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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소개해달랬더니 스프롤을 누가 추천해서 10번정도 플레이 해봄.


느낀점:

1. 거대 조직과 정의로운 개인과의 결투가 드러나도록 구현함. → 근데 백스토리를 내가 다 짜야함.

2. 90년대 사이버펑크 느낌이 물씬. → 근데 90년대 사이버펑크만 가능. 해충 같은 해커들을 때려잡는 회사보안팀 플레이는 내가 만들어야함.

3.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포칼립스 엔진 → 내가 아포칼립스를 싫어하는 건 겁스처럼 빡빡하지도 WoD같이 간지나는 설정도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애초에 사이버펑크 장르가 국내에 익숙하지 않아서 플레이어나 MC나 윌리엄 깁슨의 삼부작을 다 읽고, 블레이드 러너와 마이너리티 리포트, 사이코 패스, 공각기동대 등

각종 SF물들을 다 읽어야 했음. 그래도 사펑 좋아하면 이것만한게 안 보인다. 새도우런 같은 쓰레기 대신 스프롤 해라. 두 번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