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월드는 룰북에서도 천변만화를 넣고, 플레이어들이 다른 느낌을 맛보고 싶어할 때를 준비하여 놓았다.
그렇다면 진짜 던전월드로는 어디까지 돌릴 수 있을까?
최근에 미래물에 뽕받아 돌린 판타지스타란 룰은 만족하기 좀 힘들었고, 역시 마스터가 자기 입맛대로 베이직 룰에서 가감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던월로는 어디까지 돌릴 수 있을까? SF는 잘만하면 가능할 것 같고, 세계관을 오리엔트 쪽으로 잡기도 될 것 같은데, coc처럼 미스터리 호러라던가 v20처럼 현대물이라던가, 아니면 이 이외의, 아예 새로운 장르로 시도하는 것도 가능할까?
다들 던월 어디까지 돌려보셨음? 요즘 너무 중세판타지만 하다 보니까 슬슬 매너리즘에 빠져서리
던전월드 기반 호러물 룰 하나 조금씩 깎고 있는 중인데, 던월로 못할 장르를 찾기보다는 던월로는 구현하지 못할 재미는 어떤 종류인가를 생각해 보는 게 낫지 않을까. 예를 들어, D&D로 대표되는 '방대한 데이터에 기반한, 최적화된 전략전술을 짜는 재미' 같은 거. 근본적인 취지 상 던월로는 이런 거 못하지.
잘만 만들면 재밌게 돌릴 수 있는데. 메트로 2033 세계관으로 돌려봤었음
근데 단점이 만들게 존나 많다는거야. 밸런스도 신경써야해서 그럴듯한 만족감을 충족시키려면 개고생을 해야됨.
물론 그런거 신경 안쓰고, 네캎러들이 팬매이드 직업 양산하듯이 뽑아내면 돌릴 수야 있음..
걍 AWE 원본 갖다쓰면 안 되는 거냐
던월로 말고 Apocalypse World Engine 룰로 검색하면 영어권에는 별의별 RPG가 다 나와있음. 공개룰도 많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