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현재 로란이 과하라드한테 빡쳐서는 총독을 죽여 버리고, 엘드레드가 "사실 메르시아는 제국에게 반역해서 멸망한 게 아니었지롱"이라는 걸 케인과 아리엔에게 까발리는 부분까지 읽은 참. 과하라드 새퀴는 처음 나왔을 때부터 '아 이놈 재수 없는 각이다' 싶었는데 생각한 그대로라서 오히려 좀 뿌듯했다. 그런데 메르시아의 별에 대해서는 스타워즈의 데스스타 같은 느낌의 최종병기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메르시아는 제국 충성파였고 메르시아가 멸망한 건 우연한 사고였다는 반전은 꽤 의외였음. 엘드레드가 그렇게 말한 것 뿐이니 아직 확정은 아니긴 한데.
1)전개에 있어 무리수를 두거나 억지로 감성팔이한다는 느낌이 드는 부분 없이, 술술 잘 읽힌다.
2)카시아나 히베리아, 파이디 같은 이전의 메르시아의 별 리플레이에서 나온 지명들이 다시 언급될 때마다 소소하게 즐거움.
3)악마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안 나온다. 그 설정 마음에 들었었는데 혹시 폐기된 거?
4)이 소설에 나온 설정이 일종의 '오피셜'이라면... 어.... 전에 '굉장히 높은 곳까지 날아오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독수리인간 영웅' 캐릭터를 구상해서는, 마지막에 거대한 독수리들을 불러 모으고 자신도 변신해 메르시아의 별을 때려 부수는 장면 나오면 멋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쓸모가 없어질 듯.
오피셜 걱정할 필요가 있는지.
Trpg하는데 오피셜 필요없지! 그냥 평행세계로 생각해
탐라도 없는데 오피셜은 아닐 듯. 메별이 설정이라고 해야 제국 설정 밖에 없으니.
덤으로 메별서플은 아직 한국에 시기상조가 아닐까란 생각이 듬. 엄근진하게 오피셜한 세팅이 나와야 의미가 있을 것 같음.
ㄴ 겁스 실피에나는 설정밀도가 너무 가벼웠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