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스철 코러스 1대 종주(?)인 아크마스터 미트라랑 벤투르 4세대 메두셀라 미트라는 도대체 어떤 관계임?
심지어 둘 다 고대에 한 끗발 날리면서 국제적으로 미트라 신으로 숭배받은 것까지 똑같던데
댓글 100
뭐 자기가 직접 돈 버는 뱀파이어도 물론 있긴 해. 그리고 장로들은 이렇게 직접 돈 버는 뱀파이어들을 아래 두고 조세를 걷고... 지오반니들 돈 버는 거 보면 딱 이런 식으로 마피아 경영을 함.
Deceiver(210.90)2016-09-23 02:31
진짜 전형적인 조직폭력단식 경영이잖아?;;
익명(125.187)2016-09-23 02:33
...뭐 그건 그렇다 치고, 그럼 대체로 늑대인간이나 다른 변신족들이 어지간한 마법사들보다도 움브라에 대해 빠삭하다고 보면 됨?
익명(125.187)2016-09-23 02:33
그렇지. 사실 마법사들 중에도 움브라에 대해 잘못 개념을 잡고 있는 애들이 좀 있는데, 변신괴물들은 그들 자신이 일부는 정령인 셈이라서 본능적으로 움브라를 느낌. 움브라가 단순히 다른 차원이나 다른 세계가 아니라는 걸 제일 잘 파악하고 있는 게 변신괴물들.
Deceiver(210.90)2016-09-23 02:35
글쿤. 그러면 신디케이트나 펜텍스가 비지니스에 방해되는 뱀파이어를 마법으로 파산시키고 알거지로 만들었다고 해도 그 뱀파이어는 명줄이 붙어 있으면 다른 도시나 나라로 떠나 아무 부자 인간이나 현혹시켜서 금방 재기할 수 있겠네?
익명(125.187)2016-09-23 02:38
뭐 이런 경우는 보통 재기 못하게끔 사전에 확실한 조치를 취해 놓겠지만.
익명(125.187)2016-09-23 02:38
뱀파이어들은 또 자기들 나름대로 돈 많고 영향력 강한 인간 끄나풀을 두고 자기들끼리 경쟁해야해서 바쁘지. 그리고 정말 그런 인간을 자기 끄나풀로 삼게 되면 아껴서 오래 써먹어야 해서 함부로 안 굴려. 그러면 신디케이트 입장에서는 굳이 존나 까서 파산시킬 이유가 별로 없지.
Deceiver(210.90)2016-09-23 02:43
물론 뱀파이어들은 자기가 잘 관리하고 있던 인간 돈줄이 갑자기 파산하면 테크노크라시를 떠올리는 게 아니라, 평소에 자기랑 사이 안 좋던 라이벌 뱀파이어를 의심하기 시작함. 신디케이트 입장에서도 사실 경쟁기업이 사실 뱀파이어랑 연관이 됐는지 안 됐는지 잘 몰라서 다른 테크노크라시나 트래디션부터 의심하고. 뱀파이어랑 메이지랑 서로 잘 모르고 워낙 자기 이웃 견제하기도 바쁜 상황이라 별로 신경을 안 씀. ㅋ.ㅋ
Deceiver(210.90)2016-09-23 02:45
어쨌든 딴 놈이랑 싸우다가 거지가 된 뱀파이어가 어디 촌동네 가서 그 지역 유지 홀리는 건 흔한 전개. ㅇ.ㅇ.
Deceiver(210.90)2016-09-23 02:46
ㄴ뱀파이어들끼리 지들이 홀려서 털어먹을 인간 끄나풀 놓고 서로 경쟁까지 함? 하긴 프린스의 주 임무 중 하나가 인간 끄나풀 갖고 뱀파이어들끼리 경쟁 붙었을 때 중재하는 것도 있더라.
익명(125.187)2016-09-23 02:47
하긴 트래디션이나 테크노크라시는 고사하고 메이지가 존재하는지 아닌지도 모르는 뱀파이어들이 널렸지....
익명(125.187)2016-09-23 02:48
ㅇ.ㅇ 어느 인간한테 영향력 뻗치느냐 두고 자기들끼리 신경전 치열하지. 특히 중요한 도시일수록 심해. 막말로 워싱턴 D.C.의 프린스가 미국 대통령 건드리거나, 런던의 프린스가 여왕 건드리면 어떻게 되겠어? 실제로 D.C.의 전-프린스인 트레미어 5세대는 백악관 건드리려다가 이너 서클이 보낸 암살자들에게 살해됐고, 미트라는 크롬웰 시대 이래로 자기를 비롯해서 누구도 왕실에 손 댈 수 없게 해둠. 그래서 빅토리아 시대에도 테크노크라시랑 런던 뱀파이어들이 마찰이 없었던 거지.
Deceiver(210.90)2016-09-23 02:49
그런데 궁금한 점은 어째서 신디케이트는 카마릴라나 지오반니 같은 거대한 뱀파이어 단체를 초경제학적 어저스트먼트로 타겟팅 안함? 굳이 그럴 필요를 못 느껴서? 세계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걱정해서? 어차피 단체를 파산시켜 봤자 새로운 인간 끄나풀 홀려서 재기하면 그만이니까 소용이 없어서?
익명(125.187)2016-09-23 02:50
디시버/ 여기서 말하는 이너 서클은 테키 이너 서클이 아니라 카마릴라 장로들 이너 서클 가리키는 거 맞지?
익명(125.187)2016-09-23 02:50
테크노크라시는 카마릴라 좋아함. 자기네 패러다임에 잘 편승해서 하부구조를 튼실하게 해주는 아교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테크노크라시는 특별히 난리 안 치고 마스커레이드 지키며 잘사는 뱀파이어들 굳이 안 건드리는 게 기본정책.
Deceiver(210.90)2016-09-23 02:51
ㅇ.ㅇ 카마릴라 이너 서클.
Deceiver(210.90)2016-09-23 02:51
아, 물론 테크노크라시랑 뱀파이어들이랑 따지고 보면 세력이 겹치는 부분이 많다는 것도 문제. 서로 모르니까 넘어가지만 따지고 보면 서로 같은 기업 주식 나눠먹고 있을지도 모르지. 실제로 펜텍스의 경우 테크노크라시와 사바트가 같이 숟가락 얹고 있는 처지였고.
Deceiver(210.90)2016-09-23 02:52
즉 테크노크라시가 뱀파이어 깐다고 기업들 건드리기 시작하면 그게 곧 자폭임.
Deceiver(210.90)2016-09-23 02:52
그래도 사바트는 존나게 싫어할 것 같은데...하긴 V20에서 말하길 사바트 뱀파이어들은 라솜브라나 쯔미시라도 죄다 알거지(ㅋㅋ)에 돈과 인맥과 법률을 이용한 수작에 평범한 인간보다도 훨씬 취약하다더라. 믿을 건 힘밖에 없는 근육뇌들이라고...
익명(125.187)2016-09-23 02:53
디시버/ 근데 그게 말이 됨? 테크노크라시가 운영하는 기업에 뱀파이어가 잠입해서 주식을 나눠먹고 있는데 그걸 파악 못한다고?
익명(125.187)2016-09-23 02:54
테크노크라시가 사바트는 좀 싫어하지. 근데 찾기도 힘들고 구태여 건드렸다가 벌집 쑤시는 꼴 될까봐 먼저 각 잡고 조지는 경우는 좀 드물어. 사바트를 주적으로 삼기에는 훨씬 위험하고 직접적인 적대자들이 의외로 많아서.
Deceiver(210.90)2016-09-23 02:56
사바트들이 카마릴라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유일한 지역인 멕시코가 지금 그 모양 그 꼴인 이유가 카마릴라가 사바트를 정치와 경제로 탈탈탈 털어먹어서 그런 거라는 서술이 굉장히 인상깊었음
익명(125.187)2016-09-23 02:56
디시버/ 머라우더, 네판디, 움브루드, 이차원에서 튀어나온 코스믹 호러 같은 새끼들?
익명(125.187)2016-09-23 02:56
못하지. 뱀파이어가 직접 주주회의에 들어오는 것도 아니니까. 뱀파이어들은 대개 구울이나, 혹은 아예 블러드 본드도 안 시키고 뱀파이어의 정체도 모르는 인간을 그냥 홀려서 일 시키거든. 그러니 기업에 숟가락 얹은 뱀파이어들이라고 테크노크라시랑 직접 볼 일은 거의 없음.
Deceiver(210.90)2016-09-23 02:57
그런데 사바트들 말인데, 아무리 미친놈들이 많다지만 이놈들 정말 마스커레이드 안 지키는 거 맞음? 아나크들도 철저히 지키는 게 마스커레이드인데... 하긴 아나크 이놈들은 의외로 다른 규약들도 대부분 철저히 지키지만. 개인마다 해석에 차이가 좀 있어서 문제지
익명(125.187)2016-09-23 02:58
뭐 그렇지. 안 그래도 심해를 통해서 딥 움브라에서 인간에 기생하는 연체동물문 외계종족이 들어와서 인간 사이에 깔리고 있는데, 테크노크라시가 이걸 파악한 게 최근임. 근데 병신같게도 테크노크라시의 심해연구사업 중 이게 지상으로 퍼진 거라서 애 좀 먹고 있던 듯. 알고 보면 이 외계종족은 웜이랑 연합 맺고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Deceiver(210.90)2016-09-23 02:59
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자폭이네. 그런데 어떻게 외계종족이 웜이랑 연합을 맺음? 아니 애초에 외계종족이 웜의 존재를 알고 있기나 함?
익명(125.187)2016-09-23 03:00
사바트? 의외로 마스커레이드 잘 지킴. 자기들이 사는 도시에서는 말이야. 사바트가 마스커레이드 안 지키는 건 어디까지나 카마릴라 도시에서임. 카마릴라에 대한 공격수단으로 마스커레이드 위반을 이용하는 거. 사바트가 카마릴라 도시에서 마스커레이드를 적당히 깨면 카마릴라 장로들은 최우선 순위로 마스커레이드를 유지하기 위해 자기 영향력을 동원하는데, 그러면 사바트가 카마릴라를 공격할 때 반격할 여유가 줄어들거든. 이렇게 카마릴라를 흔들기 위한 공격수단으로 마스커레이드 테러를 한다고 보면 됨. 미드나잇 시즈에 자세히 나옴.
Deceiver(210.90)2016-09-23 03:01
웜 본진이 딥 움브라에 있어서. 아마 딥 움브라에서 자기들끼리 이미 먼저 만났던 듯.
Deceiver(210.90)2016-09-23 03:01
딥 움브라는 VE 본진이기도 한데 쫓아가서 이놈들 멸종 안 시킴?
익명(125.187)2016-09-23 03:03
웜 본진에 보이드 엔지니어 함대가 하늘의 별빛처럼 좌르륵 펼쳐져 궤도폭격 퍼부으면 정말 멋질 것 같은데. 엑스테르미나투스!
익명(125.187)2016-09-23 03:03
딥 움브라라는 게 사실 단일한 움브라계인 게 아니라서 좀 애매함. 딥 움브라 내에도 여러 계가 나뉘는 듯하거든. 보이드 엔지니어가 거점 확보한 딥 움브라랑 웜의 딥 움브라랑 다를 수도 있음.
Deceiver(210.90)2016-09-23 03:05
그래서 딥 움브라는 어떤 하나의 차원이라기 보다는, 움브라의 단위(?) 정도로 보면 좋음.
Deceiver(210.90)2016-09-23 03:07
ㄴ그럼 테크노크라시 전투담당 방법론의 주 업무는 다른 마법사를 비롯한 위험한 초자연체를 조지는 일 외에도 건틀렛 뚫고 지구로 침입한 움브루드/악마/외계종족/기타 잡다한 위험한 괴물들을 물리적으로 조지는 일이 포함됨?
익명(125.187)2016-09-23 03:08
ㅇ.ㅇ 넘어온 새끼들도 잡아야지. 테크노크라시 입장에서는 방어가 우선이니까. 다만 테크노크라시 패러다임 특성상 잘잡는 애들도 있고 못잡는 애들도 있음.
Deceiver(210.90)2016-09-23 03:08
그리고 뱀파이어들이 기업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식은 자기가 직접 주식을 갖는 것이 아닌 자기가 홀린 인간 끄나풀이나 구울을 통해 주식을 갖기 때문에 기업을 무너뜨린다고 (경제적인 부문 외에) 뱀파이어에게 직접 타격을 입힐 수는 없다...고 이해하면 맞나? 그리고 뱀파이어들이 그런 식으로 주식을 가진 기업들이 테크노크라시가 운영하는 기업과 겹치는 것들이 아마도 꽤 많을 것이고
익명(125.187)2016-09-23 03:10
참고로 딥 움브라에서 넘어왔다고 다 외계침략자는 아냐. 웜, 위버, 와일드 전부 딥 움브라에 광대한 자기 Shenti 렐름들을 갖고 있는데, 사실상 지구는 여기서 발생하는 세 힘의 상호작용에 의해 운동하는 셈이거든. 애초에 불가능하기도 하지만, 만약에라도 딥 움브라로부터의 영향을 완전히 단절시키면, 웜, 위버, 와일드의 영향이 지구로부터 다 단절되는 셈임.
Deceiver(210.90)2016-09-23 03:10
잠깐,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테크노크라시 말고 펜텍스가 운영하는 기업들이랑 뱀파이어들이 홀린 끄나풀 동원해서 영향력 행사하는 기업도 상당히 많이 겹치지 않을까?
익명(125.187)2016-09-23 03:10
뱀파이어의 돈줄에 대해서는 대충 그렇게 이해하면 되는데... 사실 뱀파이어 입장에서는 자기 인간 끄나풀이나 구울이 경제적인 타격을 입는 게 곧 자기 자신에 대한 직접 타격이나 다름이 없음. 당장 돈 대주는 놈 없으면 어떻게 살아. 특히나 태양빛 받으면 타죽고 낮에는 못움직이고 인간 피 몰래 빨아먹고 살아야 하는 까다로운 장애인들인데.
Deceiver(210.90)2016-09-23 03:12
그리고 뱀파이어들이 펜텍스 조종하려고 심어놓은 (무려 촉망받는 고세대 뱀파이어인) 끄나풀들은 죄다 웜한테 타락해서 배반하는 형편이고. 사실 이건 테키도 별로 나을 게 없는 상황인 것 같다만
익명(125.187)2016-09-23 03:12
펜텍스랑 뱀파이어도 물론 밥줄이 겹침. 이건 대놓고 예시가 나와. 이미 죽은 시카고의 전-프린스인 로딘이 펜텍스랑 돈줄이 겹치고 있었음.
Deceiver(210.90)2016-09-23 03:13
장애인이라니 ㅠㅜ 눙물. 우리 불쌍한 거머리들 욕하지 마세요! ...그럼 구울이랑 끄나풀들 알거지 만드는 공작이 뱀파이어 굶어죽게 만드는 데 특효라는 뜻이네. 그렇다면 테키들이 카마릴라는 자기들한테 유용해서 안 조진다지만, 사바트한테 돈줄 대는 기업들은 일단 알아채면 무조건 조지고 보지 않을까?
익명(125.187)2016-09-23 03:14
그러니까 wod에서 초자연체가 영향력 행사하는 단체/기업/조직은 겹치는 것들이 상당히 많은데 정작 당사자들은 그 사실에 대해 까맣게 무지한 상태다?
익명(125.187)2016-09-23 03:15
그래서 뱀파이어들끼리 싸울 때 일반적으로 먼저 치르는 싸움이 상대의 인간 사회에 대한 영향력 자르기, 즉 끄나풀 조지기임. 심지어 사바트 라솜브라들은 모노머시할 때도 서로 목숨 걸고 싸우는 게 아니라 자기네 인간 끄나풀들 하나씩 죽여서 먼저 거지되는 쪽이 패배하는 방식으로 결투를 진행함. 장로 뱀파이어의 힘은 사실상 그가 얼마나 인간사회에 빨대를 깊게, 여러 개 꽂고 있는지에 따라 결정되거든.
Deceiver(210.90)2016-09-23 03:16
그런데 테키 패러다임상 잘잡는 애들도 있고 못잡는 애들도 있다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뜻인지 좀 풀어서 설명해줄 수 있음?
익명(125.187)2016-09-23 03:17
ㅇ.ㅇ 서로에 대해 존나 무지한 상태지. 의외로 얘들 진짜 서로에 대해 잘 모름. 어쩌다 알아도 직접적인 위협이 안되면 모르는 척 하는 경우도 많고.
Deceiver(210.90)2016-09-23 03:17
테크노크라시의 현대 패러다임상 정령같은 걸 이해할 때 굉장히 자기네 식으로 꼬아서 해석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영적 존재들에 대한 감지가 직관적이지 못해서 후달리는 면이 있음. 물론 결국은 어떻게든 감지하고 처리할 수는 있긴 하지만, 그래도 드림스피커 같은 애들에 비해 훨씬 힘들게 하지. 그 틈을 노리는 스피릿 엔티티들도 좀 있고.
Deceiver(210.90)2016-09-23 03:20
ㄴ 테키가 정령을 힘들게 빙 돌아서 잡는다면 트래디션에 비해 특별히 잘 잡는 움브루드는 어떤 놈들임? 외계생명체나 이차원 괴물 같은 것들?
익명(125.187)2016-09-23 03:23
꼭 잡는 거 뿐만이 아니라, 물질적인 방면에서의 마법은 테크노크라시가 제일 효율적이지. 애초에 얘들 역사 자체가 민초에게도 기술을 보급하자는 크래프트메이슨의 대의에서부터 시작한 거잖아? 여담인데 크래프트메이슨은 중세에도 다른 오더 애들보다 물질계 마법을 잘썼음. 아예 필라에 마테리아가 별도로 있었어서.
Deceiver(210.90)2016-09-23 03:25
근데 펜텍스의 경우는 27대 기업이다 뭐다 해서 핵심계열사 줄줄히 나열해놓고 상세한 설명까지 덧붙였는데 신디케이트나 카마릴라는 왜 그런 설정이 없음?
익명(125.187)2016-09-23 03:30
오히려 직접 운영하거나 배후조종/영향력 행사하는 거대기업 수로 따지면 그 두 세력이 펜텍스보다 더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을 것 같은데. 신디케이트는 현대의 글로벌 세계경제 그 자체니까 셀 수 없이 많을 것이고, 카마릴라는 끄나풀이야 얼마든지 장로들이 원하는 숫자만큼 홀려낼 수 있을 테니까.
익명(125.187)2016-09-23 03:33
그럴 필요가 없어서. 펜텍스 계열사 나열한 건 늑대인간들 적으로 내보내기 좋으라고 상세하게 써준 거임. 근데 뱀파이어나 메이지는 라인 주제랑 주요 돈줄이랑 별로 큰 상관이 없음. 뱀파이어는 인간성에 괴로워하는 짐승이 된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는 게 주제인데, 거기서 뱀파이어의 돈줄이 될 주요기업들 하나씩 정해놔서 뭐하겠어. 그건 아무렇게나 정해도 상관없지
Deceiver(210.90)2016-09-23 03:34
ㄴ뱀파이어는 그렇다 치고 신디케이트는 어째서 그런 설정을 안 만들어놓았음? 역시 변신괴물과는 달리 라인 주제랑 별로 중요한 관련이 없어서?
익명(125.187)2016-09-23 03:36
그리고 기업 돈줄이든 정치적 영향력이든 물리력이든 테크노크라시랑 사바트가 충돌하는 경우는 의외로 잘 없나봐? 서로에 대해 워낙 무지해서 그런가...
익명(125.187)2016-09-23 03:38
ㅇ.ㅇ 마찬가지. 펜텍스 산하기업들은 얘네가 인간문명을 오염시키는 방식을 최대한 디테일하고 역겹게 보여줘서 늑대인간들이 분노하고 얘들을 다 찢어부수게 해주기 위해 있는 거거든. 얘네 기업들 주된 소개가 나온 펜텍스 몽키렌치나 북 오브 웜 보면 각이 나오지.
Deceiver(210.90)2016-09-23 03:38
난 신디케이트가 사바트 돈줄을 발견하는 즉시 제깍제깍 조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익명(125.187)2016-09-23 03:38
과연. Rage가 메인 디쉬인 라인업답다!
익명(125.187)2016-09-23 03:39
테크노크라시가 죽이는 뱀파이어는 아마 대개 사바트일 거 같은데, 사바트 입장에서는 딱히 신경 안 쓰는 듯. 테크노크라시도 그냥 특별히 문제되는 눈에 띄는 놈들만 잡는 듯하고.
Deceiver(210.90)2016-09-23 03:39
분노하고 또 분노하라! 웜의 졸개 놈들을 싸그리 다 찢어발겨버리는거다!
익명(125.187)2016-09-23 03:39
그렇지. 서로 너무 모르기 때문에 막상 전면전 벌이면 웃기는 꼴이 나옴. 블러드 트래처리처럼.
Deceiver(210.90)2016-09-23 03:43
결국 애초에 서로의 존재나 영향력에 대해 워낙 무지몽매하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고 지낼 일이 없고 테크노크라시도 사바트가 어지간히 큰 소란을 피우지 않고 인간 틈에서 조용히 찌그러져(...라는 표현이 이 미친놈들한테 적합한가?) 지내는 이상 그냥 무시하고 넘어간다는 뜻이로군
익명(125.187)2016-09-23 03:43
자기 직전 마지막 질문으로 블랙 핸드의 카마릴라/사바트에 대한 영향력은 어느 정도임?
익명(125.187)2016-09-23 03:44
블랙 핸드 북 대충 훑어봤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압도적인 장악력을 지니고 있지는 않을 것 같더라고. 고위층에 끄나풀 몇 꽂아넣는 정도? 그리고 카마릴라보다는 사바트에 대한 영향력이 훨씬 강대해 보이고
익명(125.187)2016-09-23 03:45
블랙 핸드가 펄스 핸드임, 로스트 트라이브임, 탈 마헤 라임?
Deceiver(210.90)2016-09-23 03:45
20주년이니까 당연히 이번에 나온 탈마헤라 말하는 거 ㅇㅇ
익명(125.187)2016-09-23 03:50
탈'마헤'라라고 배후에서 모든 걸 조종하는 흑막은 아님. 그보다는 싸이코 비밀결사 정예 암살단 컬트라서 모두 무서워하는 거. 얘들이 어디 숨어있을지 모르는 건 얘들의 영향력이 그토록 뱀파이어 사회를 강력하고 휘어잡고 있기 때문에 무서운 게 아니라, 어디서 정보수집하고 있다가 날 죽이러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임.
Deceiver(210.90)2016-09-23 03:52
웨스턴 핸드 중 카마릴라에 속한 요원들이 무섭게 묘사되는 것도 그런 궤지. 블랙 핸드면 당연히 사바트 암살단인 줄 알았는데, 우리 카마릴라 도시의 프리모젠이 사실 블랙 핸드 결사원이었어! 뭐 이런 느낌이지.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다는 느낌.
Deceiver(210.90)2016-09-23 03:53
한 가지만 더. 테크노크라시랑 카마릴라 외에 사바트/트래디션/가루우 네이션/헨게요카이/인귀 등등도 인간 세상의 정치, 경제, 사회 등등에 상당한 장악력과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
익명(125.187)2016-09-23 03:55
디시버/ 그렇군. 순수한 장악력과는 다른 의미로 무시무시한 애들이네
익명(125.187)2016-09-23 03:55
그래서 2판 DSotBH나, 이번에 나온 가이드 투 탈'마헤'라나, 핵심적으로 묘사되는 건 얘들이 얼마나 은밀하고 무시무시하고 기괴하고 위험한 놈들인지 보여주는 거였지. 나도 이번에 필라 마법 쓰는 이드란 나온 거 보고 미쳤나 싶었다.
Deceiver(210.90)2016-09-23 03:56
ㅇ.ㅇ 당연히 행사하고 있음. 정도의 차이는 크지만 모두 인간들 사이에서 살아가기 위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갖추고 있음.
Deceiver(210.90)2016-09-23 03:57
ㅇㅇ...정말 진짜 매우 총공깽인 놈들이었음. 충격적이고 인상적이었다는 점에서는 책의 퀼리티를 높히 평가할 만하다고 봄
익명(125.187)2016-09-23 03:57
아, 물론 체인즐링이랑 레이쓰는 예외.
Deceiver(210.90)2016-09-23 03:57
사실 나가라쟈나 트루 브루하만 봐도 그렇잖아. 이거 PC로 쓰라고 기획한 놈들이 아냐. 물론 그래도 굳이 PC로 쓰는 사람들도 있지만.
Deceiver(210.90)2016-09-23 03:58
그럼 인간 문명과 사회에 대한 영향력은 테크노크라시>뱀파이어>트래디션>늑대인간>인귀=헨게요카이 순으로 보면 맞나?
익명(125.187)2016-09-23 03:58
뭐 인간 "문명"에 대한 영향력이야 테크노크라시가 곧 현대 인간 문명 그 자체니까 별로 의미가 없는 비교긴 한데...
익명(125.187)2016-09-23 04:00
참, 뱀파이어와 트래디션 사이에 펜텍스도 넣어야지.
익명(125.187)2016-09-23 04:01
ㅇ.ㅇ 다만 테크노크라시랑 뱀파이어랑 관여하는 인간사회에 대한 영향이 조금 차이가 나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테크노크라시가 거시적인 관점에서 계획적으로 구조를 잡는다면, 뱀파이어는 마이크로하게 실제 인간들의 삶에 깊게 침투해서 관여함. 쿠에이-진은 늑대인간들보다는 장악력이 좋지만 뱀파이어한테는 미묘하게 밀림. 늑대인간이랑 헨게요카이는 뭐 킨포크 위주로 영향력 행사한다는 점에서 대동소이한 놈들이고.
Deceiver(210.90)2016-09-23 04:01
글쿤. 그런데 마이크로하게 실제 인간들의 삶에 깊게 침투해서 관여하는 건 사실 테키들도 마찬가지 아님?
익명(125.187)2016-09-23 04:03
그리고 머릿수도 존나게 적고 킨포크도 없고 끄나풀도 한 줌밖에 안 된다는 쿠에이-진이 늑대인간보다 사회 장악력이 높다는 그건 좀 의외네. 그래도 늑대인간이나 헨게요카이는 킨포크라도 써먹을 수 있지 쿠에이 진은 그 비슷한 것도 없다면서?
익명(125.187)2016-09-23 04:04
직접 부대끼며 같이 살 때 발휘하는 영향력은 뱀파이어가 훨씬 강하고 효율적이거든.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에게 자기를 좋아하게 하는 감정을 불어넣는다고 칠 때, 능력사용의 난이도가 효과, 비용을 고려하면, 그 어떤 괴물보다 도미네이트랑 프레젠스 갖고 블러드 본드 걸 수 있는 뱀파이어가 압도적으로 쉬움. 그에 따라서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감정적인 침투성도 좋고. 다만 그 영향력을 구조화해서 사회 전체에 미치기는 힘들지.
Deceiver(210.90)2016-09-23 04:06
쿠에이 진도 뱀파이어에 비해서는 쓰기 힘들지만 정신계 디시플린으로 사람들 세뇌하거나 지배하는 게 가능하긴 함. 거기에 양기 부조화 상태에서는 임신하고 애도 낳아서 담피르라는 반인반요를 낳을 수도 있고. 짬 좀 차고 능력되는 쿠에이 진들은 이렇게 만든 인간 끄나풀과 담피르들을 사용해서 인간 사회에 대한 영향력을 구축하는데, 이걸 쿠에이 진들은 스칼렛 스크린, 그러니까 홍막이라고 부름. 레이지 때문에 인간 대할 때 패널티 팍팍 받는 변신쟁이들이랑은 비교할 수 없이 유리하지.
Deceiver(210.90)2016-09-23 04:08
(난이도와)
Deceiver(210.90)2016-09-23 04:09
하지만 테키들한테는 마인드/라이프/엔트로피 매직이 있지 않음? 내가 메이지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이것저것 읽어본 바에 의하면 뱀프 디시플린과 유사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니면 테키들은 그 마법사 영향력을 거시적인 사회 구조적 측면에서 발휘하는 데 집중시킨다는 뜻인가?(ex; 정부, 기업, 군대, 의회, 학회, 교육 기관, 연구 시설, 단체와 결사 등등)
익명(125.187)2016-09-23 04:10
아하 그렇군. 쿠에이 진은 또 그런 사기적인 메리트가 있었던 거네. 변신괴물들이랑 비교하면 완전 치트키네. 인간 사회와 융화될 수 없는 천형을 타고난 가엾고 딱한 변신괴물들이로다 ㅠㅜ
익명(125.187)2016-09-23 04:11
테크노크라시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는 있어. 하지만 패러다임의 제한이나 포시의 사용 등을 고려하면 뱀파이어보다는 쓰기가 힘들지. 퀸티센스 획득 또한 뱀파이어가 피를 얻는 것에 비하면 힘든 일이고 말이야. 뱀파이어랑 똑같은 효과는 낼 수 있지만, 뱀파이어 만큼 쉽게 낼 수는 없음.
Deceiver(210.90)2016-09-23 04:11
여담인데, 그래서 메두셀라 뱀파이어들이 무서운 거야. 테크노크라시는 여러 마법사들이 모여서 정교하게 구축한 패러다임과 방법론, 설비를 갖추고 실행하는 사회변혁을, 4세대급에서는 혼자서 프레젠스로 해결해버리기도 하거든. 미카엘이 그런 놈이었지. WoD 설정에서 동로마 제국의 기독교 신앙과 사회분위기는 거의 이놈이 주도했다는 설정. 최소한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에서의 분위기는 확실히 이놈 혼자서 지맘대로 끌고 갔지.
Deceiver(210.90)2016-09-23 04:14
그리고 테키들이 쓰는 소서러/수면자 요원은 뱀프가 쓰는 구울 끄나풀과 달리 디바이스의 힘을 빌리지 않는 이상 다운그래이드된 초자연적 능력을 사용할 수도 없고 말이지. 확실히 능력을 쉽게쉽게 남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뱀프가 편리하네
익명(125.187)2016-09-23 04:14
ㅇㅇ. 미카엘이 자기랑 동급인 4세대 몇 마리를 모아서 Dream인가 뭔가 하는 천년대계를 세워 동로마 제국 콘스탄티노플의 사회 분위기와 광신적인 정교회 신앙을 구축하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고 알고 있음. 4차 십자군에 의해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되면서 미카엘을 포함한 핵심 구성원들 다 뒈지고 말짱 도루묵이 되어버렸지만
익명(125.187)2016-09-23 04:16
사실 나머지 두 놈도 가만 보면 미카엘 프레젠스 맞고 정신나간 걸로 보임. WoD에서 1204년까지의 동로마 제국의 분열과 몰락은 미카엘 본인의 광기랑도 연관이 있어. 미카엘이 미쳐가면서 자기 광기를 프레젠스로 광역중개해줘서.
Deceiver(210.90)2016-09-23 04:16
그런데 엔트로피 5도트로 쓸 수 있는 사상전파 및 변혁이 프레젠스 9도트에 비하면 범위나 약발이 좀 떨어지나?
익명(125.187)2016-09-23 04:23
메이지는 똑같은 스피어를 쓴다고 해도 해당 마법사의 패러다임과 포시에 따라 발현되는 힘의 방식이 달라짐. 그래서 마인드 5점이랑 엔트로피 5점 찍어놓고도 그 효과 못내는 마법사가 있을 수도 있는 노릇이야. 혹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방법론을 구축하는 데 난이도가 있다거나. 그에 비해 일단 프레젠스 9점 찍은 뱀파이어는 그냥 자기 집 지하실에 누워서 TV 보면서도 도시 내 모든 사람들에게 은밀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
Deceiver(210.90)2016-09-23 04:26
즉 메이지는 마인드 5점 or 엔트로피 5점으로 프레젠스 9점과 똑같은 정도, 동등한 위력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지만 사용에 애로사항이 있고 메이지의 패러다임에 따라 그 힘을 완전히 끌어내지 못할 수도 있다?
익명(125.187)2016-09-23 04:29
ㅇ.ㅇ 메이지는 뭐든 이론적인 가능성만 놓고 따지면 5점 내에서 다 됨. 실제로는 캐릭터마다 보이지 않는 제약이 덕지덕지 있을 뿐이지. 게다가 이 제약들은 어떤 의미에서는 메이지가 강해질수록 더 확고해짐. 메이지는 아레테가 높아질수록 자기 패러다임에 입각한 세계해석이 치밀하고 견고해지기 때문에, 그 패러다임의 맹점도 덩달아 같이 굳어지니까.
Deceiver(210.90)2016-09-23 04:32
물론 꼰대 메이지들은 그 맹점에 의해 자기가 못하는 걸 "못하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고. 선즈 오브 에테르 아크메이지라고 아파라투스 없이 걍 손에서 파이어볼 쏘고 다니겠어? 높은 아레테에 의한 포시 생략 이점도 어떻게든 자기 패러다임 내에서 설명이 되어야 함. 도구 없이 마법을 쓰는 건 에테라이트 입장에서는 사실 뭔가 이상한 거니까.
Deceiver(210.90)2016-09-23 04:34
역시 내가 생각했던 그대로네. 메이지는 아크스피어 없이 5도트 이내의 스피어만으로도 9도트 디시플린의 능력 전부를 플러스 알파로 구현해 낼 수 있다는 것. 그리나 패러다임에 수반되는 맹점 때문에 힘의 사용에 제약이 붙는다. 그러면 아크스피어는 대체 뭐하러 있는 거임? 안테딜루비안 10도트 디시플린 같은 플롯 디바이스?
익명(125.187)2016-09-23 04:36
걍 플롯 디바이스. 뭔가 존나 쩔어주는 새끼라는 거 보여주고 싶을 때 그냥 아크스피어 줌. 마스터 오브 디 아츠는 거의 흑역사 취급인 물건이기도 하고.
Deceiver(210.90)2016-09-23 04:37
그렇군. 흐아암. 졸음이 마구 쏟아져서 더 이상 못 버티겠다. 디시버아재 안녕히 주무셈. 푹 자고 일어나서 좋은 하루 보내시길
익명(125.187)2016-09-23 04:39
심지어는 아바타 스톰으로 좆되기 이전에 호라이즌에 있던 구-트래디션 수장들 시트 봐도 그래. 아홉 명 중 두 명이 아크메이지고 일곱이 마스터인데, 아크메이지는 아레테 10에 30~45 사이의 스피어를 갖고 그 중 1~2개 스피어는 6점일 수도 있다는 정도로 나오거든. 마스터 메이지는 아레테 8~10 사이에 스피어는 15~30 사이, 최소 한 개의 스피어는 5점이라는 가이드라인이고.
뭐 자기가 직접 돈 버는 뱀파이어도 물론 있긴 해. 그리고 장로들은 이렇게 직접 돈 버는 뱀파이어들을 아래 두고 조세를 걷고... 지오반니들 돈 버는 거 보면 딱 이런 식으로 마피아 경영을 함.
진짜 전형적인 조직폭력단식 경영이잖아?;;
...뭐 그건 그렇다 치고, 그럼 대체로 늑대인간이나 다른 변신족들이 어지간한 마법사들보다도 움브라에 대해 빠삭하다고 보면 됨?
그렇지. 사실 마법사들 중에도 움브라에 대해 잘못 개념을 잡고 있는 애들이 좀 있는데, 변신괴물들은 그들 자신이 일부는 정령인 셈이라서 본능적으로 움브라를 느낌. 움브라가 단순히 다른 차원이나 다른 세계가 아니라는 걸 제일 잘 파악하고 있는 게 변신괴물들.
글쿤. 그러면 신디케이트나 펜텍스가 비지니스에 방해되는 뱀파이어를 마법으로 파산시키고 알거지로 만들었다고 해도 그 뱀파이어는 명줄이 붙어 있으면 다른 도시나 나라로 떠나 아무 부자 인간이나 현혹시켜서 금방 재기할 수 있겠네?
뭐 이런 경우는 보통 재기 못하게끔 사전에 확실한 조치를 취해 놓겠지만.
뱀파이어들은 또 자기들 나름대로 돈 많고 영향력 강한 인간 끄나풀을 두고 자기들끼리 경쟁해야해서 바쁘지. 그리고 정말 그런 인간을 자기 끄나풀로 삼게 되면 아껴서 오래 써먹어야 해서 함부로 안 굴려. 그러면 신디케이트 입장에서는 굳이 존나 까서 파산시킬 이유가 별로 없지.
물론 뱀파이어들은 자기가 잘 관리하고 있던 인간 돈줄이 갑자기 파산하면 테크노크라시를 떠올리는 게 아니라, 평소에 자기랑 사이 안 좋던 라이벌 뱀파이어를 의심하기 시작함. 신디케이트 입장에서도 사실 경쟁기업이 사실 뱀파이어랑 연관이 됐는지 안 됐는지 잘 몰라서 다른 테크노크라시나 트래디션부터 의심하고. 뱀파이어랑 메이지랑 서로 잘 모르고 워낙 자기 이웃 견제하기도 바쁜 상황이라 별로 신경을 안 씀. ㅋ.ㅋ
어쨌든 딴 놈이랑 싸우다가 거지가 된 뱀파이어가 어디 촌동네 가서 그 지역 유지 홀리는 건 흔한 전개. ㅇ.ㅇ.
ㄴ뱀파이어들끼리 지들이 홀려서 털어먹을 인간 끄나풀 놓고 서로 경쟁까지 함? 하긴 프린스의 주 임무 중 하나가 인간 끄나풀 갖고 뱀파이어들끼리 경쟁 붙었을 때 중재하는 것도 있더라.
하긴 트래디션이나 테크노크라시는 고사하고 메이지가 존재하는지 아닌지도 모르는 뱀파이어들이 널렸지....
ㅇ.ㅇ 어느 인간한테 영향력 뻗치느냐 두고 자기들끼리 신경전 치열하지. 특히 중요한 도시일수록 심해. 막말로 워싱턴 D.C.의 프린스가 미국 대통령 건드리거나, 런던의 프린스가 여왕 건드리면 어떻게 되겠어? 실제로 D.C.의 전-프린스인 트레미어 5세대는 백악관 건드리려다가 이너 서클이 보낸 암살자들에게 살해됐고, 미트라는 크롬웰 시대 이래로 자기를 비롯해서 누구도 왕실에 손 댈 수 없게 해둠. 그래서 빅토리아 시대에도 테크노크라시랑 런던 뱀파이어들이 마찰이 없었던 거지.
그런데 궁금한 점은 어째서 신디케이트는 카마릴라나 지오반니 같은 거대한 뱀파이어 단체를 초경제학적 어저스트먼트로 타겟팅 안함? 굳이 그럴 필요를 못 느껴서? 세계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걱정해서? 어차피 단체를 파산시켜 봤자 새로운 인간 끄나풀 홀려서 재기하면 그만이니까 소용이 없어서?
디시버/ 여기서 말하는 이너 서클은 테키 이너 서클이 아니라 카마릴라 장로들 이너 서클 가리키는 거 맞지?
테크노크라시는 카마릴라 좋아함. 자기네 패러다임에 잘 편승해서 하부구조를 튼실하게 해주는 아교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테크노크라시는 특별히 난리 안 치고 마스커레이드 지키며 잘사는 뱀파이어들 굳이 안 건드리는 게 기본정책.
ㅇ.ㅇ 카마릴라 이너 서클.
아, 물론 테크노크라시랑 뱀파이어들이랑 따지고 보면 세력이 겹치는 부분이 많다는 것도 문제. 서로 모르니까 넘어가지만 따지고 보면 서로 같은 기업 주식 나눠먹고 있을지도 모르지. 실제로 펜텍스의 경우 테크노크라시와 사바트가 같이 숟가락 얹고 있는 처지였고.
즉 테크노크라시가 뱀파이어 깐다고 기업들 건드리기 시작하면 그게 곧 자폭임.
그래도 사바트는 존나게 싫어할 것 같은데...하긴 V20에서 말하길 사바트 뱀파이어들은 라솜브라나 쯔미시라도 죄다 알거지(ㅋㅋ)에 돈과 인맥과 법률을 이용한 수작에 평범한 인간보다도 훨씬 취약하다더라. 믿을 건 힘밖에 없는 근육뇌들이라고...
디시버/ 근데 그게 말이 됨? 테크노크라시가 운영하는 기업에 뱀파이어가 잠입해서 주식을 나눠먹고 있는데 그걸 파악 못한다고?
테크노크라시가 사바트는 좀 싫어하지. 근데 찾기도 힘들고 구태여 건드렸다가 벌집 쑤시는 꼴 될까봐 먼저 각 잡고 조지는 경우는 좀 드물어. 사바트를 주적으로 삼기에는 훨씬 위험하고 직접적인 적대자들이 의외로 많아서.
사바트들이 카마릴라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유일한 지역인 멕시코가 지금 그 모양 그 꼴인 이유가 카마릴라가 사바트를 정치와 경제로 탈탈탈 털어먹어서 그런 거라는 서술이 굉장히 인상깊었음
디시버/ 머라우더, 네판디, 움브루드, 이차원에서 튀어나온 코스믹 호러 같은 새끼들?
못하지. 뱀파이어가 직접 주주회의에 들어오는 것도 아니니까. 뱀파이어들은 대개 구울이나, 혹은 아예 블러드 본드도 안 시키고 뱀파이어의 정체도 모르는 인간을 그냥 홀려서 일 시키거든. 그러니 기업에 숟가락 얹은 뱀파이어들이라고 테크노크라시랑 직접 볼 일은 거의 없음.
그런데 사바트들 말인데, 아무리 미친놈들이 많다지만 이놈들 정말 마스커레이드 안 지키는 거 맞음? 아나크들도 철저히 지키는 게 마스커레이드인데... 하긴 아나크 이놈들은 의외로 다른 규약들도 대부분 철저히 지키지만. 개인마다 해석에 차이가 좀 있어서 문제지
뭐 그렇지. 안 그래도 심해를 통해서 딥 움브라에서 인간에 기생하는 연체동물문 외계종족이 들어와서 인간 사이에 깔리고 있는데, 테크노크라시가 이걸 파악한 게 최근임. 근데 병신같게도 테크노크라시의 심해연구사업 중 이게 지상으로 퍼진 거라서 애 좀 먹고 있던 듯. 알고 보면 이 외계종족은 웜이랑 연합 맺고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자폭이네. 그런데 어떻게 외계종족이 웜이랑 연합을 맺음? 아니 애초에 외계종족이 웜의 존재를 알고 있기나 함?
사바트? 의외로 마스커레이드 잘 지킴. 자기들이 사는 도시에서는 말이야. 사바트가 마스커레이드 안 지키는 건 어디까지나 카마릴라 도시에서임. 카마릴라에 대한 공격수단으로 마스커레이드 위반을 이용하는 거. 사바트가 카마릴라 도시에서 마스커레이드를 적당히 깨면 카마릴라 장로들은 최우선 순위로 마스커레이드를 유지하기 위해 자기 영향력을 동원하는데, 그러면 사바트가 카마릴라를 공격할 때 반격할 여유가 줄어들거든. 이렇게 카마릴라를 흔들기 위한 공격수단으로 마스커레이드 테러를 한다고 보면 됨. 미드나잇 시즈에 자세히 나옴.
웜 본진이 딥 움브라에 있어서. 아마 딥 움브라에서 자기들끼리 이미 먼저 만났던 듯.
딥 움브라는 VE 본진이기도 한데 쫓아가서 이놈들 멸종 안 시킴?
웜 본진에 보이드 엔지니어 함대가 하늘의 별빛처럼 좌르륵 펼쳐져 궤도폭격 퍼부으면 정말 멋질 것 같은데. 엑스테르미나투스!
딥 움브라라는 게 사실 단일한 움브라계인 게 아니라서 좀 애매함. 딥 움브라 내에도 여러 계가 나뉘는 듯하거든. 보이드 엔지니어가 거점 확보한 딥 움브라랑 웜의 딥 움브라랑 다를 수도 있음.
그래서 딥 움브라는 어떤 하나의 차원이라기 보다는, 움브라의 단위(?) 정도로 보면 좋음.
ㄴ그럼 테크노크라시 전투담당 방법론의 주 업무는 다른 마법사를 비롯한 위험한 초자연체를 조지는 일 외에도 건틀렛 뚫고 지구로 침입한 움브루드/악마/외계종족/기타 잡다한 위험한 괴물들을 물리적으로 조지는 일이 포함됨?
ㅇ.ㅇ 넘어온 새끼들도 잡아야지. 테크노크라시 입장에서는 방어가 우선이니까. 다만 테크노크라시 패러다임 특성상 잘잡는 애들도 있고 못잡는 애들도 있음.
그리고 뱀파이어들이 기업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식은 자기가 직접 주식을 갖는 것이 아닌 자기가 홀린 인간 끄나풀이나 구울을 통해 주식을 갖기 때문에 기업을 무너뜨린다고 (경제적인 부문 외에) 뱀파이어에게 직접 타격을 입힐 수는 없다...고 이해하면 맞나? 그리고 뱀파이어들이 그런 식으로 주식을 가진 기업들이 테크노크라시가 운영하는 기업과 겹치는 것들이 아마도 꽤 많을 것이고
참고로 딥 움브라에서 넘어왔다고 다 외계침략자는 아냐. 웜, 위버, 와일드 전부 딥 움브라에 광대한 자기 Shenti 렐름들을 갖고 있는데, 사실상 지구는 여기서 발생하는 세 힘의 상호작용에 의해 운동하는 셈이거든. 애초에 불가능하기도 하지만, 만약에라도 딥 움브라로부터의 영향을 완전히 단절시키면, 웜, 위버, 와일드의 영향이 지구로부터 다 단절되는 셈임.
잠깐,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테크노크라시 말고 펜텍스가 운영하는 기업들이랑 뱀파이어들이 홀린 끄나풀 동원해서 영향력 행사하는 기업도 상당히 많이 겹치지 않을까?
뱀파이어의 돈줄에 대해서는 대충 그렇게 이해하면 되는데... 사실 뱀파이어 입장에서는 자기 인간 끄나풀이나 구울이 경제적인 타격을 입는 게 곧 자기 자신에 대한 직접 타격이나 다름이 없음. 당장 돈 대주는 놈 없으면 어떻게 살아. 특히나 태양빛 받으면 타죽고 낮에는 못움직이고 인간 피 몰래 빨아먹고 살아야 하는 까다로운 장애인들인데.
그리고 뱀파이어들이 펜텍스 조종하려고 심어놓은 (무려 촉망받는 고세대 뱀파이어인) 끄나풀들은 죄다 웜한테 타락해서 배반하는 형편이고. 사실 이건 테키도 별로 나을 게 없는 상황인 것 같다만
펜텍스랑 뱀파이어도 물론 밥줄이 겹침. 이건 대놓고 예시가 나와. 이미 죽은 시카고의 전-프린스인 로딘이 펜텍스랑 돈줄이 겹치고 있었음.
장애인이라니 ㅠㅜ 눙물. 우리 불쌍한 거머리들 욕하지 마세요! ...그럼 구울이랑 끄나풀들 알거지 만드는 공작이 뱀파이어 굶어죽게 만드는 데 특효라는 뜻이네. 그렇다면 테키들이 카마릴라는 자기들한테 유용해서 안 조진다지만, 사바트한테 돈줄 대는 기업들은 일단 알아채면 무조건 조지고 보지 않을까?
그러니까 wod에서 초자연체가 영향력 행사하는 단체/기업/조직은 겹치는 것들이 상당히 많은데 정작 당사자들은 그 사실에 대해 까맣게 무지한 상태다?
그래서 뱀파이어들끼리 싸울 때 일반적으로 먼저 치르는 싸움이 상대의 인간 사회에 대한 영향력 자르기, 즉 끄나풀 조지기임. 심지어 사바트 라솜브라들은 모노머시할 때도 서로 목숨 걸고 싸우는 게 아니라 자기네 인간 끄나풀들 하나씩 죽여서 먼저 거지되는 쪽이 패배하는 방식으로 결투를 진행함. 장로 뱀파이어의 힘은 사실상 그가 얼마나 인간사회에 빨대를 깊게, 여러 개 꽂고 있는지에 따라 결정되거든.
그런데 테키 패러다임상 잘잡는 애들도 있고 못잡는 애들도 있다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뜻인지 좀 풀어서 설명해줄 수 있음?
ㅇ.ㅇ 서로에 대해 존나 무지한 상태지. 의외로 얘들 진짜 서로에 대해 잘 모름. 어쩌다 알아도 직접적인 위협이 안되면 모르는 척 하는 경우도 많고.
테크노크라시의 현대 패러다임상 정령같은 걸 이해할 때 굉장히 자기네 식으로 꼬아서 해석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영적 존재들에 대한 감지가 직관적이지 못해서 후달리는 면이 있음. 물론 결국은 어떻게든 감지하고 처리할 수는 있긴 하지만, 그래도 드림스피커 같은 애들에 비해 훨씬 힘들게 하지. 그 틈을 노리는 스피릿 엔티티들도 좀 있고.
ㄴ 테키가 정령을 힘들게 빙 돌아서 잡는다면 트래디션에 비해 특별히 잘 잡는 움브루드는 어떤 놈들임? 외계생명체나 이차원 괴물 같은 것들?
꼭 잡는 거 뿐만이 아니라, 물질적인 방면에서의 마법은 테크노크라시가 제일 효율적이지. 애초에 얘들 역사 자체가 민초에게도 기술을 보급하자는 크래프트메이슨의 대의에서부터 시작한 거잖아? 여담인데 크래프트메이슨은 중세에도 다른 오더 애들보다 물질계 마법을 잘썼음. 아예 필라에 마테리아가 별도로 있었어서.
근데 펜텍스의 경우는 27대 기업이다 뭐다 해서 핵심계열사 줄줄히 나열해놓고 상세한 설명까지 덧붙였는데 신디케이트나 카마릴라는 왜 그런 설정이 없음?
오히려 직접 운영하거나 배후조종/영향력 행사하는 거대기업 수로 따지면 그 두 세력이 펜텍스보다 더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을 것 같은데. 신디케이트는 현대의 글로벌 세계경제 그 자체니까 셀 수 없이 많을 것이고, 카마릴라는 끄나풀이야 얼마든지 장로들이 원하는 숫자만큼 홀려낼 수 있을 테니까.
그럴 필요가 없어서. 펜텍스 계열사 나열한 건 늑대인간들 적으로 내보내기 좋으라고 상세하게 써준 거임. 근데 뱀파이어나 메이지는 라인 주제랑 주요 돈줄이랑 별로 큰 상관이 없음. 뱀파이어는 인간성에 괴로워하는 짐승이 된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는 게 주제인데, 거기서 뱀파이어의 돈줄이 될 주요기업들 하나씩 정해놔서 뭐하겠어. 그건 아무렇게나 정해도 상관없지
ㄴ뱀파이어는 그렇다 치고 신디케이트는 어째서 그런 설정을 안 만들어놓았음? 역시 변신괴물과는 달리 라인 주제랑 별로 중요한 관련이 없어서?
그리고 기업 돈줄이든 정치적 영향력이든 물리력이든 테크노크라시랑 사바트가 충돌하는 경우는 의외로 잘 없나봐? 서로에 대해 워낙 무지해서 그런가...
ㅇ.ㅇ 마찬가지. 펜텍스 산하기업들은 얘네가 인간문명을 오염시키는 방식을 최대한 디테일하고 역겹게 보여줘서 늑대인간들이 분노하고 얘들을 다 찢어부수게 해주기 위해 있는 거거든. 얘네 기업들 주된 소개가 나온 펜텍스 몽키렌치나 북 오브 웜 보면 각이 나오지.
난 신디케이트가 사바트 돈줄을 발견하는 즉시 제깍제깍 조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과연. Rage가 메인 디쉬인 라인업답다!
테크노크라시가 죽이는 뱀파이어는 아마 대개 사바트일 거 같은데, 사바트 입장에서는 딱히 신경 안 쓰는 듯. 테크노크라시도 그냥 특별히 문제되는 눈에 띄는 놈들만 잡는 듯하고.
분노하고 또 분노하라! 웜의 졸개 놈들을 싸그리 다 찢어발겨버리는거다!
그렇지. 서로 너무 모르기 때문에 막상 전면전 벌이면 웃기는 꼴이 나옴. 블러드 트래처리처럼.
결국 애초에 서로의 존재나 영향력에 대해 워낙 무지몽매하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고 지낼 일이 없고 테크노크라시도 사바트가 어지간히 큰 소란을 피우지 않고 인간 틈에서 조용히 찌그러져(...라는 표현이 이 미친놈들한테 적합한가?) 지내는 이상 그냥 무시하고 넘어간다는 뜻이로군
자기 직전 마지막 질문으로 블랙 핸드의 카마릴라/사바트에 대한 영향력은 어느 정도임?
블랙 핸드 북 대충 훑어봤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압도적인 장악력을 지니고 있지는 않을 것 같더라고. 고위층에 끄나풀 몇 꽂아넣는 정도? 그리고 카마릴라보다는 사바트에 대한 영향력이 훨씬 강대해 보이고
블랙 핸드가 펄스 핸드임, 로스트 트라이브임, 탈 마헤 라임?
20주년이니까 당연히 이번에 나온 탈마헤라 말하는 거 ㅇㅇ
탈'마헤'라라고 배후에서 모든 걸 조종하는 흑막은 아님. 그보다는 싸이코 비밀결사 정예 암살단 컬트라서 모두 무서워하는 거. 얘들이 어디 숨어있을지 모르는 건 얘들의 영향력이 그토록 뱀파이어 사회를 강력하고 휘어잡고 있기 때문에 무서운 게 아니라, 어디서 정보수집하고 있다가 날 죽이러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임.
웨스턴 핸드 중 카마릴라에 속한 요원들이 무섭게 묘사되는 것도 그런 궤지. 블랙 핸드면 당연히 사바트 암살단인 줄 알았는데, 우리 카마릴라 도시의 프리모젠이 사실 블랙 핸드 결사원이었어! 뭐 이런 느낌이지.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다는 느낌.
한 가지만 더. 테크노크라시랑 카마릴라 외에 사바트/트래디션/가루우 네이션/헨게요카이/인귀 등등도 인간 세상의 정치, 경제, 사회 등등에 상당한 장악력과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
디시버/ 그렇군. 순수한 장악력과는 다른 의미로 무시무시한 애들이네
그래서 2판 DSotBH나, 이번에 나온 가이드 투 탈'마헤'라나, 핵심적으로 묘사되는 건 얘들이 얼마나 은밀하고 무시무시하고 기괴하고 위험한 놈들인지 보여주는 거였지. 나도 이번에 필라 마법 쓰는 이드란 나온 거 보고 미쳤나 싶었다.
ㅇ.ㅇ 당연히 행사하고 있음. 정도의 차이는 크지만 모두 인간들 사이에서 살아가기 위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갖추고 있음.
ㅇㅇ...정말 진짜 매우 총공깽인 놈들이었음. 충격적이고 인상적이었다는 점에서는 책의 퀼리티를 높히 평가할 만하다고 봄
아, 물론 체인즐링이랑 레이쓰는 예외.
사실 나가라쟈나 트루 브루하만 봐도 그렇잖아. 이거 PC로 쓰라고 기획한 놈들이 아냐. 물론 그래도 굳이 PC로 쓰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럼 인간 문명과 사회에 대한 영향력은 테크노크라시>뱀파이어>트래디션>늑대인간>인귀=헨게요카이 순으로 보면 맞나?
뭐 인간 "문명"에 대한 영향력이야 테크노크라시가 곧 현대 인간 문명 그 자체니까 별로 의미가 없는 비교긴 한데...
참, 뱀파이어와 트래디션 사이에 펜텍스도 넣어야지.
ㅇ.ㅇ 다만 테크노크라시랑 뱀파이어랑 관여하는 인간사회에 대한 영향이 조금 차이가 나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테크노크라시가 거시적인 관점에서 계획적으로 구조를 잡는다면, 뱀파이어는 마이크로하게 실제 인간들의 삶에 깊게 침투해서 관여함. 쿠에이-진은 늑대인간들보다는 장악력이 좋지만 뱀파이어한테는 미묘하게 밀림. 늑대인간이랑 헨게요카이는 뭐 킨포크 위주로 영향력 행사한다는 점에서 대동소이한 놈들이고.
글쿤. 그런데 마이크로하게 실제 인간들의 삶에 깊게 침투해서 관여하는 건 사실 테키들도 마찬가지 아님?
그리고 머릿수도 존나게 적고 킨포크도 없고 끄나풀도 한 줌밖에 안 된다는 쿠에이-진이 늑대인간보다 사회 장악력이 높다는 그건 좀 의외네. 그래도 늑대인간이나 헨게요카이는 킨포크라도 써먹을 수 있지 쿠에이 진은 그 비슷한 것도 없다면서?
직접 부대끼며 같이 살 때 발휘하는 영향력은 뱀파이어가 훨씬 강하고 효율적이거든.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에게 자기를 좋아하게 하는 감정을 불어넣는다고 칠 때, 능력사용의 난이도가 효과, 비용을 고려하면, 그 어떤 괴물보다 도미네이트랑 프레젠스 갖고 블러드 본드 걸 수 있는 뱀파이어가 압도적으로 쉬움. 그에 따라서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감정적인 침투성도 좋고. 다만 그 영향력을 구조화해서 사회 전체에 미치기는 힘들지.
쿠에이 진도 뱀파이어에 비해서는 쓰기 힘들지만 정신계 디시플린으로 사람들 세뇌하거나 지배하는 게 가능하긴 함. 거기에 양기 부조화 상태에서는 임신하고 애도 낳아서 담피르라는 반인반요를 낳을 수도 있고. 짬 좀 차고 능력되는 쿠에이 진들은 이렇게 만든 인간 끄나풀과 담피르들을 사용해서 인간 사회에 대한 영향력을 구축하는데, 이걸 쿠에이 진들은 스칼렛 스크린, 그러니까 홍막이라고 부름. 레이지 때문에 인간 대할 때 패널티 팍팍 받는 변신쟁이들이랑은 비교할 수 없이 유리하지.
(난이도와)
하지만 테키들한테는 마인드/라이프/엔트로피 매직이 있지 않음? 내가 메이지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이것저것 읽어본 바에 의하면 뱀프 디시플린과 유사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니면 테키들은 그 마법사 영향력을 거시적인 사회 구조적 측면에서 발휘하는 데 집중시킨다는 뜻인가?(ex; 정부, 기업, 군대, 의회, 학회, 교육 기관, 연구 시설, 단체와 결사 등등)
아하 그렇군. 쿠에이 진은 또 그런 사기적인 메리트가 있었던 거네. 변신괴물들이랑 비교하면 완전 치트키네. 인간 사회와 융화될 수 없는 천형을 타고난 가엾고 딱한 변신괴물들이로다 ㅠㅜ
테크노크라시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는 있어. 하지만 패러다임의 제한이나 포시의 사용 등을 고려하면 뱀파이어보다는 쓰기가 힘들지. 퀸티센스 획득 또한 뱀파이어가 피를 얻는 것에 비하면 힘든 일이고 말이야. 뱀파이어랑 똑같은 효과는 낼 수 있지만, 뱀파이어 만큼 쉽게 낼 수는 없음.
여담인데, 그래서 메두셀라 뱀파이어들이 무서운 거야. 테크노크라시는 여러 마법사들이 모여서 정교하게 구축한 패러다임과 방법론, 설비를 갖추고 실행하는 사회변혁을, 4세대급에서는 혼자서 프레젠스로 해결해버리기도 하거든. 미카엘이 그런 놈이었지. WoD 설정에서 동로마 제국의 기독교 신앙과 사회분위기는 거의 이놈이 주도했다는 설정. 최소한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에서의 분위기는 확실히 이놈 혼자서 지맘대로 끌고 갔지.
그리고 테키들이 쓰는 소서러/수면자 요원은 뱀프가 쓰는 구울 끄나풀과 달리 디바이스의 힘을 빌리지 않는 이상 다운그래이드된 초자연적 능력을 사용할 수도 없고 말이지. 확실히 능력을 쉽게쉽게 남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뱀프가 편리하네
ㅇㅇ. 미카엘이 자기랑 동급인 4세대 몇 마리를 모아서 Dream인가 뭔가 하는 천년대계를 세워 동로마 제국 콘스탄티노플의 사회 분위기와 광신적인 정교회 신앙을 구축하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고 알고 있음. 4차 십자군에 의해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되면서 미카엘을 포함한 핵심 구성원들 다 뒈지고 말짱 도루묵이 되어버렸지만
사실 나머지 두 놈도 가만 보면 미카엘 프레젠스 맞고 정신나간 걸로 보임. WoD에서 1204년까지의 동로마 제국의 분열과 몰락은 미카엘 본인의 광기랑도 연관이 있어. 미카엘이 미쳐가면서 자기 광기를 프레젠스로 광역중개해줘서.
그런데 엔트로피 5도트로 쓸 수 있는 사상전파 및 변혁이 프레젠스 9도트에 비하면 범위나 약발이 좀 떨어지나?
메이지는 똑같은 스피어를 쓴다고 해도 해당 마법사의 패러다임과 포시에 따라 발현되는 힘의 방식이 달라짐. 그래서 마인드 5점이랑 엔트로피 5점 찍어놓고도 그 효과 못내는 마법사가 있을 수도 있는 노릇이야. 혹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방법론을 구축하는 데 난이도가 있다거나. 그에 비해 일단 프레젠스 9점 찍은 뱀파이어는 그냥 자기 집 지하실에 누워서 TV 보면서도 도시 내 모든 사람들에게 은밀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
즉 메이지는 마인드 5점 or 엔트로피 5점으로 프레젠스 9점과 똑같은 정도, 동등한 위력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지만 사용에 애로사항이 있고 메이지의 패러다임에 따라 그 힘을 완전히 끌어내지 못할 수도 있다?
ㅇ.ㅇ 메이지는 뭐든 이론적인 가능성만 놓고 따지면 5점 내에서 다 됨. 실제로는 캐릭터마다 보이지 않는 제약이 덕지덕지 있을 뿐이지. 게다가 이 제약들은 어떤 의미에서는 메이지가 강해질수록 더 확고해짐. 메이지는 아레테가 높아질수록 자기 패러다임에 입각한 세계해석이 치밀하고 견고해지기 때문에, 그 패러다임의 맹점도 덩달아 같이 굳어지니까.
물론 꼰대 메이지들은 그 맹점에 의해 자기가 못하는 걸 "못하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고. 선즈 오브 에테르 아크메이지라고 아파라투스 없이 걍 손에서 파이어볼 쏘고 다니겠어? 높은 아레테에 의한 포시 생략 이점도 어떻게든 자기 패러다임 내에서 설명이 되어야 함. 도구 없이 마법을 쓰는 건 에테라이트 입장에서는 사실 뭔가 이상한 거니까.
역시 내가 생각했던 그대로네. 메이지는 아크스피어 없이 5도트 이내의 스피어만으로도 9도트 디시플린의 능력 전부를 플러스 알파로 구현해 낼 수 있다는 것. 그리나 패러다임에 수반되는 맹점 때문에 힘의 사용에 제약이 붙는다. 그러면 아크스피어는 대체 뭐하러 있는 거임? 안테딜루비안 10도트 디시플린 같은 플롯 디바이스?
걍 플롯 디바이스. 뭔가 존나 쩔어주는 새끼라는 거 보여주고 싶을 때 그냥 아크스피어 줌. 마스터 오브 디 아츠는 거의 흑역사 취급인 물건이기도 하고.
그렇군. 흐아암. 졸음이 마구 쏟아져서 더 이상 못 버티겠다. 디시버아재 안녕히 주무셈. 푹 자고 일어나서 좋은 하루 보내시길
심지어는 아바타 스톰으로 좆되기 이전에 호라이즌에 있던 구-트래디션 수장들 시트 봐도 그래. 아홉 명 중 두 명이 아크메이지고 일곱이 마스터인데, 아크메이지는 아레테 10에 30~45 사이의 스피어를 갖고 그 중 1~2개 스피어는 6점일 수도 있다는 정도로 나오거든. 마스터 메이지는 아레테 8~10 사이에 스피어는 15~30 사이, 최소 한 개의 스피어는 5점이라는 가이드라인이고.
존나 늦었네. 내일이 걱정되는 시간이군. 그럼 나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