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액션 중에


이야기로 시작해서 이야기로 끝낸다.

던전월드에서 마스터와 플레이어가 하는 일은 모두 이야기 속의 사건에서 비롯되며 이야기 속의 사건으로 이어집니다. 플레이어들이 액션을 한다는 것은, 이야기 속에서 무언가 일이 일어나면 그것이 액션을 발동시키고 여기에 룰이 적용되어 이야기 속에 효과를 일으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스터의 액션 또한 항상 이야기로부터 나옵니다.


일단 "서사주의" 지향 플레이가 아니면 던전월드는 안 맞다. 디앤디처럼 게임으로 굴리려고 하면 망함.



두번째로 그럼 서사주의로 던월을 하는데도 망하는 이유는, "진지하게 장편으로 하는 팀"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봄.

단편이기 때문에 그냥 나 하고 싶은대로 막나가도 되겠지라고 되는대로 캐릭터나 설정 뱉고 그러다보면 산으로 간다고 생각해. 던전월드는 장편으로 세계를 같이 쌓아올리는 룰이고, 다같이 이야기 속 세계를 풍성하게 만드는 재미를 추구해야 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