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에 대한 정의가 먼저 이뤄져야 하지 않겠냐.
인데 나도 던전 월드가 초보자에게 적합하냐? 라고 물어보면 재능을 좀 요구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런 스타일의 마스터링은 재능을 좀 요구하는데, 재능이 있으면 던전월드 처음 잡아본 사람도 어렵지 않게 한다.
한데, 이런 방식에 영 맞지 않는 사람은 아무리 마스터링 오래 했어도 무리고.
던전 월드가 미국에서 상을 많이 받은 건 솔직히 그 동네에서 그 동안 전통적인 방식의 구조로 만들어오다가
좀 다른 방식으로 나와서 '참신함'에 점수를 받은 것도 있다고 생각은 한다.
뭐, 그게 나쁜 것은 아니고, 실제로 그 참신함이 잘만들어졌으니 상은 받았을텐데,
한국처럼 아무것도 없는 토양에서 시작하기엔 모 아니면 도 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지금까지 보급이 잘 됐으니 어떻게든 될 거고,
시간 좀 지나면 익숙해진 사람들도 나올거라고 본다.
나는 그간 늘 한국 RPG 틀에선 마스터 수가 일단 절대적으로 늘어나야 한다고 이야기했고,
전통 방식부터 배우고 쌓여져야 다양한 시스템에도 적응이 가능한 마스터들이 나올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만든 책도 그런 기획 의도로 집필을 했고.
야튼 WOD 이야기 안하니 참 좋긴 하다.
아는 사람들만 이야기하고
끝없이 질문답변만 달리는 거 보다 훨씬 갤질 하기 좋은 분위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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