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남의\" 소위 멋진 rp와 상세한 묘사에서 느끼는 사람은 없다도 본다. 특히 저기서 말하는 멋진 rp는 결국은 중2병 대사와 연출이다(..)
좋은 rp는 팀이 연출하는 것이다. 극적 상황과 극적 선택.
선택과 결정이 없는 rp는 공개적 자위나 다름없다.
문제는 orpg는 그 환경상 공개적 자위가 주를 이룬다는 것...서로 번갈아가면서 자위한다
오우 시발...
더 끔찍한건 저런 orpg인이 trpg를 같이할때, 그 짓을 하은 것이다!!! 자기딴에 멋있는 (그러나 게임진행과 무관한) 알피를 옆에서 보고 있으면 얼마나 병신같은지
자기만 모르는거 같다.
다행히 대부분의 경우는 끼리끼리 모이긴 하는듯...
상세한 묘사도 게임진행에 도움(분위기 연출 장면조성)에 연계될땐 좋은데...그게 아니라 걍 자뻑이면 끔찍!
Wod같은 경우에는 그런 상세한 rp에 따라 추가 주사위 지급하고 그러는데...글쓴이가 rp에 대해 알러지가 있는 듯 하다.
물론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검은 칼날을 핥습니다.' 같은건 극혐 인정합니다.
마스터도 오알에서 게임진행과 무관한 알피를 바라는건 절대로 아니란걸 알아야됨. 그래도 가끔은 그런 오버가 있었으면 싶을때도 분명 있음. 가령 가능성이 희박한 일을 놀랍게도 해내버렸다거나 할때 당사자가 알피 심플하게 하고 쿨하게 넘어가면 것도 섭한것은 사실...
다시 생각해보면 글쓴이는 중2병 걸린 네덕스러운 rp를싫어하는게 아닐까
난 괜찮음~
or에서 전투 액션만큼은 세게 하는 편인데, tr에선 안 되더라... - dc App
중2스러운 네덕 알피라도 그게 모두를 재밌게 만들어 준다면야...
자뻑 전혀없는 알피지가 존재할까 의문이기도 하고 게임플레이에 지장만 안준다면야 칼을 빨든 뭘 빨든 노상관. 취향 맞으면 계속 하는거고 안 맞으면 굿바이 하는거고~
(내성 굴림에 성공 후) 크큭...그따위 공격이 내게 흠집이라도 낼 줄 알았나..? 천 년은 이르다 애송이!! 이번엔...내 차례다!!!! (주사위를 굴린다)
난 근데 솔직히 전투알피만큼은 좀 열심히 해주는게 안 어색하고 좋더라. 주사위 굴리고 몇뎀하고 끝 하고 넘어가는 사람이 너무 많은거같음
(대충 성공) 훗...네 녀석의 검술은 무르다... 백 년 쯤 후에 다시 상대해주지. (코트를 휘날리는 듯한 손동작)
시노비가미나 능력자배틀물 같으면 적절한 묘사/연출이 필요하지 않으려나 ㅎㅎ 과하면 지나치지만 극적으로 잘 맞춰서 분위기 띄우면 좋은 듯.
일본 만화/라노베스러운 설정과 연출이 두드러지는 시스템을 한다면 "칼날을 핥으며 비릿하게 웃습니다" 같은 것도 괜찮지 않나. 어떤 시스템으로 어떤 분위기의 플레이를 하냐가 관건인 거지.
신세계나 비열한 거리 같은 분위기의 플레이를 하는데 누가 저 따위 짓을 하고 자빠져 있으면 좆병신이지만 로맨틱 코미디 플레이하면서 npc를 꼬시고 있는데 "'매료' 판정 시도하죠. 아름다운 외모니까 +4 받고, 미성으로 +2 받고, 냉혹으로 -2 받고... 성공했네요. 상대방 의지력 얼마죠?"로 퉁치는 것도 짜증나. 시스템과 플레이의 의도에 맞게 캐릭터를 표현하는 게 좋은 거지 뭐(하드보일드하고 리얼한 느와르 물 할 만큼 했으면 가끔은 일본 망가스러운 학원물 플레이도 해보고 싶은 법이고).
ㄴㅇㅇ
TR이란게 결국 현실에서 중2중2가 되지 못하니까 게임에서라도 중2중2 되고 싶어서 그러는거 아니냐? 너무 오글거려서 손이 오그라들 지경이면 너무 묘사가 과하신거 같아요~ 하고 이야기하면 되는거고. 나는 시간을 너무 길게 잡아먹는게 아니라면 묘사가 없는 건조한 플레이보다 텐션이 오르는 쪽이 좋다고 생각함.
스탑 유징 펙트
RP도 솔까 좀 생긴사람이 하면 오그라드는 것도 참을 수 있는데 ㅅㅂ진짜 이족보행햄휴먼들이 고독한 여자 암살자나 하드보일드한 형사 RP하면 홀리앁
탈갤러 찐따설의 횃불이 타오른다. 찐따는 멋진 rp를 해도 찐따력을 가중시킬뿐, 전혀 몰입이 되지 않는다라... 수긍이 가는 내 자신이 싫다 ㅠㅜ
ㄴ 다들 외모에 왜이리들 민감하냐... 난 오프에서 본 RPG인들 다 괜찮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