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생물이 현대병기에 와장창 나는 걸 보고 \'히익 밀떠쿠극혐\' 했을 뿐이고
머글의 지팡이 같은 소리를 농담이 아니라 진지하게 하고 있는 사람들이야 어디나 있을 뿐이고.


그리고 나는 단순히 경력이 짧아서 아직 요상한 사람 만나본 적은 없지만(CoC 자체를 아직 못 해봄),
턀갤에서 나온 썰로는 \'룰에 나와 있는 총기 대미지가 실제 총기 구경에 따른 저지력/살상력과 부합하지 않는다\'라며
어깃장을 놓은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 자체는 들었다. 뭐, 흔한 일이 아니니까 이야기가 나왔겠지.


사실, 중요한 건 이거다.
\'가상의 상황을 상정한 창작물에서 현실적인 상식과 배치되는 뭔가가 튀어나왔을 때, 그걸 얼만큼 관대하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즉, 이건 용암 떡밥이랑 완벽히 비슷한 구조를 갖고, 그런 의미에서 난 고증주의를 부정하지 않는다.
반지의 제왕 같은 사실주의 판타지 하려면 용암에 빠지면 죽는 거고,
사실적인 호러 하려면 좀비가 할로포인트 탄 대인저지력 못 이길 수 있지 뭐.

근데, 이건 남이랑 놀자고 하는 일이니, 장르적 속성이 보존되는 점까지는 타협해야지.
모든 창작물을 미군 만세로 수렴시키면, 대체 뭐가 남냐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