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솔직히 상상력이 풍부한지는 몰겠는데 묘사 엄청 열심히 하고 대사도 신경써서 치는 갓플레이어다.

주로 했던 룰은 아포월드랑 던전월드지만 다른 룰들도 알려주면 성실하게 배울 자신도 있다. 근데 아포같은 경우는 나랑 했던 지엠들이 좀 심각하게 야매로 돌린거 같아서 자신은 없다. 근데 아포월드 엔진이 요구하는 조건은 충분하게 갖췄다고 생각한다.

나는 항상 타인을 존중하면서 배우려고 노력한다. 어떤 룰북이던 부족한 점들은 신경써서 하는 진솔한 롤플레잉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때문에 페이트코어 같은게 전투를 할 때 운명점 원기옥으로 날리는거라고 해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나는 씹덕이 아니다. 특정 문화권에 매료되어서 다른 분위기를 요구하는 세션에서 내 설정을 강요하지 않는다. 내 캐릭터들은 모두 그 세계에서 있을법한 현실적인 사람처럼 연기한다.

나는 타인의 고통을 즐기는 예측 불가능한 사디스트 캐릭터를 연기하지 않는다. 나는 절대로 세션에서 이상한 일을 저지르는 루니짓과 트롤을 하지 않는다.

나좀 데려가주라. 같이하던 마스터가 뒤져서 할게 없다.

진짜 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