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패파에 질린 와중에 팀에 뉴비도 하나 들어오고 해서 평소에 하던 위자드 때려치고 


컨셉(멋진 이야기를 남기고 싶어 적한테는 도발을, 아군에게는 싸우자고 찡찡대는) 바드를 했음. 


처음에는 다들 어색해 하다가 어찌 어찌 세션이 진행되고 내 컨셉질에 팀원들이 적응해서 레미제라블처럼 노래로 대사치고 개드립도 치면서 진행됨.


적 중간보스로 사악한 귀족이 있었는데. 마스터는 우리가 이놈에 대한 증거를 공개해서 상류층과 엮이고, 거기서 또 다른 마법사 npc가 개입하는 스토리로 하고 싶어하는 눈치였음. 


물론 나는 전투를 독려하는 바드니까 그냥 가서 때려잡자고 팀원들을 꼬심. 여기서 마스터 1차 삐짐 


팀원들도 전투뽕을 위해 그러기로 결정. ㅋㅋㅋ


귀족 집에 가보니 사악한 리치와 귀족이 인간을 재물삼아 악마를 소환하고 있는 것 아닌가.


우리는 악마가 소환되기 직전에 귀족과 그의 (급조된) 언데드 가신들과 전투에서 승리함 

 

귀족이 최후의 발악으로 자기 영혼을 재물로 써서 악마를 소환하려고 함. 


마스터는 여기서 우리가 이 귀족을 처단하고 악마 소환의 증거를 공개해서 다시 원스토리로 가길 원했으나 


나는 또 다시 악마 나온 거 잡는게 보상이랑 명예가 더 크지 않겠냐고 팀원들을 꼬심. 마스터 2차 삐짐.


팀의 지주인 팔라딘조차 내 꼬임에 넘어가서 ㅇㅋ 사인 보냄. 


우리는 결국 진득허니 소환되는 악마를 기다리기로 함 




그리고 소환된건 핏 핀드 


?


그때 마주친 마스터의 그윽한 눈빛이란... 


소환 중이라 약했던 핏 핀드와의 전투에서 간신히 승리했지만 


나의 바드는 트랩 더 소울 처맞고 게임에서 추방 (ㅠㅠ)


후에 스토리는 산으로가서 


나는 적당히 짠 위자드 캐릭터로 갈아타고  


트랩 더 소울로 갖힌 내 바드의 영혼을 되찾기 위한 여정으로 탈바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