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220000126




물론 이딸리어를 할줄은 몰랐으니 번역본으로 본거다만, 내가 글이란거에 관심을 가졌던 그 순간부터 에코 센세 글은 졸졸 쫓아다니며 읽었는데.


이 아조씨가 했던 말중에선 소설이 심심풀이 땅콩이 아니라 진지하게, 어렵게 대해질 수 있는 존재로써의 기능을 유지하길 바란다는게 있었지. 뭐 이걸 좀 비꼬아서 말해서 우리나라엔 보통 '내 소설은 일부러 어렵게 써서 천-민들은 못읽게 했음' 이란 식으로 재수없게 받아들여지는거 같긴 하지만.



1세대 게임 개발자들이나 RPG 개발자들은 에코의 작품이나 작법론에서 많은걸 참고하고 배웠다고들 하더라. 나도 RPG 마스터링을 처음 해본 뒤에 센세 소설을 다시 읽어보니 무슨 뜻인지 조금은 알겠더라고. 뭐 배운걸 능수능란하게 써먹는건 또 다른 일이지만. 생각난 김에 없는 돈 쪼개서라도 에코 센세 책이나 한권 더 소장할까 고민중.



그냥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