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크툴루 신화 속 작품들은 오늘날의 호러 장르 보다는 과거의 고딕 호러에 더 가까우니까요. 고딕 호러의 필수 요소는 주인공이 모종의 이유로 폐허가 된 고성이나 몰락한 가문의 저택, 오랫동안 버려진 지하 감옥 따위를 탐사 하는 겁니다. 그 과정에서 기괴하고 초자연적인 사건을 겪는 것이 고딕 호러의 클리셰지요. 요즘 관점으로 보자면 호러보다는 어드벤처에 더 가까운 구성이기도 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