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글의 지팡이 같은 소리를 농담이 아니라 진지하게 하고 있는 사람들이야 어디나 있을 뿐이고.
그리고 나는 단순히 경력이 짧아서 아직 요상한 사람 만나본 적은 없지만(CoC 자체를 아직 못 해봄),
턀갤에서 나온 썰로는 \'룰에 나와 있는 총기 대미지가 실제 총기 구경에 따른 저지력/살상력과 부합하지 않는다\'라며
어깃장을 놓은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 자체는 들었다. 뭐, 흔한 일이 아니니까 이야기가 나왔겠지.
사실, 중요한 건 이거다.
\'가상의 상황을 상정한 창작물에서 현실적인 상식과 배치되는 뭔가가 튀어나왔을 때, 그걸 얼만큼 관대하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즉, 이건 용암 떡밥이랑 완벽히 비슷한 구조를 갖고, 그런 의미에서 난 고증주의를 부정하지 않는다.
반지의 제왕 같은 사실주의 판타지 하려면 용암에 빠지면 죽는 거고,
사실적인 호러 하려면 좀비가 할로포인트 탄 대인저지력 못 이길 수 있지 뭐.
근데, 이건 남이랑 놀자고 하는 일이니, 장르적 속성이 보존되는 점까지는 타협해야지.
모든 창작물을 미군 만세로 수렴시키면, 대체 뭐가 남냐는 이야기.
이를테면 m16에 들어가는 5.56mm의 경우 구경 자체는 그 이전 시대에 쓰였던 .30-06 탄보다 작지만 초구 탄속아 훨씬 높아서 살상력 자체는 강하다는게 중론입니다만 coc에선 주사위 종류가 달라지거나 +n이 붙는 정도에 그치지요.
현실에서의 제원과 게임 속의 데이터를 적용하는 건 엄연히 다른데도 말입니다.
심지어는 현실에서 조차 무기의 실제 성능이 제원에 못미치거나 제원을 뛰어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데 그걸 이해 못하는 밀따쿠들이 너무 많아요.
아니 블러드 브라더스 넣고 돌리면 밀덕들 홧병나서 죽게 할 수 있어. 왜냐면 거기는 BB탄 피해가 1D6으로 나오거든.... 참고로 데린저 권총과 동일하다.
정상적 대미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