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 하다 보면 여캐 RP할 자신감이 없다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 (이 갤에도 가끔 나왔다.)
이유야 간단하다. 여자로 살아본 적이 없는데, 여자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 수 있을 리가.
물론 이건 기우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의 메소드 연기력에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야 얼마든지 있지.
특히, 내가 좀 요상한 실수를 했을 때 웃고 넘어가 줄 지 어떨지 모르는, 완전히 처음 보는 사람들하고 놀 때는,
가급적 실수할 여지가 없는 식으로 놀고 싶어하는 게 오히려 보통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래서 나도 플레이가 좀 진지하다 싶으면 여캐 못 한다.
대충 나한테 '과학자 RP' 라는 게, 딱 여캐 RP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나는 논문 작성해 본 적 없고, 고등수학은 지금 공부하고 있는 중이고,
실제 학위 소유자들이 어떤 식으로 활동하고 어떤 식으로 생각하는지, 솔직히 말해서 일반인들보다도 더 모른다.
그러니까 어려운 거 하기 싫다고.
좀 더 공부하고 나서, 내가 그 자리에 서고 나서 해야 될 거 같다고.
미필이 군대 배경 RPG 하다 태양의 후예같은 '잘 만든 판타지' 나올 거 걱정하는 건, 오히려 보통 아닌가?
나한테 시비거는 게 재미있는지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남이 영어 못 하는 거랑 대학원 생활 간접경험으로도 해 본 적 없는 게, 닉언까지 당해야 될 짓인지는 도통 모르겠다.
검도 안 배웠는데 검사는 어떻게 허쉴?
디시버 아재는 그럼 중세 유럽 귀족으로 살아 봐서 그런 플레이 하고 다녔겠나. 걍 해
여자rp 못하겠다는건 쪽팔려서겠지 못해서가 아니라
내가 여자rp안하는건 다른 수염난아재들이 미소녀rp랍시고 하는거 보다가 토할뻔해서 안하는거고
내가볼때는 루디니가 그냥좀 진지병 환자라서 그런듯... 뭐 지 취향이니 이래라저래라할건 아니다만
ㅇㅇ//내 친구는 판타지 소설 쓰기 위해서 칼리 아르니스 수련 중이고, 나도 몇 달이나마 검도 수련 하고 ARMA KOREA 유투브 자료들 전부 훑어보고, 저번에 사이버펑크 세션 할 때는 도서관에서 팔극권 관련서 찾아서 읽었다. 이게 '충분하다'고는 생각 안 해도, 어느 정도 노력은 했다는 티는 나는 영역이겠지. 근데, 나는 지금 물리학 공부를 노력하고 있는데, 그 노력이 '충분하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 만족할 수 있을 수준'에 도달하려면 앞으로 2년이 남았다고.
혹시 소설은 읽을수 있으신? 논픽션만 보시나
셸먼/근데 지니어스는 물리학이 아니라 미친 물리학인데.....
지니어스는 물리학 공부를 하기보단 미친과학자 많이 나오는 미국쪽 애니를 보는게 이미지잡는게 더 쉬울거 같은데 뭐 덱스터라던가 최근꺼로는 릭과모티 뭐 이런거
??? 갑자기 난 왜 나옴?
ㄴ아 죄송. 닉언 된 게 두 사람이라서 착각 - dc App
경험주의 쩌네. 그래도 범죄자 캐릭터 RP를 연습하진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