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메이킹의 접근성 문제라고 봄.
TR 처음 하는 사람이 마스터를 맡는 건, 주변에 TR 경험자가 없다는 것임.
초보자들 다 모아놓고 캐릭터부터 만들어야 하는데, 솔직히 마스터만 룰북 갖고 있으면 캐메 진행이 힘듬.
결국 마스터만 룰북을 갖고 있어도 캐릭터 제작+진행이 수월해야 하는데, 딱 던전월드랑 CoC가 여기 해당함. 13시대나 로그호라도 좋지만, 초보마스터가 일일히 붙어서 캐릭터 제작 돕긴 힘들고... (레디메이드 캐릭터로 단편/퀵스타트 시나리오 같은 건 되겠지...)
그래서 마스터 처음 입문하는 케이스는 던전월드랑 CoC가 제일 많지 않나 싶음. 나중에 [고대해!]가 나오면 좀더 나을 것 같긴 하다만...
@ 아래에도 얘기 나왔지만 플레이어로 경험을 좀 해보고, 마스터를 시작하는 게 제일 좋다는데 동의함. 마스터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경험을 해봐야 아는 게 커서... 그리고 TR이 정말 재밌다고 느끼면, 마스터로 시작할 때도 좀더 준비하고 노력할 수 있겠지.
그래도 coc로 시작하는건 그나마 낫다고 생각해. 적어도 coc는 처음 마스터링 하는 사람이 이 물건으로 뭘 해야하고 뭘 준비해야하는지 감이 잡히니까. 그리고 진행 측면에서도 일정한 양식이 존재하니까 아무것도 없이 순전히 참가자들 역량으로 밀고 나가야 하는 던월보다 훨씬 조건이 괜찮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