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해낸 건 아니고 웹서핑하다가 본 건데...


너님이 어느 날 오후 집앞 놀이터에 산책을 나갔다가 개미집을 밟아 무너뜨렸음. 너님은 그걸 신경쓰기는 개뿔 자신이 개미집을 밟았다는 것조차 깨닫지 못하고서는 집으로 돌아와서 씻고 인터넷하고 있는 중. 그런데 개미들은 하늘에서 갑자기 엄청나게 크고 검은 무언가가 나타나서 자기들 집을 개발살 내놓고 엄청난 숫자의 동족들이 죽은 걸 보고는 패닉에 빠져서는 여왕 개미를 죽이고 대신 그 크고 검은 무언가를 숭배하기 시작함. 개미가 인류, 너님이 고대신.



직접적으로 인간에게 숭배를 요구하는 놈들도 있긴 한데 내가 보기에 그런 놈들은 좀 지나치게 인간과 가깝달까 크툴루 신화 특유의 그 막막함과 불가해함이 안 느껴져서 별로 안 좋아하고, 대강 저 비유대로의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듯.