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라고 했을때 뭐가 제일 처음 떠오를까?
- 전사가 성검들고 줘패고 엘프가 활쏘가 법사가 블리자드 쓰는 캡콤의 D&D?
- 룰북과 시트를 한손에 들고 즐겁게 대화하며 상상의 나락을 펴는 TRPG?
- 던전과, 몬스터 그리고 그것을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때려잡는 방법을 찾는 빌딩?
- 전략적인 움직임과 상대방의 진형과 아군의 움직임을 보며 판단하는 전략?
- 고오~전 게임인 네버윈터나이츠 / 발더스게이트 시리즈와 같은 스토리성?
케바케, 던전&드래곤(어둑이 땜에 약어 목씀 이하 댄디)라는 네임벨류를 가지고 있는 이상, 저것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는 없더라도 저것의 대부분은 만족시켜야되는 필요가 있어
그렇다면 과도하게 높은 독자들의 기대를 대체 무슨수를 써야 충족시킬 수 있을까?
5판은 그 기대값을 충분히 충족시켰다고 생각해
진짜 말도안될정도로 높은 AC 때문에 밀리에 집중 투자 해야 간신히 칼이 박히던 괴물들이, 적당한 버프와 꼼수를 써도 칼이 박히거나 그런것 때문에 좋은 룰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님
몇일전에도 이거 관련 이야기가 나온적이 있는뎅
댄디는 초보 DM이 시나리오집 하나들고 나머지 초보4명이 시트만 제대로 작성되었다면, 아무런 무리없이 플레이 가능해
특히, 기존의 basic으로 제공되었던 1~3레벨 구간은 정말 편하게 디자인 되었다고 생각해
이전 판본들처럼 스킬포인트나 파워분배에 골치아프다거나 하는일 없이 정말 간단하게 캐릭터를 작성할 수 있고, 그걸 다루는데 큰 어려움이 있지 않으니까
(현재까지 듀얼클래스가 필요한 상위직이 없는것도 한가지 이유가 될 수 있어)
그렇다고 기존의 빌딩이 전부 불가능하게 바뀐건 아니지
다양한 캐릭터 트리와 매직아이템의 조합으로 특정적을 상대로 최대효율을 담아대는 계산식 들은 여전하고
5판에 맞춰서 변경된 몬스터들을 한정된 자원(레벨 / 금액)으로 때려잡을 궁리를 하는것도 즐거운 일이지
특히 매직아이템 3개 제한(어튠)은 상상력을 풍부하게 써야되는 영역이야.
초심자가 플레이 하기 쉽고 (1~3레벨 구간 규칙이 간단하고 전투중 크게 신경써야되는 부분 없음)
3레벨 부터 전형을 선택하여 캐릭터 성장방향 결정
이후부터 모든 수단을 활용하여 던전과 시나리오를 즐기는데 충분할정도의 숙련도를 가지게 되지
이게 바로 초심자가 입문이 쉽고, 숙련자가 파고들기 쉽다는 5판의 이야기임
멀리 갈필요도 없고 네캎에서 댄디 5판 플레이 데이가 계속 열리는것만봐도 ㅇㅅㅇ;
결론 - 아케인 트릭스터 하고싶다!!!
아케인 트릭스터는 오ㅐ? 걍 로망인가
ㄴ그냥 한마디로 뭔가 말하기 힘든 무언가가 ㅜㅜ
ㄴ 모레 열리는 댄디 일플 오면 할 수 있어..!
빌딩하는 사람들은 패파로 가지 않을까. 줏어듣기로도 빌딩은 예전판본보다 많이 줄은 걸로 아는데.
ㄴ 솔직히 빌딩 자체는 줄어든 정도가 아니라 1/n 수준 여기서 n은 책권수
나쁘진 않지만 별로 끌리지도 않네... - Agility my good demon
가볍게 한다면 해볼만 하겠지만 난 빌딩도 좋아하니까 - Agility my good demon
사야겠네 원래 3.5파였는데 푼-푼 본 다음에 이게 다 뭔짓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정말정말 해보고 싶은게 D&D인데 안한글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