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지 어크로스 뉴욕임.
애초에 컨셉이나 테마, 분위기가 미국 하드보일드의 바로 그것인데, 이게 워울프의 분노라는 테마와도 잘 맞아 떨어짐. 메인 앤타고니스트가 펜텍스나 이런 애들 대신 뜬금없이 광신도 새끼들로 설정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론 좀 별로인데 그건 뭐 캠페인 차원에서 바꿀 수 있는 문제니까.
러시아나 오스트레일리아는 소재나 테마는 맘에 드는데 정작 구체화 과정에서 어떤 부류의 이야기들을 모티브로 따와야 할 지 잘 모르겠음.
특히 오스트레일리아는 현대 배경으로 와일드 웨스트와 유사한 '후회'의 감정을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꽤 매력적인데, 호주란 나라를 배경으로 워울프에 어울리는 어떤 소재들을 끄집어 낼 수 있는지 좀 막막함.
그리고 개인적으로 레이지 어크로스 에팔레치아 세팅은 좀 좆같았다. 아니 시발 체인질링이랑 크로스오버 하라는 건 알겠는데 이걸로 뭘 어쩌라고요.
생각해보니 러시아 쪽은 그냥 귀찮으면 무난하게 앗싸리 본 시리즈 같은 도망자 타입 이야기들을 참고해서 때우면 될려나
헤븐은여
그건 읽다 만데다 이제 다 까먹어서 모름
러시아는 좀 더 "전면전"의 느낌. 아포칼립스의 분위기는 러시아가 제일 잘 사는 것 같다. 뉴욕은 1st랑 2nd 판본이라 현행에 좀 안 맞는 구석이 있지만, 가장 도시에서의 싸움과 위험을 잘 보여주는 듯. 펜텍스나 세븐쓰 제네레이션을 비롯한 웜의 사도들이 얼마나 현대사회에 은밀하고 깊숙하게 스며들어있는지도 보여주지. 뉴욕이나 워싱턴 D.C.에서 페넘브라 한 번 들어가면 보이는 것들이 꽤나 충격적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