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우주적인 공포는 미시적으로 개인이든 거시적으로 집단이든간에 결국 있으나 없으나 우주적으로 아무 가치가 없으며 우주전체의 무관심이나 약간의 장난 사소한 악의에 개인이나 집단이 짓뭉게지는 것에 대한 공포라 저기서 코스믹 호러 운운은 아귀가 안 맞는다고 본다. 인간 주체로 코스믹 호러 찍으려면 지옥에 갔다와서 이벤트 호라이즌을 찍든가 아우터갓 소환하든가 해야지. 그리고 한 개인이나 집단이 코스믹 호러의 주체역할을 맡아도 사실상 들러리나 소개자에 지나지 않음.
댓글 9
ㅇㅇ. 코스믹 호러 드립이 어디서 어떻게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메이지가 코스믹 호러라는 건 솔직히 좀 많이 넌센스죠.
lunar(estarnem)2016-08-12 23:02
코스믹 호러는 호러의 하위 장르 중에서도 '대상이 이해도 저항도 절대 불가능하다'는 요소를 강조하는 특성이지, 코스믹 호러라고 해서 다른 종류의 '공포'보다 우월한 건 아닌데 저 글에선 이상하게 갖다 썼음...
고닉(121.133)2016-08-12 23:02
엘더 뱀파이어를 벌레처럼 사뿐히 즈려밟는 메이지? 있지요. 있고말고요. 하지만 엘더 뱀파이어에게 코스믹 호러를 보여줄 수 있는 메이지? 글쎄요, 그게 과연 "코스믹 호러"의 본래 정의에 부합할까요? 좆무위키식 개소리 말고, 러브크래프트적인 정의 말이에요.
lunar(estarnem)2016-08-12 23:03
아마 '어떻게 손 쓸 도리도 없이 압도적으로 처발려서 저항할 힘도 의지도 없어지는 것'을 코즈믹 호러급 공포라고 과장되게 표현했다고 생각함.
익명(1.231)2016-08-12 23:04
물론 그런 종류의 과장이 어떤 오해를 불러일으키리라는건 확신함.
익명(1.231)2016-08-12 23:04
당장 Porthos 할배나 다른 헤르메스 아크메이지의 방은 문자 그대로 엘더 뱀파이어로 만든 가구로 꾸며져 있었다고 하니, 그 엘더 뱀파이어들의 입장에서야 헤르메틱 아크메이지들이 괴물이었겠죠. 하지만 포르토스가 그들의 눈에 코스믹 호러로 보였을지는 회의적이네요.
lunar(estarnem)2016-08-12 23:05
ㄴ그냥 초식동물이 야생동물 보는 기분정도 겠지ㅋㅋㅋㅋ
익명(121.185)2016-08-12 23:05
아 갑자기 그 사람한테 존나 미안하네. 이렇게 박제되서 여러 사람이 갈구는거보니까 마음이 안좋네. 풀발기해서 내가 미안하다!
ㅇㅇ. 코스믹 호러 드립이 어디서 어떻게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메이지가 코스믹 호러라는 건 솔직히 좀 많이 넌센스죠.
코스믹 호러는 호러의 하위 장르 중에서도 '대상이 이해도 저항도 절대 불가능하다'는 요소를 강조하는 특성이지, 코스믹 호러라고 해서 다른 종류의 '공포'보다 우월한 건 아닌데 저 글에선 이상하게 갖다 썼음...
엘더 뱀파이어를 벌레처럼 사뿐히 즈려밟는 메이지? 있지요. 있고말고요. 하지만 엘더 뱀파이어에게 코스믹 호러를 보여줄 수 있는 메이지? 글쎄요, 그게 과연 "코스믹 호러"의 본래 정의에 부합할까요? 좆무위키식 개소리 말고, 러브크래프트적인 정의 말이에요.
아마 '어떻게 손 쓸 도리도 없이 압도적으로 처발려서 저항할 힘도 의지도 없어지는 것'을 코즈믹 호러급 공포라고 과장되게 표현했다고 생각함.
물론 그런 종류의 과장이 어떤 오해를 불러일으키리라는건 확신함.
당장 Porthos 할배나 다른 헤르메스 아크메이지의 방은 문자 그대로 엘더 뱀파이어로 만든 가구로 꾸며져 있었다고 하니, 그 엘더 뱀파이어들의 입장에서야 헤르메틱 아크메이지들이 괴물이었겠죠. 하지만 포르토스가 그들의 눈에 코스믹 호러로 보였을지는 회의적이네요.
ㄴ그냥 초식동물이 야생동물 보는 기분정도 겠지ㅋㅋㅋㅋ
아 갑자기 그 사람한테 존나 미안하네. 이렇게 박제되서 여러 사람이 갈구는거보니까 마음이 안좋네. 풀발기해서 내가 미안하다!
ㄴ이게 턀갤임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