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로니카는 PC 캐릭터를 '돌(doll)'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돌은 스킬과 파츠로 이뤄져 있음.
그리고 네크로니카는 오로지 10면체를 사용한다. 6 이상이면 성공이고, 1 이하는 대실패, 11 이상은 대성공이다.
'스킬'과 '파츠'는 그대로 전투에서 선언할 수 있는 메뉴버임.
스킬은 다른 룰의 직업에 해당하는 '포지션'과 '클래스'에 따라 습득할 수 있고, 파츠는 무장/개조/변이의 세 가지 종류에 각기 레벨을 올려가며 하나씩 얻을 수 있음.
다른 점이라면 '파츠 1개 = HP 1점'이기 때문에, 스킬은 HP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파츠의 메뉴버는 그 파츠가 박살나면 사용 못함.
[턴]
네크로니카의 턴은 '카운트'라는 세분된 단위로 이루어짐.
모든 캐릭터는 각자 '행동치'가 있어. 최저치는 6이고, 여기에 기본 파츠인 '뇌'와 '눈'이 각각 +2, +1을 해 주기 때문에 기본치는 9.
여기에 스킬이나 파츠에 따라 더 늘어남.
턴 시작시에 각자 행동력을 최대치만큼 회복함(이전 턴에 -로 끝났다면 -만큼은 깎음).
그리고 카운트가 1씩 줄어들면서, 해당 카운트와 같은 수치의 행동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함께 행동하며,
같은 카운트 내에서는 무조건 적 NPC가 먼저 행동한다.
모든 메뉴버에는 각자 코스트가 붙어 있고, 메뉴버를 사용하면 코스트 만큼 행동치가 줄어듬.
카운트가 0가 되면 턴 종료. 그리고 모든 돌은 사용한 메뉴버를 초기화하고 광기점을 +1함.
광기점은 '미련'이라고 인연에 부과된 수치인데, 이게 전부 차면 발광이라고 디버프가 발생하기도 하고, 모든 미련에 발광을 찍게 되면 그 애는 컨트롤 불가가 됨.
전원 전멸 뿐만 아니라, 전언 완전 발광 상태일때도 게임 오버이기 때문에 턴이 지날 수록 그 자체로 PC측은 점점 불리해짐.
[메뉴버의 타이밍]
네크로니카의 메뉴버는 발동 타이밍이 다 있음. '오토', '액션', '레피드', '대미지', '저지'
오토 - 상시 효과가 발동하는 패시브들.
액션 - 한 카운트 내에서 1회 발동 가능. 공격이나 이동 등의 가장 평범한 액션들.
레피드 - 누군가의 선언에 대하여 언제나 발동 가능하며, 해당 선언보다 먼저 발동한다. 레피드에 대하여 레피드를 다시 발동시키면 또 그보다 먼저 발동함.
대미지 - 누군가가 대미지를 입었을 때나 누군가에게 대미지를 입혔을 때 발동 가능.
져지 - 액션에 대한 반응으로 발동 가능. 주로 보너스,패널티,방어행동 등.
발동 순서를 따져보면 레피드->액션->져지->대미지 순이다. TCG 같은 거 해 본 사람은 일종의 체인 순서라 보면 됨.
여기서 레피드,대미지,저지들은 한 턴 내에서 1회만 사용 가능하다.
[지형]
네크로니카의 지형은 낙원-화원-연옥-지옥-나락 의 5단계로 구성됨.
PC들은 낙원-화원-연옥 중 하나에서 시작할 수 있고, 자기가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서 효과를 발휘하는 스킬도 있음.
[전투 예시]
[나락]
[지옥]몬스터x2
[연옥]PC1, 몬스터x1
[화원]PC2, 몬스터x1
[낙원]PC3
여기서 PC1이 탱딜(스테이시/고식), PC2가 원딜(레퀴엠/레퀴엠), PC3이 리더(솔로리티)라고 하자.
현재 카운트에서 행동 가능한 것이 몬스터들과 PC1이라고 하자. PC2와 PC3은 행동력이 낮아 이번 카운트에서는 움직일 수 없다.
우선 적들부터 행동을 하니, 몬스터들이 전부 한꺼번에 행동을 하게 되었다.
[화원]에 위치한 몬스터가 PC2에게 '절단'/'연격'이 달린 '라이트세이버'를 휘두른다. '절단'은 맞으면 잘못하면 파츠가 우르르 날아가버릴 수 있는 위험한 효과다.
몬스터가 발동한 '라이트세이버'는 '액션' 타이밍의 '파츠' 메뉴버임. 판정 결과 몬스터의 공격은 성공!
PC1은 이것에 대하여 대미지 타이밍의 스킬인 '감싸기'와 '고기방패'를 발동한다. 감싸기는 1칸 거리 내의 아군이 받을 공격을 대신 받을 수 있고, '고기방패'는 거기에 달린 부과효과를 무효화한다.
이로서 PC1은 절단/연격이 없은 순수한 데미지만을 입는다.(여기에서 방어 파츠가 있다면 이 데미지를 줄일 수도 있다).
다음으로 연옥에 있는 몬스터가 PC1을 공격하려 한다. '고기방패'는 이미 써 버렸으니 이번에는 PC1이 절단/연격이 달린 공격에 노출된다!
여기서 PC1은 액션 이전에 발동하는 레피드 타이밍 파츠로 '발경'을 발동. 이것은 상대를 1칸 이동시킬 수 있다.
PC1은 몬스터에게 발경을 날려 지옥으로 밀어버린다.
'액션'보다 먼저 '레피드'가 발동했기 때문에, 몬스터의 사정거리0의 '라이트세이버'는 자동적으로 빗나간다.
참고로 여기까지 PC1이 쓴 메뉴버들은 전부 코스트 0짜리라, 아직 PC1은 이 카운트에 행동이 가능하다.
PC3은 이때, 몬스터 3체가 '지옥'에 몰려 있는 것을 보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PC3은 레피드 스킬 '호령'을 발동. '호령'은 행동력 2를 지불하고, 모든 PC들이 공격 액션 하나를 '레피드'로 즉시 사용 가능하게 해 준다.
PC2는 이번 카운트에서 움직일 수 없었으나, '레피드'는 행동력과 무관하게 사용 가능한 메뉴버. 따라서 호령에 따라 즉시 1회 행동을 얻은 것이나 마찬가지.
PC2는 '머신건' 파츠를 사용한다. 여기에 퓨어 레퀴엠이 얻을 수 있는 오토 스킬 '마탄'을 통해 사정거리를 +1. 원래 사정거리 1칸인 머신건이 이제 2칸이 되었으니, 몬스터 3체가 있는 지옥까지 공격 가능하다.
PC2가 사용한 '머신건'은 공격력은 1로 약하지만, '전체공격'이 달려 있어서 몬스터 3체를 한꺼번에 공격 가능하다.
주사위를 굴렸더니 10이 나왔다! 11부터는 대성공으로 쳐서 성공치 +1당 데미지도 +1이 된다.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한 PC2는 '져지' 타이밍으로 판정치를 늘릴 수 있는 파츠인 '팔'과 '헤드볼트'를 발동, 판청치를 13으로 만든다.
PC2의 머신건은 지옥에 있는 몬스터 3체에게 기본 1점+대성공 3점으로 총 4점의 데미지를 입혔다!
그리고 PC1은 '호령'으로 몬스터보다 먼저 공격이 가능하다!... 하지만 PC1은 사정거리0의 공격 메뉴버 뿐. PC1이 있는 '연옥'에는 몬스터가 없다.
PC3은 여기서 레피드 메뉴버인 '훅 와이어'를 발동. 이를 통해 '화원'의 몬스터를 강제로 '연옥'으로 옮긴다!
거기다가 '호령'으로 추가된 레피드 공격으로 이 몬스터에게 어느정도 데미지를 주었다.
PC1은 이제 상대가 배달되었으니 두드려 패기만 하면 된다.
PC1의 공격이 대성공! 이것저것 판정치를 추가해서 12가 나왔다!
여기서 PC1의 오토 스킬 '완전포식'이 발동. 이는 '판정치-5'가 현재 상대의 파츠 수보다 많으면 상대방을 즉사시킨다!
마침 PC3의 공격으로 인해 이미 어느정도 피해를 입고 있던 몬스터는 파츠수(HP)가 7보다 적었다. 몬스터 즉사!
원래 PC1은 이 턴에 행동이 가능했지만, '호령'을 통해 레피드 액션으로 공격을 하며 행동력을 써 버렸다. 따라서 이번 턴은 행동을 못한다.
하지만 그 대신 원래라면 먼저 행동할 몬스터들보다 먼저 행동한 것은 물론, 적들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었다.
이것이 모두 '한 카운트' 에서 일어난 일. 카운트를 1 지우고, 다음 카운트로 가자.
보통 한 전투는 3턴 전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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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써 봤는데 영 복잡해 보임.
그리고 파츠는 '기본파츠'와 '강화파츠'로 나뉘는데, 강화파츠는 위에 쓴 것처럼 '라이트세이버'라던가 '머신건' 같이 무기나 방어구, 각종 변이/개조 같은 것이고
'기본파츠'는 뇌,눈,턱,주먹,팔,내장,다리,뼈,척추 등등의 일반 신체부위.
보통 기본파츠는 성능이 별로거나 아예 없다.
그리고 피해를 입었을 때, 한 부위 내에서 어떤 파츠를 파괴할 것인지는 피해를 입은 측이 결정한다.
즉, '몸통'에 3점의 데미지가 들어왔을 경우,
기본파츠:척추,내장,내장 / 강화파츠:심장,제트팩이 있을 경우
척추/내장/내장을 골라서 파괴할 수 있다는 소리.
그래서 네크로니카의 전투는 한 번 피격당할 때 마다 눈알이 터지고, 뇌가 날아가고, 내장이 흩날리고, 뼈가 부러지고, 팔이 '절단' 당해 날아가는 상황이 연출된다.
개인적으로는 드라크루주가 더 나은듯
우와, 간단하진 않네요.. 잘 봤습니다.
최고야
오 설명굳굳 그런데 설명보고나니 전투는 재미있을 것 같은데 넘나 잔혹할 것 같아서 정발되도 못할 것 같당...고어에 엄청 약해서리
어쨌든 감사한거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