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wikipedia.org/wiki/Soviet_women_in_World_War_II#Soviet_Heroines_in_War_Propaganda
밑 갤럼 하나가 올린 한국어로 된 나이트 위치 부대의 설명만 봐도 굉장히 열악한 조건에서 싸운 양반들이란 걸 알 수 있는데
거기다 덧붙여 이 당시 소련 여군들의 군내 대접은 바닥을 기었음.
애초에 여자는 집에서 애나 돌보라는 식으로 프로파간다를 펼치던 스탈린 정권도 전쟁 때문에 여자들도 일단 평등하게 입대시키고 대우하란 지침을 내렸지만, 이걸 남성 군부 인사들이 거부해서 많은 여성들이 전방으로 자원헀음에도 일부러 안 받아주거나 후방에 박는 짓거리를 저지름.
그나마 기껏 받아들인 여군들조차, 바깥으로는 프로파간다로 잘 써먹으면서 실제로는 성희롱과 강간, 업적 평가 절하 등이 이루어지는 시궁창이었음. 그래서 나중엔 자살자들까지 나왔지만 상부에선 이걸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고... 음. 이건 헬조센 군대랑 비슷하네.
이런 푸대접의 백미는 모스크바 승전 퍼레이드에 여군들의 행진이 거부된 것. 제대 후 생활이야 뭐, 말 안해도 뻔하지.
즉, 이들의 이야기는 필연적으로 무려 아군에게조차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는 걸 감내하면서까지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Badass들의 이야기가 될 수 밖에 없음. 즉 굉장히 남자들이 좋아할 법한 피끓는 이야기인데, 웃기게도 정작 그 남성들이 악역으로 나올 일이 많은 소재라는 게 또 굉장히 골때리는 것.
1차 대전 당시 볼셰비키 혁명이 성공했던 이유중 하나가 여성의 노동 운동이었음. 전쟁나면 여자들이 집에서 밥하고 빨래하고 애도 보는걸로 모자라 전쟁터 끌려간 남자들 대신 공장도 돌여야 했거든. 그랬던 게 스탈린 때 가서는 전쟁까지 치뤄야 했으니...
일단 기본적으로 폭격기 부대에 배치되어 싸웠던 양반들이 어떤 지옥을 격었는지는 이걸 보면 대충 감이 올 것. 이런 생지옥을 플레이하는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PhmFFtjB2qY
근데 애초에 2차 세계대전 쏘오련이 그냥 지옥 아님? 사망자 수도 어마어마하더만. 레닌그라드 공방전 이런거보면 헬이던데
소련 여군들은 그 지옥 속에서 같이 싸운 전우들에게조차 인간 대접을 제대로 못 받았단 소리니까. 아무리 그래도 최소한 승전 퍼레이드조차 못 끼는 건 말도 안되지 않냐.
ㄴ근데 마이티 에이트 영화 나오긴 한 건가? 이 티저 보긴 했는데 여화가 나온줄은 모르겠네.
몰겟음. 검색 때려도 뭐 제대로 나오는 게 없는데.
나도 저거 티저 보고 졸라 기대햇는데
그리고 영화 아니라 드라마 기획이었던 걸로 기억함. HBO였나.
222.110.// 전쟁은 모두에게 헬임.
내 말이 그말임. 승전 퍼레이드 라던가 문제가 많긴 한데, 워낙 혼파망한 세계고 모두에게 헬게이트라 저 이야기의 임팩트랄까 그런게 좀 확 안와닿는다는거. 현 시점을 기준으로 보면 참으로 여성인권이 개판이었네! 라고 생각은 든다만.
222.110// 같은 헬이라도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퍼시픽 간 온도차를 생각해보면 그 차이가 이해가 될 것임
2차 세계대전 인권 문제하면 집시랑 유대인 그리고 위안부 문제부터가 생각나기 때문에 그런가.
211.59 / 아 그거 좀 좋은 예시인 듯.
글고 HBO드라마 마이티 에이트는 올해 방영할 수도 있다는 듯?
BOB도 할배들 추억 보정 때문에 그렇지 만만찮았을 것... 은 무슨 개뿔 개미친 일본군 상대해야 했으니 더 빡셌을 듯.
환경부터가 일단 짜증날 듯. 시궁창 열심히 찍은 레키만 봐도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