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안테딜루비안과 오라클의 영적인 위계를 따지는 건 의미가 없어서 거릅니다. 안테딜루비안들은 대개 기본적으로 영적인 존재들이 아니라서... 따지자면 구체적인 특정 안테딜루비안을 지정해야겠죠. 아우구스토 같은 경우는 공식 설정상 부어마스의 조르에 영향을 받는 입장일 정도로 하급이지만...
Deceiver(223.62)2016-08-18 16:37
그렇다면 좀더 직설적으로 물어볼게요. 인카르나에 준하는 힘을 가진 안테딜루비안이 있나요?
lunar(estarnem)2016-08-18 16:39
반면 사울롯 같은 경우는 어스바운드 디먼보다 상위의 존재라는 영향력을 보여주기도 하고, 자오 수의 제자로 치우 무를 배우고, 쿠팔라 후려치기 모임 일원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바알리 같은 걸 만들어내는 걸 보면, 일단 뱀파이어의 일반 규격을 벗어난 존재라 좀 재고해볼 여지가 있고요.
Deceiver(223.62)2016-08-18 16:40
개인적으로는 찌미시나 사울롯, 라솜브라 정도면 비슷하게 놀지 않을까 싶네요.
Deceiver(223.62)2016-08-18 16:41
확실히 걔들이 하는 짓을 보면 인카르나에 준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오라클 역시 인카르나에 준하는 힘을 가질 수 있나요? M20에서도 영적인 위계를 나눈 것이지 권능적인 위계를 나눈 것은 아니니까요. 당장 강력한 재글링 중에서도 인카르나 일보직전의 힘을 지닌 존재들이 있으니...
lunar(estarnem)2016-08-18 16:44
그리고 케이어스 팩터에서의 싸움 이후 멕시코시티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나요? 저런 규모의 전쟁이 벌어졌는데도 일반인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지나갔나요? 아니, 그 이전에, 도시는 누가 복구했죠?
lunar(estarnem)2016-08-18 16:45
그건 그렇고 지구랑 동화한 에노이아는 어느정도라고 봐도 될지 궁금
익명(175.202)2016-08-18 16:45
오라클도 기본적으로는 어디까지나 인간 기반의 승천자들이라 스피릿들과 순수하게 파워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대등하게 싸워볼 수 있느냐"면 가능할 듯.
Deceiver(223.62)2016-08-18 16:50
일단 싸움 자처가 멕시코 시티 심장부에서 터진 건 아니었던 듯. 뭐 전장이 근처 소도시랑 산의 유적지를 옮겨다녔던 거 보면 멕시코 시티 내부에서 그 짓을 계속 벌였던 건 일단 아니었던 거로 기억하고요... 뒷처리는 각 괴물들이 저마다 자기 상처 핥는 식으로 했는데 테크노크라시가 제일 피봄. 대충 시내 폭동과 자연재해가 겹쳤다는 식으로 묻고 격리조치한 다음
Deceiver(223.62)2016-08-18 16:53
처리하려고 하는데. 그러고도 저널리스트들이 직접 진상 파러 오면 완전히 막을 수는 없을 거라는 식으로 에필로그가 떴던 듯하네요.
Deceiver(223.62)2016-08-18 16:54
엔노이아 상태는 아무도 모름요. 게헨나 거른다고 전제하면 말이에요.
Deceiver(223.62)2016-08-18 16:54
그러니까 테크노크라시가 뒷수습을 도맡아 했다는 뜻이로군요? 그러고도 진상을 완전히 덮을 수는 없을 것이고...제일 피본 것 맞네요.
lunar(estarnem)2016-08-18 16:55
그런데 제가 항상 느끼는 것이, 어쩌다 간혹 나오는 아레테 7이상 찍은 메이지들 스테이터스를 보면 6 이상 아크스피어를 찍은 사람이 드물던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lunar(estarnem)2016-08-18 16:57
심지어 포르토스도 6을 넘어가는 스피어가 없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lunar(estarnem)2016-08-18 16:58
메이지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괴물들이 자기 포텐셜 리미트까지 뭐 찍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기술을 극한까지 연마하는 게 힘든 일이라서. 그건 마치 와우에서 만렙 찍고도 졸업 풀템 맞추는 이가 드문 것과도 같은 것.
Deceiver(223.62)2016-08-18 17:02
혹시 케이어스 펙터에서 넘사벽 포스를 보여주고 웜의 축복으로 아주 떡칠을 한 샤이탄은 좀 경우가 다르려나요.
lunar(estarnem)2016-08-18 17:03
더운 날씨에 고생했네
익명(223.33)2016-08-18 17:04
미트라는 도미네이트 9에 프레젠스 8을 지닌 우월한 4세대. 포르토스는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아크스피어가 딱 하나 있었던 듯. 샤이탄은 7~9짜리 능력이 좀 많죠.
Deceiver(223.62)2016-08-18 17:06
ㄴ 오호. 그럼 미트라 정도면 자기 능력을 극한까지 계발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제 기억이 잘못되었군요. 포르토스의 경우 그 딱 하나 있는 아크스피어가 포스 스피어였던 것으로 기억. 샤이탄은 역시 굉장하군요.
lunar(estarnem)2016-08-18 17:07
애당초 헤르메틱 아크메이지들 중에 7 넘어가는 아크스피어 가진 사람이 한 명도 없고, 2개 이상 아크스피어를 가진 사람 역시 전무한데, 스피어가 디시플린보다 계발하기 어려운 것일까요?
lunar(estarnem)2016-08-18 17:08
그리고 샤이탄은 확실히 넘사벽 포스를 보여줄 만 하네요;; 어쩐지 비정상적으로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4세대 중에서도 비상식적으로 강한 놈이 맞군요...
lunar(estarnem)2016-08-18 17:09
그래서 특히 뱀파이어쪽에서는 메두셀라가 숨겨놓고 있는 디시플린 하나가 아예 캠페인의 권력 구도를 정해놓고 있는 플롯 디바이스로도 자주 쓰이죠. 특히 도미네이트 9나 프레젠스 9 정도 나오면 아주 난감...
Deceiver(223.62)2016-08-18 17:09
여담인데 신 vs 메두셀라라고 하니 다크 에이지 클랜 노블 겡그렐이 딱인 듯.
Deceiver(223.62)2016-08-18 17:12
제가 플레이해본 뱀프 켐페인 중에는 메투셀라가 직접적으로 등장한 켐페인은 별로 없었는데...그래도 님이 말씀하신 권력 구도를 이미 결정한 플롯 디바이스로 쓰이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긴 하네요. 자투라 스페이스 어드벤쳐에서 집안에 운석이 꽝! 꽝! 하고 떨어지는 기분이었어요.
lunar(estarnem)2016-08-18 17:19
그런데 스피어가 디시플린보다 계발하기 어려운가요? 딱히 명시적으로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뱀프들은 디시플린을 8~9씩 찍기도 하는데 메이지는 (대략적인 데이터조차 알 수 없는 오라클들을 제외하고는) 동위의 스피어를 찍은 사람을 한 명도 본 적이 없어서 말이에요.
lunar(estarnem)2016-08-18 17:19
특수능력 올릴 때 뱀프가 성장성 제일 좋을걸요. 클랜 디시플린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x5라서.
Deceiver(223.62)2016-08-18 17:21
ㄴ아니, 게임 룰적인 성장성이 제일 좋다는 건 아는데, 설정상으로는 어떤지 궁금해서.
lunar(estarnem)2016-08-18 17:21
아레테 8~9 짜리 아크마스터가 6 이상 아크스피어가 하나도 없는 모습을 보면 뭐랄까...좀 위화감이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뱀프는 메투셀라면 메투셀라답게 8~9 짜리 디시플린이 최소한 하나씩은 있어주더라고요.
lunar(estarnem)2016-08-18 17:22
설정상으로도 마찬가지. 뱀프는 그냥 자기 힘을 자주 쓰다보면 기술이 늘어요. 소설에서도 언급되는 부분임. 근데 메이지는 스피어 한 번 올리자면 우주론적 철학을 재정립하고 오랜 실험을 해서 먹히는 방식을 고안해내야죠.
Deceiver(223.62)2016-08-18 17:24
ㄴ 메이지의 경우는 기본 룰북에서도 그런 애로사항을 은유적으로 언급하는 부분이 있으니...(한숨) 그런데 그냥 자기 힘을 자주 쓰다보면 기술이 는다는 내용이 언급되는 뱀프 소설을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매우 궁금*
lunar(estarnem)2016-08-18 17:27
그리고 지난번에 이야기하던 Shadow Inquisition 이야기를 계속하자면, 어째서 Shadow Inquisition의 5대 구성 조직의 명맥이 현대에는 단절된 것인가요? 그리고 Murnau 가문의 혈통이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악을 탐지하는" 능력/저주가 더 이상 계승되지 않는 연유가 무엇인가요?
lunar(estarnem)2016-08-18 17:29
짤막하게 가이드 투 퍼라이아 서두에 있는 엽편에서 카이티프가 도망가고 숨다가 저도 모르게 디시플린 익히는 장면이 있어요.
Deceiver(223.62)2016-08-18 17:30
ㄴ Thank you.
lunar(estarnem)2016-08-18 17:31
집에 가서 그 부분만 따로 재독해봐야겠네요.
lunar(estarnem)2016-08-18 17:31
일단 능력이 실전되는 건 이유 자체가 미스테리죠. 그냥 어느 순간 그런 힘을 가진 존재들이 나왔다가 다시 사라지기 시작한 거니까요. 애초에 걔들 능력이 트루 페이쓰도 아니고, 그렇다고 마냥 축복이기만 한 게 아니라 저주가 동반되고... 좀 이상한 구석이 있었어요.
Deceiver(223.62)2016-08-18 17:33
그렇다면 Shadow Inquisition의 명맥이 현대에 와서 단절된 이유는요? 사실 르네상스 시기에 이미 단절된 것으로 보이던데요.
lunar(estarnem)2016-08-18 17:42
그리고 Shadow Inquisition의 인퀴지터들이 쓰던 초자연적인 능력 대부분도 Shadow Inquisition의 해체? 소멸? 흡수?와 함께 단절된 것 같더군요. 지금도 Red Order 소속 신학자들이 쓰던 신성마법을 구사하는 - 그게 과연 동일한 성격의 마법인지는 미지수입니다만 - 헷지 메이지들이 좀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나머지는...
lunar(estarnem)2016-08-18 17:44
중세 이후로 괴물들... 특히 뱀파이어와 악마들의 위협이 직접적이지 않게 되면서 카톨릭도 지속적으로 괴물들을 상대할 전투기구를 유지할 필요를 못느끼게 된 듯. 그래도 20세기까지는 계속 유지되다가 피우스(혹은 비오 Pius) 10세 때 공식적(?)으로 교회 산하기구에서 풀어준 듯. 말이 좋아서 풀어준 거지 거의 방생에 가까운 거 같지만... 중간에 레오폴트 애들이 사고치고 다니면서도 돈은 돈대로 교회에서 뜯어내는 게 맘에 안 들었던 듯. 뭐 군대가 당장 필요할 일 없으면 애물단지인 건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였나보죠.
Deceiver(210.90)2016-08-18 22:18
어쨌든 제일 큰 이유는 첫 번째로는 인퀴지터들의 특수한 능력이 중세 이후로 점차 사라지다 이내 종적을 감춘 것, 두 번째는 더 이상 괴물들이랑 직접 싸울 일이 옛날 만큼은 많지 않아진 것 정도로 얘기할 수 있을 듯.
Deceiver(210.90)2016-08-18 22:18
미트라가 그정도 레벨이었다니...능력치 8,9 떡칠에 공개안된 정보도 많은 우르-슐기는 진짜 괴물이었군요. 알 아시라드가 대항할 생각 안하고 튄 것도 현명한 선택이었네요;;
자카로프(118.39)2016-08-18 22:36
그렇다면 Shadow Inquisition의 역할이 중세 후기 및 르네상스를 기점으로 Order of Reason으로 옮겨간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OoR이랑 소사이어티 오브 레오폴트는 또 서로 목적이 다르죠. 둘은 그냥 다른 집단이고 목표도 다르다고 보시면 됨.
Deceiver(210.90)2016-08-18 23:16
미트라는 피지컬도 저 정도면 상당히 준수한 편이죠. 이미 다크 에이지 때도 호루스랑 1:1로 치고박아서 결국 쫓아낸 적이 있어요. 그 이전에 노르만 카이나이트들에게 털린 건 본신이 맞은 것도 아니고 그냥 자다가 인간 끄나풀들 살해되고 헤이븐이 불타서.
Deceiver(210.90)2016-08-18 23:17
하긴, OoR과 SoR은 목적도 목표도 다르니, OoR이 Shadow Inquisition을 대체했다고 보기에는 확실히 무리가 있겠네요. 궁극적으로 인류를 위해서 인퀴지션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일구어냈지만...
lunar(estarnem)2016-08-18 23:21
아, 그러면 미트라 본인이 부상을 당한 것이 아니었나보죠? Dark Ages: British Isles도 읽어봐야 하나...
lunar(estarnem)2016-08-18 23:23
예전에 디시버님이 미트라가 필멸자들에게 죽을 뻔하고 토퍼에 빠졌다는 글을 쓰신 적이 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무언가 착오가 있던 것이었나요?
lunar(estarnem)2016-08-18 23:23
모탈들 10여명이 둘러싸고 전방에 횃불 투척으로 정면승부를 봐서 태운 게 아니라, 잘 때 불지르고 구울들 죽이고 해서 죽을 뻔 한 거죠. 위에서 좀 말을 잘못했는데 싸우다가 두들겨 맞고 도망간 건 아니라는 얘기.
Deceiver(210.90)2016-08-18 23:28
전방에 횃불 투척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야 정면승부로 모탈 10여명이 메투셀라를 제압할 수 있을 턱이 없죠.
lunar(estarnem)2016-08-18 23:35
그런데 유치한 질문인 것은 압니다만, 지난번에 어딘가에서 나온 적이 있는 "아크메이지랑 4세대 메투셀라랑 싸우면 누가 이겨요?"에 대한 답변은 "준비 많이 하고 싸우면 아크메이지가 이기고 준비 안하고 싸우면 누가 이길지 몰라요. 준비 안한 상태에서 불의의 기습을 당하면 어쨌거나 몸뚱이라는 인간인 아크메이지가 순식간에 찢길지도 모름."으로 요약될 수 있나요?
lunar(estarnem)2016-08-18 23:39
서양애들이 "아크메이지 카발이 안테딜루비안을 조져버릴 수 있나요?" 라는 주제로 논쟁을 벌이는 글을 보니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lunar(estarnem)2016-08-18 23:40
넹. 얼마나 상대에 대해 알고, 전용 포커스 준비하고, 특화된 마법을 미리 고안하고, 미리 시간과 자원을 소모해서 자신이나 도구나 장소에 마법을 걸어두느냐에 따라 달라짐.
Deceiver(210.90)2016-08-18 23:40
안테딜루비안은 죽일 수 있나 없나 모르겠네요. 전설상 "3세대는 3세대나 그 위의 세대, 혹은 신과 신의 사자들만 죽일 수 있다" 같은 썰이 돌아서. 그래서 2세대들도 "완전히 죽은 건 아닐지도 모른다" 같은 설정들이 좀 있거든요.
Deceiver(210.90)2016-08-18 23:41
오탈자 발견. 몸뚱이라-몸뚱아리는 인간임, 으로 수정합니다
lunar(estarnem)2016-08-18 23:42
역시 메이지는 룰적으로나 설정상으로나 준비가 관건인 것 같아요. 준비 유무에 따라 압도적으로 쳐발라버리냐 아니냐 생사기로를 판가름할 수 있을 정도이니.
lunar(estarnem)2016-08-18 23:57
그런데 안테딜루비안이 죽임당할 수 없는 존재라면, 테크노크라시는 어떻게 자파사스라를 소멸시킬 수 있던 것인가요?
lunar(estarnem)2016-08-18 23:57
그에 대해서 좀 좆같은 얘기들이 있어요. 안테딜루비안 관련 스포일러에서 찌미시 항목에 "At present, it's dead, but it's coming back"이라고 대놓고 써둔다거나... 3세대 중 죽었다고 알려진 애들이 결국 다 기어돌아온 거 보면 라브노스도 비슷하게 될지 모르죠.
Deceiver(210.90)2016-08-19 00:19
1. 기초적인 준비만 하거나 아무 준비 안하고 길 가다가 원수랑 마주치는 식으로 싸워도 아크메이지가 4세대 므두셀라 상대로 낙승을 거둘 수 있나요? 2. 죽은 안테딜루비안이 되살아나는 메커니즘은 대체 어떻게 되는 건가요? 그냥 우주의 섭리가 안테딜루비안을 부활시켜 주는 건가요?
익명(46.101)2016-08-19 03:36
3. 테크노크라시 아크메이지는 므두셀라나 안테딜루비안을 상대로 어떻게 싸울까요? 트레디션 아크메이지는 상상이 되는데 테키는 잘 상상이;
어 디시버님이다!
예비군 잘 다녀오시고 시간 나면 제가 케이어스 팩터 글에 단 댓글 확인 좀 해주세요 ㅠㅜ
@40살까지 한국에 안들어갈거다
1. 일단 안테딜루비안과 오라클의 영적인 위계를 따지는 건 의미가 없어서 거릅니다. 안테딜루비안들은 대개 기본적으로 영적인 존재들이 아니라서... 따지자면 구체적인 특정 안테딜루비안을 지정해야겠죠. 아우구스토 같은 경우는 공식 설정상 부어마스의 조르에 영향을 받는 입장일 정도로 하급이지만...
그렇다면 좀더 직설적으로 물어볼게요. 인카르나에 준하는 힘을 가진 안테딜루비안이 있나요?
반면 사울롯 같은 경우는 어스바운드 디먼보다 상위의 존재라는 영향력을 보여주기도 하고, 자오 수의 제자로 치우 무를 배우고, 쿠팔라 후려치기 모임 일원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바알리 같은 걸 만들어내는 걸 보면, 일단 뱀파이어의 일반 규격을 벗어난 존재라 좀 재고해볼 여지가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찌미시나 사울롯, 라솜브라 정도면 비슷하게 놀지 않을까 싶네요.
확실히 걔들이 하는 짓을 보면 인카르나에 준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오라클 역시 인카르나에 준하는 힘을 가질 수 있나요? M20에서도 영적인 위계를 나눈 것이지 권능적인 위계를 나눈 것은 아니니까요. 당장 강력한 재글링 중에서도 인카르나 일보직전의 힘을 지닌 존재들이 있으니...
그리고 케이어스 팩터에서의 싸움 이후 멕시코시티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나요? 저런 규모의 전쟁이 벌어졌는데도 일반인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지나갔나요? 아니, 그 이전에, 도시는 누가 복구했죠?
그건 그렇고 지구랑 동화한 에노이아는 어느정도라고 봐도 될지 궁금
오라클도 기본적으로는 어디까지나 인간 기반의 승천자들이라 스피릿들과 순수하게 파워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대등하게 싸워볼 수 있느냐"면 가능할 듯.
일단 싸움 자처가 멕시코 시티 심장부에서 터진 건 아니었던 듯. 뭐 전장이 근처 소도시랑 산의 유적지를 옮겨다녔던 거 보면 멕시코 시티 내부에서 그 짓을 계속 벌였던 건 일단 아니었던 거로 기억하고요... 뒷처리는 각 괴물들이 저마다 자기 상처 핥는 식으로 했는데 테크노크라시가 제일 피봄. 대충 시내 폭동과 자연재해가 겹쳤다는 식으로 묻고 격리조치한 다음
처리하려고 하는데. 그러고도 저널리스트들이 직접 진상 파러 오면 완전히 막을 수는 없을 거라는 식으로 에필로그가 떴던 듯하네요.
엔노이아 상태는 아무도 모름요. 게헨나 거른다고 전제하면 말이에요.
그러니까 테크노크라시가 뒷수습을 도맡아 했다는 뜻이로군요? 그러고도 진상을 완전히 덮을 수는 없을 것이고...제일 피본 것 맞네요.
그런데 제가 항상 느끼는 것이, 어쩌다 간혹 나오는 아레테 7이상 찍은 메이지들 스테이터스를 보면 6 이상 아크스피어를 찍은 사람이 드물던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심지어 포르토스도 6을 넘어가는 스피어가 없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메이지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괴물들이 자기 포텐셜 리미트까지 뭐 찍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기술을 극한까지 연마하는 게 힘든 일이라서. 그건 마치 와우에서 만렙 찍고도 졸업 풀템 맞추는 이가 드문 것과도 같은 것.
혹시 케이어스 펙터에서 넘사벽 포스를 보여주고 웜의 축복으로 아주 떡칠을 한 샤이탄은 좀 경우가 다르려나요.
더운 날씨에 고생했네
미트라는 도미네이트 9에 프레젠스 8을 지닌 우월한 4세대. 포르토스는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아크스피어가 딱 하나 있었던 듯. 샤이탄은 7~9짜리 능력이 좀 많죠.
ㄴ 오호. 그럼 미트라 정도면 자기 능력을 극한까지 계발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제 기억이 잘못되었군요. 포르토스의 경우 그 딱 하나 있는 아크스피어가 포스 스피어였던 것으로 기억. 샤이탄은 역시 굉장하군요.
애당초 헤르메틱 아크메이지들 중에 7 넘어가는 아크스피어 가진 사람이 한 명도 없고, 2개 이상 아크스피어를 가진 사람 역시 전무한데, 스피어가 디시플린보다 계발하기 어려운 것일까요?
그리고 샤이탄은 확실히 넘사벽 포스를 보여줄 만 하네요;; 어쩐지 비정상적으로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4세대 중에서도 비상식적으로 강한 놈이 맞군요...
그래서 특히 뱀파이어쪽에서는 메두셀라가 숨겨놓고 있는 디시플린 하나가 아예 캠페인의 권력 구도를 정해놓고 있는 플롯 디바이스로도 자주 쓰이죠. 특히 도미네이트 9나 프레젠스 9 정도 나오면 아주 난감...
여담인데 신 vs 메두셀라라고 하니 다크 에이지 클랜 노블 겡그렐이 딱인 듯.
제가 플레이해본 뱀프 켐페인 중에는 메투셀라가 직접적으로 등장한 켐페인은 별로 없었는데...그래도 님이 말씀하신 권력 구도를 이미 결정한 플롯 디바이스로 쓰이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긴 하네요. 자투라 스페이스 어드벤쳐에서 집안에 운석이 꽝! 꽝! 하고 떨어지는 기분이었어요.
그런데 스피어가 디시플린보다 계발하기 어려운가요? 딱히 명시적으로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뱀프들은 디시플린을 8~9씩 찍기도 하는데 메이지는 (대략적인 데이터조차 알 수 없는 오라클들을 제외하고는) 동위의 스피어를 찍은 사람을 한 명도 본 적이 없어서 말이에요.
특수능력 올릴 때 뱀프가 성장성 제일 좋을걸요. 클랜 디시플린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x5라서.
ㄴ아니, 게임 룰적인 성장성이 제일 좋다는 건 아는데, 설정상으로는 어떤지 궁금해서.
아레테 8~9 짜리 아크마스터가 6 이상 아크스피어가 하나도 없는 모습을 보면 뭐랄까...좀 위화감이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뱀프는 메투셀라면 메투셀라답게 8~9 짜리 디시플린이 최소한 하나씩은 있어주더라고요.
설정상으로도 마찬가지. 뱀프는 그냥 자기 힘을 자주 쓰다보면 기술이 늘어요. 소설에서도 언급되는 부분임. 근데 메이지는 스피어 한 번 올리자면 우주론적 철학을 재정립하고 오랜 실험을 해서 먹히는 방식을 고안해내야죠.
ㄴ 메이지의 경우는 기본 룰북에서도 그런 애로사항을 은유적으로 언급하는 부분이 있으니...(한숨) 그런데 그냥 자기 힘을 자주 쓰다보면 기술이 는다는 내용이 언급되는 뱀프 소설을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매우 궁금*
그리고 지난번에 이야기하던 Shadow Inquisition 이야기를 계속하자면, 어째서 Shadow Inquisition의 5대 구성 조직의 명맥이 현대에는 단절된 것인가요? 그리고 Murnau 가문의 혈통이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악을 탐지하는" 능력/저주가 더 이상 계승되지 않는 연유가 무엇인가요?
짤막하게 가이드 투 퍼라이아 서두에 있는 엽편에서 카이티프가 도망가고 숨다가 저도 모르게 디시플린 익히는 장면이 있어요.
ㄴ Thank you.
집에 가서 그 부분만 따로 재독해봐야겠네요.
일단 능력이 실전되는 건 이유 자체가 미스테리죠. 그냥 어느 순간 그런 힘을 가진 존재들이 나왔다가 다시 사라지기 시작한 거니까요. 애초에 걔들 능력이 트루 페이쓰도 아니고, 그렇다고 마냥 축복이기만 한 게 아니라 저주가 동반되고... 좀 이상한 구석이 있었어요.
그렇다면 Shadow Inquisition의 명맥이 현대에 와서 단절된 이유는요? 사실 르네상스 시기에 이미 단절된 것으로 보이던데요.
그리고 Shadow Inquisition의 인퀴지터들이 쓰던 초자연적인 능력 대부분도 Shadow Inquisition의 해체? 소멸? 흡수?와 함께 단절된 것 같더군요. 지금도 Red Order 소속 신학자들이 쓰던 신성마법을 구사하는 - 그게 과연 동일한 성격의 마법인지는 미지수입니다만 - 헷지 메이지들이 좀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나머지는...
중세 이후로 괴물들... 특히 뱀파이어와 악마들의 위협이 직접적이지 않게 되면서 카톨릭도 지속적으로 괴물들을 상대할 전투기구를 유지할 필요를 못느끼게 된 듯. 그래도 20세기까지는 계속 유지되다가 피우스(혹은 비오 Pius) 10세 때 공식적(?)으로 교회 산하기구에서 풀어준 듯. 말이 좋아서 풀어준 거지 거의 방생에 가까운 거 같지만... 중간에 레오폴트 애들이 사고치고 다니면서도 돈은 돈대로 교회에서 뜯어내는 게 맘에 안 들었던 듯. 뭐 군대가 당장 필요할 일 없으면 애물단지인 건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였나보죠.
어쨌든 제일 큰 이유는 첫 번째로는 인퀴지터들의 특수한 능력이 중세 이후로 점차 사라지다 이내 종적을 감춘 것, 두 번째는 더 이상 괴물들이랑 직접 싸울 일이 옛날 만큼은 많지 않아진 것 정도로 얘기할 수 있을 듯.
미트라가 그정도 레벨이었다니...능력치 8,9 떡칠에 공개안된 정보도 많은 우르-슐기는 진짜 괴물이었군요. 알 아시라드가 대항할 생각 안하고 튄 것도 현명한 선택이었네요;;
그렇다면 Shadow Inquisition의 역할이 중세 후기 및 르네상스를 기점으로 Order of Reason으로 옮겨간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자카로프/ Disciplines: Dominate 9, Fortitude 6, Potence 5, Presence 8, Quietus 4 라는군요.
도미네이트와 프레젠스에 비해 포티튜드와 포텐스는 별로 인상적이지 않은데...그래서 고대에 어린 카이나이트들한테 그렇게 쳐맞고 토퍼 상태에 빠져 있던 건가.
그런데 또 피지컬이 괴물이네요. Physical: Strength 9, Dexterity 7, Stamina 8
Lunar/ 어찌보면 정치가 벤트루 답게 능력을 강화했다고 볼 수 있겠군요.
luna/ 나름 군신 '미트라'의 이름을 가졌는데 그정도 피지컬은 가지고 있어야겠죠 (...)
ㄴ 네. 말씀대로 정통 벤트루에 걸맞는 능력 구성이에요.
ㅋㅋㅋㅋㅋ 소셜도 '미트라'의 위명에 부합하네요. Social: Charisma 8, Manipulation 9, Appearance 7
Charisma 8, Manipulation 9...역시 벤트루!
lunar/ 무슨 쳐다보기만해도 초월적인 외모와 카리스마를 지닌 위대한 존재로 보이겠군요ㅋㅋ
ㄴ 넵. 정확합니다
지성과 지각력마저 초월적... Mental: Perception 9, Intelligence 9, Wits 8
OoR이랑 소사이어티 오브 레오폴트는 또 서로 목적이 다르죠. 둘은 그냥 다른 집단이고 목표도 다르다고 보시면 됨.
미트라는 피지컬도 저 정도면 상당히 준수한 편이죠. 이미 다크 에이지 때도 호루스랑 1:1로 치고박아서 결국 쫓아낸 적이 있어요. 그 이전에 노르만 카이나이트들에게 털린 건 본신이 맞은 것도 아니고 그냥 자다가 인간 끄나풀들 살해되고 헤이븐이 불타서.
하긴, OoR과 SoR은 목적도 목표도 다르니, OoR이 Shadow Inquisition을 대체했다고 보기에는 확실히 무리가 있겠네요. 궁극적으로 인류를 위해서 인퀴지션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일구어냈지만...
아, 그러면 미트라 본인이 부상을 당한 것이 아니었나보죠? Dark Ages: British Isles도 읽어봐야 하나...
예전에 디시버님이 미트라가 필멸자들에게 죽을 뻔하고 토퍼에 빠졌다는 글을 쓰신 적이 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무언가 착오가 있던 것이었나요?
모탈들 10여명이 둘러싸고 전방에 횃불 투척으로 정면승부를 봐서 태운 게 아니라, 잘 때 불지르고 구울들 죽이고 해서 죽을 뻔 한 거죠. 위에서 좀 말을 잘못했는데 싸우다가 두들겨 맞고 도망간 건 아니라는 얘기.
전방에 횃불 투척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야 정면승부로 모탈 10여명이 메투셀라를 제압할 수 있을 턱이 없죠.
그런데 유치한 질문인 것은 압니다만, 지난번에 어딘가에서 나온 적이 있는 "아크메이지랑 4세대 메투셀라랑 싸우면 누가 이겨요?"에 대한 답변은 "준비 많이 하고 싸우면 아크메이지가 이기고 준비 안하고 싸우면 누가 이길지 몰라요. 준비 안한 상태에서 불의의 기습을 당하면 어쨌거나 몸뚱이라는 인간인 아크메이지가 순식간에 찢길지도 모름."으로 요약될 수 있나요?
서양애들이 "아크메이지 카발이 안테딜루비안을 조져버릴 수 있나요?" 라는 주제로 논쟁을 벌이는 글을 보니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넹. 얼마나 상대에 대해 알고, 전용 포커스 준비하고, 특화된 마법을 미리 고안하고, 미리 시간과 자원을 소모해서 자신이나 도구나 장소에 마법을 걸어두느냐에 따라 달라짐.
안테딜루비안은 죽일 수 있나 없나 모르겠네요. 전설상 "3세대는 3세대나 그 위의 세대, 혹은 신과 신의 사자들만 죽일 수 있다" 같은 썰이 돌아서. 그래서 2세대들도 "완전히 죽은 건 아닐지도 모른다" 같은 설정들이 좀 있거든요.
오탈자 발견. 몸뚱이라-몸뚱아리는 인간임, 으로 수정합니다
역시 메이지는 룰적으로나 설정상으로나 준비가 관건인 것 같아요. 준비 유무에 따라 압도적으로 쳐발라버리냐 아니냐 생사기로를 판가름할 수 있을 정도이니.
그런데 안테딜루비안이 죽임당할 수 없는 존재라면, 테크노크라시는 어떻게 자파사스라를 소멸시킬 수 있던 것인가요?
그에 대해서 좀 좆같은 얘기들이 있어요. 안테딜루비안 관련 스포일러에서 찌미시 항목에 "At present, it's dead, but it's coming back"이라고 대놓고 써둔다거나... 3세대 중 죽었다고 알려진 애들이 결국 다 기어돌아온 거 보면 라브노스도 비슷하게 될지 모르죠.
1. 기초적인 준비만 하거나 아무 준비 안하고 길 가다가 원수랑 마주치는 식으로 싸워도 아크메이지가 4세대 므두셀라 상대로 낙승을 거둘 수 있나요? 2. 죽은 안테딜루비안이 되살아나는 메커니즘은 대체 어떻게 되는 건가요? 그냥 우주의 섭리가 안테딜루비안을 부활시켜 주는 건가요?
3. 테크노크라시 아크메이지는 므두셀라나 안테딜루비안을 상대로 어떻게 싸울까요? 트레디션 아크메이지는 상상이 되는데 테키는 잘 상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