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규칙은 3.5


캠페인이 막 시작하여, 플레이어들은 의뢰를 받고 던전에 입성하게 되었다.


MM에서(몇이었는지 기억안남) 종이로 된 골렘을 본 적이 있는데다, 마침 CR도 적당해서 인카운터로 내보냈다.


PC들의 반응은 비웃음 그 자체. 꼴에 골렘이라 마법 이뮨이긴 했지만 물을 뿌리면 젖어서 둔화됬고 불을 가하면 잘 탔으며 기름에 적신 종이는 더 잘 탔다.


근데 물에 젖은 종이가 두 번째 라운드부터 거짓말처럼 모든 공격을 피하고 모든 내성굴림을 성공하기 시작하더니


모든 공격을 명중시키기 시작했다.


어째선지 데미지는 계속 1이 나왔지만(종이 골렘이 PC들을 갖고 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5인 파티의 협공을 받는 한 명의 종이 골렘은 꾸준한 데미지로 파티원들을 하나씩 쓰러트렸고


마지막 하나의 HP가 3이 남았을 때 겨우 찢겼다고 한다...


예상치못한 리소스 소모에 플레이어들은 던전 밖에서 야영을 하며 공포에 떨었지만


정작 던전의 최종보스였던 새끼 화이트 드래곤은 두턴만에 썰렸다는 슬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