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도 마찬가지지. 야쿠자 깽판 묘사든 공안 깽판이든, 미정부의 생체실험이든, 이슬람식 학살놀이든 아프리카식 전쟁놀음이든 뭐든 상관없음. 아무거나 골라서 아무렇게나 까는 묘사를 해도 픽션은 현실 다음 순서에 불과하다.
묘사가 쓸데없이 자극적이고 잔인하다, 너무 허무주의적이다, 현실을 왜곡하여 너무 과장되게 부정적이다는 등의 도덕빠식 비평은 비평으로 아무짝에 쓸모가 없다는 걸 증명하는 수많은 사례중 하나가 이번 사례다.
그러므로 인생에 걸맞는 궁극적인 정답을 보여주는 영화는 "이벤트 호라이즌"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최고의 RPG 자리는 "콜 오브 '더 갓 룰' 크툴루"에게 돌아간다.
워해머와 Wod도 해본적 없고 읽어본 적도 없지만 같이 '더 갓'의 영역에 들어갈듯ㅇㅇ
이아! 이아!
이벤트 호라이즌 옛날에 재미있게 본 영화. 최근에 급 쏠려서 다시 봤는데 모탈컴뱃을 연상시키는 브금이 좀 깨더라 ㅋㅋ
근데 아가씨는 원작이 훨 나음
원작을 안 봐서 잘 모름. 근데 돈많은 변태는 충분히 그 지랄보다 더 지랄해도 딱히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음
원작에서는 그냥 자기 세상에 처박혀서 손 닿는 곳에 있는 사람들만 고문하는 비겁하고 한심하기 짝이 없는 노인네로 나오거든. 아가씨에선 쓸데없이 대단한 사람으로 나와서 실망...
그리고 모드(영화에선 김민희)가 수잔(영화에선 김태리)이랑 같이 도망치는 게 아니라 할배 뒤지고 난 전택에서 떳떳하고 당당하게 살아감.
좀 뒤져보면 드래곤도 실존할듯
영화에서도 별로 대단한 인간은 아니고 그냥 줄 잘탄, 초반 운빨 좀 탄 별거 없는 매국노 졸개가 변태 취미생활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원작에서는 더 찐따인가 보군.-
존나 대단한 새끼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것 보다 존나 졸렬하고 비겁하고 한심한 새끼라는 실체가 밝혀지는 편이 더 개꿀.
차라리 부당거래 검사느님이 훨씬 더 똑똑하고 거물 아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