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똥글쓰길래 같이 텍섹리-리! 하다가
갤정전 타이밍에 나도 긴글 해본다.
요약따윈 없으니 헬조선어 RC조루들은 뒤로가라.
양웹이든 뭐든 미니어쳐로 티알하는 거 찾아보면,
적지 않게 개활지에서 뿅뿅 FPS하면서
기승전파이어볼 광역삭제로 마무리하는 걸 보게 된다.
그와중에 밀리캐는 디플렉션 같은 기믹 없이는
질주하는 화살꽂이가 되기도 하고 말이지.
그래서 장애물과 은엄폐가 등장하고
몹의 등장페이즈가 조절되기도 하고
지형을....쓰기도 하는데
이 지형이 적잖게 워게임용이라
생각지 못한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더라.
이 썰은 지형에 관한 얘기고 그래서 쓸모가 적다.
댄디도 맵타일 정도나 깔지
지형질하는 거 많이 못봤거든.
모바일이라 짤이 위에 있을건데 저거 배치한 양반
씐나게 자! 추! 건물 하나! 구름다리 둘! 하고
놓다가 아! 내가 말아먹었다! 했을 것 같다.
왜냐고?
이건 워게임용 지형이 되면 모를까,
티알용 지형이 되기에는 문제가 있어.
고시생 등골써커들이 서식중인 원룸마냥
부동산 간에 구획이 없는 거야.
워게임의 지형은 감추고 숨기는 요소가 아냐.
잉피의 광학미채나 워햄의 땅굴 같이 유닛의 배치가
드러나지 않는 경우 그건 지가 잘나서지
아 이 유닛은 컨테이너 안에 잠복요^^ 하믄서
알보병 두어 기라도 깜짝등장시켰다간
당장에 니 상대는 죽빵을 후려갈기며
이빨과 주석미니어쳐를
스까묵꼬 노나묵으려 들 거다.
워게임의 지형은 상대방(플레이어)에게
뭐가 있는지 안 보여줌ㅋㅋ 하면 안 되고
단지 상대방(캐릭터 = 유닛)의 시야에 안보임
하는 역할인거다.
여기서부터 티알과 갈라서는데,
티알의 마스터는 웬만하면
앞 방에 뭐가 있는지 가려놔야 하거든.
워게임에선 죽빵털릴 짓이 요기잉네?
하지만 이 세션의 보스가 비홀더이고
함정은 요기요기 있어요 하는 걸
훌렁 벗고 다니는 그런 마스터...음....
그러다보니 워게임용 지형은 \"가림\"의 요소가 부족하지
위 짤에 애처롭게 서 있는 형광 스크린이
아마 저 테이블 마스터가 고심한 보완책이었을거야
저게 없었으면 저 지형은 좌부터 우까지
닥돌하면 우 뚫리는 준개활지가 되고,
\"이 장애물을 뚫고 다음 페이즈\"가 성립이 안되니까.
찾아보면 양덕들이 쓰는 RPG용 지형은
두껍고 막혀 있고 답답하다.
던전의 폐소감을 살리기도 좋고
성벽 같은 건 마스터스크린용으로 좋기도 하거니와
가려짐 = 안보임 = 미지의 모험 이라는
인지적인 효과까지 썩쎾쓰!거든.
그럼 티알에 워게임 지형 쓰면 안 되냐?
그건 아니라고 본다.
일단 구함의 용이함부터 가격까지...
도찐개찐이지만 그래도 워겜쪽이 좀 더 낫거든.
답은 더블크로스다 -
으악 너글의 감염이 시작되었다!
아 근데 저런 지형에서 보드 게임이던 TRPG던 해보고싶다. 파오후라 용기가 없어.
저런 마스터 있으면 마스터에게 삼고구배하고 플레이한더. 하지만 현실은 미니어쳐나 지형은 커녕 타일 이용하는 마스터도 드물더
쉽게 설명하면 돈. 지형이 싼것도 아니고 부피도 있다보니 사실 보관도 쉽잖은데다 필요할떄마나 들고 다니고 쓸때마다 배치한다는게 장난 아닌 수고라.
국내에도 있음
장비빨 받는 분들 있으니 운좋으면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