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놈들 특징이 구인글에 덧글도 안달고 슬그머니 방에 들어온다는 거임. 그러고는 그냥 간만 보다가 시간이 안맞는다며 나가는거야.
그런식 새 먹잇감을 찾아내고 나면 이제 교묘하고 집요한 스토킹이 시작됨. 우연을 가장한채 접근해서는 또본다며 친한척을 하는거야.
취향이 비슷한가보다, 지난번 캠페인은 시간이 안맞아서 아쉬웠다, 어떻게 끝났냐... 막 이런걸 귀찮게 계속 물어보며 달라붙어.
그러면서 얘가 진짜 호구라는 확신이 들면 슬금슬금 떡밥을 던짐. 겁스 해봤냐고 묻는거야. 얘들의 진짜 목적은 돈주고 룰북살 의향이 있는지 조사하는거지.
그러고나면 겁스 서플들 이야기를 계속하는데 은근슬쩍 영어단어를 섞어써. 그게 뭐냐고 먼저 물어볼때까지 계속 해댐.
니가 영어 뜻을 물어보면 그때부터 얘들의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되는거야. 이건 무슨무슨 서플리먼트에 나오는 건데 아직 국내 정발이 안되있다고 하는거지.
그러면서 같이 겁스공부를 하지 않겠냐며 톡방에 초대해. 들어가보면 완전 개판이야. 던월 개수룰같은거는 비교도 안되는 헛소리들만 가득함. 그렇다고 걔들이 원래부터 이상한 놈들이었냐 하면 절대 그렇지 않아. 알고보면 너네처럼 평범하게 TRPG에 관심갖고 있던 사람들일 뿐이라고.
이런 호구들이 20~30명정도 모이고나면 이제 누가 피의자고 누가 피해잔지 구분도 안가. 'SJG 포럼에서 새로 정립된 TL의 정의' '레딧 r/RPG,4chan /tg에서 제안된 시간효율성 밸런스 조절' 이딴걸 지들이 직접 퍼오기까지 해댐.
이제 슬슬 만선이다 싶으면 그냥 대놓고 겁스를 부정하고 SJG를 욕해. SJG는 겁스 사업을 접었다고 나무위키에 써논 것들도 그놈들이야. 아예 왠 노인사진을 올리면서 스티브 잭슨은 이미 은퇴했다고까지 해댄다. 이제 겁스는 죽었단거지.
그러면서 팬들이 만든 새로운 서플이라고 이상한 pdf 파일들을 올려. 해외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하고있다는거야. 그러면서 같이 후원하자고 한다? 그러다 석달쯤 지나면 슬그머니 말을 바꿔.
제작자들이 후원이 너무 소액 위주라 환불이 부담되서 제작이 지연된다는거야. 말이 소액이지 왠만한 하드커버책 사고도 넘을 돈이 묶였는데 불안하지 않을 사람이 있겠어?
이때 이놈들은 그 불안한 심리를 파고든다. 우리들끼리 후원액을 합치자는거야. 그러면서 지 페이팔 주소를 올려. 물론 거기에 돈을 보내면 이미 게임은 끝난거지.
절대 출간되지 않을 저작권위반 상표권위반 쓰레기 자작룰 pdf 데이터쪼가리에 혹해 돈날리지 말고 국문 2판만 믿고 따라라. 애초에 겁스공부를 왜 익명 채팅방에서 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