉴비를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준 턀갤 여러분께 감사를 표함미다
첫 플레이 기쁘해 했다니 축하해. 누구나 첫플 경험에 영향 많이 받거든
축하축하
다들 즐겁게 했다면 성공적인거니 축하해
축하~ 룰은 무슨 룰 썻음?
ㅊㅊ 꼭 세션마다 하나씩 그런 에픽한 몹이 나오더라.
13시대 룰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