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뜬금없이 생각나서 쓰는 썰임. 가독성 별로니 미리 ㅈㅅ.


가끔 주변 사람들이 왜그렇게 마스터 중독이냐고 물어본다. 근데 그러다가 지인과 이걸 가지고 썰을 열심히 풀어보다가 내가 내린 결론은 이거야.

통수를 때릴 때의 카타르시스가 끝내주니까 그 맛에 마스터한다.

...


?


뭔 뜬금없는 소리냐고 할 수도 있는데, 사실 관계를 좀 접어두고 극단적으로 압축하면 이런 결론이 서더라. 진짜로.

세션 진행하면서 복선을 미친듯이 깔아놓고, 쌀알에 반야심경 새기는 심정으로 지뢰 깔아놨다가 물 올랐을때 BooM하고 터트렸을때 플레이어의 반응이 너무 좋음. 멘탈이 산산히 터진게 보일때의 그게 너무 좋아. 물론 너무 심심하게 때린 통수라 임팩트가 없다던지, 너무 세게 때려서 플레이어들이 반감을 가지는 경우도 적지 않게 있긴 한데. 

잘 때리면 거의 이런 손맛이라고.



개중엔 플레이 중에 플레이어를 울려본(...)적이 있는데, 이게 내 RPG 인생 중에 역대급 홈런이라고 생각하거든.

내가 지나치게 변태적인건가? 혹시 내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