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디언의 갓-겜 crpg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같은 방식은 어떨까.

이 게임은 디앤디식 능력치 체계와 비슷한 방식을 따르지만, 각 능력치가 모든 클래스에게 나름 중요하게 디자인 되어 있음.

예를 들어 \'힘\'에 해당하는 \'마이트\'의 경우, 전사가 칼 들고 때릴때의 공격력에도 영향을 주지만 마법사가 날리는 파이어볼의 데미지도 마이트에 따라 나뉘는 것은 물론 클래릭의 회복마법도 마이트에 따라 회복력이 증감함.

인텔리전스는 기술의 범위나 효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능이 높아야 마법을 멀리 쏠 수 있다거나 전사의 방해기가 효과가 커짐(그리고 근접전 효과가 큰 룰이라 행동을 봉쇄하는 전사의 유틸기가 꽤 필요함).

스피드는 회피랑 공속, 캐스팅 타임에 영향을 주고, 건강은 체력, 저항력 등등...

매력은 여기서도 몇몇 쓰는 클래스 아니면 별 효과 없지만, 파티 총합을 따지는 이벤트가 있는 등.


이런 식으로 \'모든 능력치가 모든 클래스에게 각기 다른 의미로 다 의미있게\' 디자인 할 경우, 캐릭터 디자인 시 역할에 따른 일괄적인 민맥싱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뭐, 필라스에서도 난이도 높아지면 능력치 다 효율화 해서 다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