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해서 테크노크라시가 만든 손실에 의한 무고한 사람들의 피해에 대한 경험이나 지식이 있으면 1984나 엄브렐라 같은 거 쯤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
만약 테크노크라시의 차선이나 차악같은 부분을 이해한다고 쳐도 엿같다고 깔 이유는 충분하다. 헌터는 미시적, 개인적 부분이라면 몰라도 종족적인 부분, 거시적인 부분에서 딱히 내로남불(난 이러이러 해서 이거 해도 되는데 남들은 안 돼 같은거.)과 상관이 없으니까 당당하게 깔 수 있음.
레닌, 스탈린 등이 러시아를 세계 반분한 초강대국으로 만들고 그뽕이 아직도 가고 있지만 레닌 스탈린이 깔거 없는 작자들이 아닌데다 얘들 싫어하거나 혐오하는 게 잘못된 일도 아니지.
메이지의 위험성이나 능력은, 우아한척 자뻑하지만 해 뜨면 강제 히키인 거머리들이나 단순무식은 기본이고 사상도 유치찬란 너덜너덜 병신같은 댕댕이 따위는 가볍게 능가하니까 헌터가 메이지에게 불길함 느낄만하다. 오히려 거머리나 댕댕이 상대할때보다 더 크게 느껴도 하나도 안 이상함.
맞습니다. 여타 수많은 초자연체들과 달리 헌터는 테키를 깔 자격이 충분하죠
실제로 Hunter: Spellbound에서의 결말부는 테키 에이전트에게 동료를 잃은 헌터가 그 에이전트를 식칼로 머리를 찍어서 죽이고 - 헌터의 초능력 때문에 다른 초자연체들은 헌터의 존재감을 지근거리까지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 복수를 맹세한 뒤 테키한테 경고 메일을 발송하는 것으로 끝나죠. "그래, 어쩌면 니놈들과 우리의 목표는 일치할지 모르지. 하지만 그딴 건 상관없다. 중요한 건 니놈들이 내 제자를 죽였다는 사실이지. 봐라, 내가 이 에이전트의 미션 파일을 저장해 놓았는데, 니놈들이 날 죽이면 난 이 메일을 인터넷 방방곡곡으로 퍼트릴 거다. 그리고 니들이 날 엿먹이려 하면, 난 니들을 찾아내서 더 죽일 거다. 너희들은 사냥꾼(포식자)으로서는 탁월하지만 먹이(피식자)로서는 잼병이거든."
메이지의 위험성이나 능력은, 우아한척 자뻑하지만 낮에는 강제 히키인 거머리들이나 단순무식은 기본이고 사상도 유치찬란 너덜너덜 병신같은 댕댕이 따위는 가볍게 능가하니까 헌터가 메이지에게 불길함 느낄만하다. 오히려 거머리나 댕댕이 상대할때보다 더 크게 느껴도 하나도 안 이상함. - 이 부분에도 완전 동의. 메이지의 힘, 능력이나 영향력이나 메타피직스적 실체에 대해 빠삭하게 알고 있는 몇몇 헌터들이 메이지의 위험성을 다른 어느 초자연체보다 훨씬 높히 책정하고 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죠.
ㄴ그러니까 요는... 헌터의 경우 애초에 개인적인 사연으로 인해 이 길로 들어선 케이스가 대부분이니, 테키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다른 초자연체들과 싸우는 조직'이라고 하더라도 수 틀리면 얼마든지 적대할 수 있다 그거죠?
ㄴ 정확합니다. 솔직히 메이지나 변신족처럼 거창하고 거시적인 목표를 지닌 헌터는 거의 없으니까요. 대다수는 인류구원이나 세계평화보다는 눈에 보이는 괴물들을 때려잡는다 + 사적인 은원관계에 더 관심이 있죠.
ㄴ말하자면 이런 거군요. "지금 지구에 외계인이 쳐들어 와서 전쟁 중이지만, 날 직장에서 잘리게 만들고 내 마누라까지 채 간 옆 집 놈을 용서해 줄 이유는 없다! 기회만 되면 외계인이랑 그 놈 둘 다 죽인다!"
ㄴ ㅋㅋㅋㅋ 적절한 비유네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