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룰은 그래도 첨 하는 사람이 역량이 부족하더라도 이걸 보완해줄 요소가 충분히 있잖아?
가령 더블크로스도 마스터가 아무리 단조로운 세션을 만들더라도 메인씬 몇번 이후 보스나오는 최종전투씬, 이런식으로 절차가 명확하잖아.
그치만 던월은 그런게 정해져있지가 않고, 있는거라곤 무엇무엇이 있다 라는 식으로 뭘 하겠다라고 정해놓는 국면정도가 진행측면에서의 가이드라인의 전부지.
그리고 저런 명확한 절차가 없는 룰은 마스터의 진행 노하우나 경험이 큰 영향을 준다고 보거든. 근데 생판 티알이 첨인 마스터가 그걸 감당할수 있을까?
다른 룰은 애초에 플레이 경험이 없으면 마스터로 곧장 시작하는 게 힘들지 않나? 예를 들어서 덥크 룰북을 그냥 읽고만 시작할 순 없잖아? 던전월드나 피아스코는 초보자끼리도 어떻게든 시도해볼 수 있단 게 차이일지도...
ㄴ시도야 해볼수 있지. 하지만 그 결과가 십중팔구 피시게임하는게 더 나은 정도가 된다는게 문제야.
전원 초보자라면 레일로드 시나리오 갖고 돌리는게 제일 편하겠지...
난 차라리 첨 마스터링으로 시작하는거면 일정한 템플릿이 있어서 그 위에서 알피지스러운 부분을 덧씌울수 있는 룰이 시작룰로서는 훨씬 낫다고 생각해. 던월로 시작하면 이걸 어떻게 진행할지도 감이 안와서 알피지적 시도는 해볼수도 없거든
위에서 말해준 레일로드라든가, 저쪽이 초보자한텐 잴 나을거같음
ㅇㄹ/ 사람들이 판타지라고 접해본 게 피씨 게임뿐이라 다들 그렇게 되지 않나 싶음. 던월은 [호빗] 소설 같은 거 읽으면서 상상의 나래 펴는 걸 좋아하는 사람한테 맞는데, 대부분 판타지에 대한 깊이가 얄팍해서;;
ㄴㅇㅇ 맞아. 특히 던월은 그런 함정에 빠지기 대단히 쉽거든. 그래서 더더욱 비추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