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시대 기준으로는 정말로 보기 드문 '부유한 흑인' 캐릭터. 어린 시절부터 검둥이라고 차별 받아왔고, 이를 악물고 일한 결과 잘 나가는 사업가가 되어서는 백인 종업원들을 거느리고 있다. 냉정하고 탐욕스런, 전형적인 부자 악당이지만 돈을 그 자체로 소중히 여기기보다는 '백인 사회에서 무시당하지 않을 방법은 돈 뿐이다'는 집념의 결과. 마음 한 구석에는 죄책감과 자격지심이 있지만 그걸 인정하면 나약해진다는 생각 때문에 일부러 더 고압적으로 굴며, 다른 흑인들은 멍청하고 게을러서 자신처럼 출세하지 못한 거라고 말하고 다닌다. 자주 하는 대사는 "내가 누군지 알아?" "돈 앞에서는 만인이 평등해. 나한테 대우 받고 싶거든 돈을 벌라고."
2)
미스캐토닉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같은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헨리 아미티지(던위치 호러에 나온 바로 그 교수)의 손자(혹은 손녀). 다소 내성적이고 과묵한 편이지만, 성실하고 학구열이 강하다. 전공은 시나리오 특성에 맞춰서 써먹기 좋은 걸로 선택 예정. 할아버지에게서 윌버 웨이틀리와 던위치에서의 사건에 대해 듣고는 초자연적인 사건이나 존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으며(헨리 아미티지는 '세상에는 그런 끔찍한 것들이 실제로 존재하니 주의해라'라는 취지로 들려준 이야기였지만 오히려 호기심에 기름을 부었다), 네크로노미콘을 열람하고 싶어 한다(네크로노미콘은 윌버 웨이틀리가 죽은 이후 보존서고로 옮겨져서는 인가 없이는 열람할 수 없는 상태).
오, 1번은 확실히 매력적이다.
다음 주 중에 붉은 서류 시나리오로 플 열 계획인데 생각 있으신가요오?
ㄴ생각 있고 말굽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