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이 구린 씹덕 플레이어가 문제인거지
던월을 제대로 하려면 플레이어도 작가적 표현력이나 이해도가 필요함
페이트 룰도 마찬가지
서술형 룰을 하려면 이 장면에서 어떤 상황이나 묘사가 들어가야 인물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입체적 묘사가 되는지 좀 알아야 함
근데 보통 던월 하는 사람은 그걸 하고싶어서 오기보다는 룰 간단하고 뭐든지 허용되니까 편하게 나 하고픈대로 해도 되는거겠지? 하고 오는거임
그런 상상력 부족한 플레이어들은 사실 댄디같은거 하는게 낫지
부족한 상상력과 정황묘사는 시나리오북과 서플리먼트에서 플레이어를 보조해주거든
이 집단의 상황이 내 취향에 맞고 재밌네? 그럼 내 캐릭터는 여기 소속된 애고 집단 내에서 이런 입장이면 재밌을듯
하고 설정하면 나머지는 룰의 설정이 보완해주는거임
근데 서사 합의 중심 룰은 그 부분까지 자기가 짜야하거든
늘 그렇듯 룰보다는 사람이 문제다
던월 플레이가 대체로 저질화 된게 악영향을 준건 사실이지만 모든 문제를 거기에 전가할 수는 없음. 던월에는 실제로 문제가 있거든.
ㄴ나의 고도의 돌려까기를 이해하지 못했군...
세로드립 오졌다 ㅋㅋ
요는 서사 중심적 룰은 1차 창작에 가깝고, 룰과 시나리오가 주어지는 룰은 2차 창작에 가깝단거임. 작가적 능력이 없어도 알피지는 할 수 있음.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1차 창작보단 2차 창작하는게 훨씬 편할거란 이야기고, 그런 면에서 보자면 던월은 실패에 대한 책임을 모두 참가자의 것으로 돌리는 안전장치 없는 룰이라고 볼 수 있음. 이게 결함이라고 해석하는건 순전한 개개인의 가치판단인거고
룰은 플레이어의 밀도높은 플레이를 위해 여러가지 장치로 보조해야한다는게 아직까지 룰들에 대한 여론이기 때문에 던월은 미완성 룰이라고 욕을 먹지만, 사실 던월 룰북엔 거기에 대한 주의사항들이 이미 적혀있음. 무조건적으로 까는 사람이나, 그냥 공부 안하고 편하게 하는 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모두 이 점을 간과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단게 내 글의 요지
즉 능력안되면 그냥 공부해서 댄디나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